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온난화‘ 누구나 어렸을 때부터 들어온 말인데요. 수 없이 들어왔지만 오히려 수 없이 들어왔기에 우리들의 경각심은 크지 않았습니다. 지구의 온도가 오른다 해도 우리의 삶은 크게 바뀐 게 없는 것처럼 보였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런 이유로 사회 모든 곳에서 지구온난화 문제는 밀린 일기처럼 해결되지 못하고 있었는데요. 하지만 우리의 기대와 다르게 지구온난화는 현재의 문제이고 우리의 오늘을 바꿔놓고 있습니다. 이번 2021년 10월에도 이어진 폭염 동시에 불과 일주일 만에 일부 지역에서 영하권으로 떨어진 온도는 몇 년 전만 해도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수많은 국가에서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거대한 기업들이 ESG경영을 외치는 이유도 더 이상 지구온난화 문제를 미룰 수 없다는 사회적 인식에서 비롯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