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그로브는 염분이 있는 해안가에 서식하는 나무입니다. 직경 2.5m, 높이 25~30m까지 성장하는데요. 맹그로브는 온실가스 흡수량이 일반 열대우림의 5배에 달해 지구온난화 방지에 도움을 줍니다. 한전은 국제환경단체인 WIF(Worldview International Foundation)와 미얀마 해안가에 맹그로브 숲 조성을 위한 사업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미얀마 맹그로브 조림 청정개발체제(CDM) 사업 계약인데요. 한전이 사업비를 투자하고, WIF가 미얀마에서 50ha(축구장 면적의 70배)의 해안지역에 맹그로브 숲을 조성하여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사업입니다. 이 사업을 통해 한전은 향후 약 20년간 총 17만 톤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할 수 있으며, 22억 원의 탄소 배출권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기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