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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대학은 

어떤 모습일까?


 

구글 대학을 아시나요? 구글과 대학을 조합한 구글 대학은 진지하게 학문을 탐구하기보다 검색으로 빠른 답 찾기만을 추구하는 세태를 꼬집은 말입니다. 최근의 모습을 보면 구글 대학이 그 어떤 대학보다도 많은 재학생을 보유하고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제 진짜 구글 대학이 생길지도 모르겠습니다. 정보통신기술의 발달로 인터넷에서 수많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정해진 시간에 대학 강의실에 모일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이 때문에 기존의 대학은 위기를 겪고 있는 것이죠. 출석 수업이나 이론 중심의 강좌는 점차 사라지고, 새로운 미래 대학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꿈꾸는 미래 대학의 모습에 대해 알아볼까요?


 

융합형 인재를 만든다!

MOCC, 플립러닝

 

미래 대학은 연구 중점의 특성화 교육을 지향하고 있어요. 기존 대학의 단점으로 꼽히고 있는 통신 기술의 부재를 보완해 무크(MOOC), 플립러닝(Flipped Learning) 등 첨단 교육을 시도하는 중입니다. 이런 차별화 교육을 통해 키우고자 하는 인재상이 바로 4차 산업혁명에 부합하는 융합형 인재입니다.

 

새로운 교육 방식으로 주목 받고 있는 무크, 플립러닝은 어떤 교육일까요? 무크는 온라인 공개 수업(Massive Open Online Course)의 약자로 대규모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현 대학과 차이점을 두고 있습니다. 플립러닝은 온라인을 통한 선행학습 뒤 오프라인에서 교수와 토론식 강의를 진행하는 역진행 수업 방식을 말합니다.

 



 

미래 대학의 모습을 엿보다

미네르바 스쿨

 

이런 무크와 플립러닝 방식을 결합한 미래 대학 한 곳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바로 캠퍼스가 따로 없는 혁신 대학 미네르바 스쿨입니다. 원격 온라인 토론 수업을 진행하는 미네르바 스쿨은 기존 사이버대학과 유사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완전히 다릅니다. 수업이 녹화가 아니라 실시간 온라인 강의로 진행되기 때문이죠. 또한 미네르바 스쿨은 협업중심의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토론식 강의를 통해 세계 각국의 학생들이 서로의 의견을 교환할 수 있고, 함께 팀별 과제를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그룹 채팅창을 통해 함께 리포트를 작성하고, 교수가 채팅창에서 조언도 해주죠. 교수와 일대일 상담도 가능해 학생들은 자신만의 성향을 마음껏 펼칠 수 있습니다.


온라인 수업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강의가 없는 오후 시간이나 금요일에는 기숙사 밖으로 나가서 과제와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미네르바 스쿨은 세계 각지에 기숙사를 두고 있기 때문에 학생들이 4년 동안 세계 7개 도시를 돌면서 그곳에 거주할 수 있습니다. 한국에도 미네르바 스쿨 3학년생들을 위한 기숙사가 마련되어 있다고 합니다. 자연스럽게 학생들의 견문도 넓어지겠죠? 그야말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융합 교육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미래 대학의 가능성

 

미네르바 스쿨 같은 미래 대학이 가지는 이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무엇보다 자유로운 융합 교육이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기존 대학은 학문을 나누고 쪼개어 전문 지식인을 양성했습니다. 하지만 학생들의 창의력, 사고력은 줄어드는 경우가 많았다고 생각해요. 앞으로의 대학은 탐구 중심의 수업을 통해 사고력을 키우고, 실습을 통한 이해를 강조할 것입니다. 학생들이 수업을 능동적으로 따라갈 수 있도록 말이죠.

 


 자신이 가진 능력을 스스로 발견하고, 내가 좋아하는 학문을 마음껏 탐구할 수 있도록 하는 미래 대학이야말로 다양성과 창의성을 요구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가장 필요한 변화가 아닐까요? 소통과 협력이 중시되는 글로벌 시대에 세계무대로 도약하고 픈 우리의 큰 포부를 담아줄 그릇, 미래 대학에 큰 기대를 걸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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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헬로우 2017.07.19 09:06
    미네르바 스쿨 다니고 싶당~~~
  • 박세원 2017.07.29 09:56
    언젠가 뉴스에서 본 적이 있었지만 우리나라에도 기숙사가 있을 줄이야..ㅎ
    뭐 어느 것이든지 양면성이 있겠지만 나쁘지 않은 대학같습니다. 학생들의 참여율이 높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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