인공지능. 많이 들어보셨죠? 인공지능 즉 AI 기술은 빅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이용자에게 의사결정, 예측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편리한 기술입니다. 하지만 기존 인공지능은 알고리즘의 복잡성으로 인해 최종 결과에 대한 근거나 과정을 사람들이 명확히, 즉각적으로 이해할 수 없습니다. 이런 한계로 인해 인공지능은 ‘블랙박스’라 불리기도 합니다. 이처럼 직접 확인하고 검증할 수 없어 결과가 틀리면 곧바로 시스템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반면 블랙박스 내부가 공개되면 신뢰성 확보는 물론 문제 발생 시 원인 파악에도 유리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런 이점은 금융, 의료뿐만 아니라 전력 시스템과 같은 분야에서도 유용하게 쓰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인공지능이 결론을 내리기까지의 과정을 알 방법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