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청주전력지사에 근무하는 이진환입니다 지난해 4월 중국 내몽고자치구에 있는 세계에서 네번째로 큰, 남한 면적의 절반 크기인 바단지린 사막을 여행하였습니다. 중국어로 바단지린이고 한자로는 巴丹吉林이지요. 이 사막이 사하라나 고비사막과 다른 점은 첫째, 모래결이 비단결처럼 곱고 부드러우며 둘째, 다양한 크기의 오아시스가 100여개 산재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중국 내몽고의 바단지린사막과 인접 몽골의 고비사막이 우리나라에 날아드는 황사와 미세먼지의 진원지라 할 수 있지요. 사막에 살고 있는 새의 모습이 상상이 되시나요? 이 새가 바로 오아시스와 사막을 오가며 사는 새입니다. 생명이 거의 없을 것 같은 사막에서 이런 새사진을 찍은 것은 행운이었습니다. 이 곳 사막엔 오직 한 종류의 나무만이 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