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한 하늘이 돋보이던 10월 26일, 이른 아침부터 많은 사람들이 판교 제2테크노벨리로 모였습니다. 바로 2019 Energy×Security 해커톤 대회에 참여키 위해서 입니다. 이 행사는 IT 분야의 창의적인 인재 발굴·채용을 선도하기 위한 한국전력의 신산업인데요. Hackathon(해커톤)이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예요.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 등이 한자리에 모여 정해진 시간 안에 웹 서비스·비즈니스 모델 등을 완성하는 행사를 의미하죠. 밤을 새우며 토론하고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혁신적인 서비스가 탄생한답니다. 소셜미디어 벤처기업 ‘페이스북’이 해커톤을 적극 활용하면서 널리 알려지게 됐어요. 한국전력 역시 이 해커톤 방식을 차용해 전력산업 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