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하다고 느낄 만큼 찬바람이 부는 아침과 겉옷을 벗어야 할 만큼 태양빛이 강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하루에도 아침, 저녁과 낮의 기온 차가 크다 보니 이른 감기 환자도 쉽게 볼 수 있는데요. 가을 환절기에는 여름철에 높던 습도가 낮아지면서 건조해지는 탓에 먼지가 증가해 호흡기질환이 늘어나는 시기여서 평소보다 건강관리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시기이기도 하죠. 또 집 먼지 진드기 등이 늘어나며 아토피성 피부염 등 피부질환도 심해질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환자들과 심혈관계 질환이 있는 환자들은 특히 주의하셔야 하는데요. 가장 흔한 환절기 호흡기 질환은 많은 분들이 예상하실 수 있듯이 감기입니다. 흔히 감기는 겨울에 많이 걸리는 것으로 알고 계시죠? 하지만 오히려 봄과 가을 같은 환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