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폐건전지의 +, - 효과

 


 

다 쓰고 난 폐건전지, 여러분은 어떻게 처리하시나요? 폐건전지는 2003년 재활용 의무대상품으로 지정됐지만, 그 비율은 여전히 낮다고 합니다. 그냥 버리게 되면 환경오염의 원인, 하지만 재활용하게 되면 자원이 되는 폐건전지! 오늘은 폐건전지의 +효과-효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폐건전지의 위험성

 


 

폐건전지는 땅에 매립되면 토양과 수질을 오염시키고 농산물, 어패류를 통해 인체에 유입됩니다. 폐건전지를 소각하면 망간, 아연, 카드뮴 등 유독 배기가스가 배출됩니다. 이 독성물질들은 대기를 오염시키고, 사람에게 호흡기 질환을 일으킵니다. 이와 같은 폐건전지의 유해성분들은 인체에 어떤 영향을 끼칠까요?

 

성분

영향

니켈

호흡기장애, 전신장애, 피부염, 폐비강 

카드뮴

심장과 혈관 구조에 영향, 칼슘 대사 억제, 후각중추 장애, 좌골신경통, 관절통, 피부염, 후각상실, 신장기능저하, 빈혈, 골 질환, 신장질환, 고콜레스테롤증, 고혈압, 폐기종, 두통, 생식장애, 구토, 설사, 복통, 근육통, 간과 신장의 손상, 호흡기질환

(집단 중독의 예 : 이타이이타이병)

망간

망간폐렴, 파킨슨병(뇌 기능 이상)

아연

급성 중독 시 : 전신권태, 혈성장염, 중추신경계 억제, 사지마비

철카보닐(Fe(co)5) : 유독가스 두통, 호흡곤란, 구토, 발열, 폐부종

▲폐건전지가 우리 인체에 미치는 안 좋은 영향 


1992년부터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는 원통형전지가 무()수은 전지로 발매되기 시작했습니다. 이 때문에 일부에서는 망간/알칼라인전지(원통형전지)의 분리수거는 의미가 없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죠. 하지만 도색된 건전지에 포함된 납, 망간, 카드뮴 같은 중금속은 토질오염을 일으키며 무수은 전지라도 미량 포함된 수은이 축적되면 환경오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폐건전지를 분리배출 해야 하는 이유는 환경오염때문만은 아닙니다. 또 다른 이유는 폐건전지의 자원화에 있는데요. 우리나라는 천연자원이 부족하기 때문에 자원 재활용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폐건전지도 충분히 자원으로 재활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재활용된 폐전지의 사용 용도>


종류

사용 용도

산화은전지

은괴, 장신구

망간, 알칼라인전지

세라믹벽돌 착색제, 철강재료

니켈카드뮴, 수소전지

철강재료

리튬전지

철강재료

 

 

‘EPR(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

 

환경부는 2003년부터 EPR(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의 대상품목에 건전지를 포함시켰습니다. EPR(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이란 제품의 생산자에게 폐기물에 대한 재활용의무를 부여하는 제도인데요. 건전지는 종류마다 환경을 오염시키는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EPR은 건전지 종류에 따라 다음과 같은 의무 재활용률을 산정해 놓고 있습니다.


▲건전지 종류에 따른 의무 재활용률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2015년 폐건전지 종류별 재활용률은 산화은전지 25%, 리튬전지 34.3%, 망간/알칼리전지 15.4%, 니켈카드뮴전지 40.6%, 니켈수소전지 10.8%로 니켈카드뮴전지만 의무재활용률을 달성했습니다.

 

한국전지재활용협회가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폐건전지를 어떻게 처리하느냐는 설문에 쓰레기통에 버린다.’(41.1%), ‘폐전지함에 넣는다.’(39.43%), ‘가정에서 보관한다.’(12.58%)순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는 10명중 4명만이 폐건전지를 분리 배출하는 것으로 폐건전지 재활용에 대한 소비자의 의식전환이 필요함을 나타냈습니다.

  

폐건전지 이렇게 처리하세요!

 

그렇다면 폐건전지는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요

오늘은 여러분에게 폐건전지 처리방안 3가지를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첫 번째, 아파트, 주택가 곳곳에 설치된 재활용함 활용하기

 

▲출처 : 세종시 홈페이지


조금 귀찮더라도 일반쓰레기통이 아닌 폐전지 수거함을 이용해 주세요. 폐전지수거함 위치가 궁금하다면 해당 지자체(, 시청) 청소과에 문의하시면 알 수 있습니다.

 

-두 번째, 동사무소의 폐건전지 수거함 이용하기

 

▲동사무소에 있는 폐건전지 수거함

 

폐전지수거함 위치를 찾기 힘들 때에는 근처 동사무소를 찾아가 보세요. 동사무소의 한쪽에는 폐건전지수거함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세 번째, 각 지역에서 열리는 장터 이용하기

 

▲폐건전지를 모아오면 새 건전지 혹은 생필품을 주는 장터들 


가장 추천 드리고 싶은 것은 이 세 번째 방법입니다. 환경오염도 예방하고 소비자도 경제적으로 이득을 볼 수 있기 때문이죠.

 

각 지역에서 열리는 장터에서는 폐건전지를 모아오면 이를 새 건전지나 다른 생필품으로 바꿔주는 행사를 종종 하고 있습니다. 장터가 언제 열리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거주하고 있는 지역의 시청 홈페이지에서 장터를 검색하고,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직원에게 전화를 걸어 장터가 언제 열리는지 물어보면 알 수 있습니다.


 


 

처리방법에 따라 +효과가 될 수도 있고 -효과가 될 수도 있는 폐건전지. 오늘부터 폐건전지를 모아 환경도 보호하고 자원도 생산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댓글쓰기 폼
  • 변다예 2017.07.06 17:09
    앞으로 다쓴 폐건전지도 다시보기!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당:)
  • 유형상 2017.07.06 21:56
    분리배출 잘 하고 있는데 주변에도 홍보해야 하겠네요.
  • 정수진 2017.07.07 09:10
    폐건전지 생기면 매번 어떡하지 고민했었는데 덕분에 많이 배워갑니다. ^_^
  • 하하호 2017.07.07 15:59
    와 동사무소에도 다 있었구나 전혀 몰랐네요
  • 이상해 2017.07.14 14:32
    아파트 통로 입구에 폐건전지 수거함이 별도로 있어 거기에 버리고 있지만, "장터"를 이용하면 더 유리하다는 걸 알았네요
    근데 왜 동사무소에서는 홍보를 안하는지 정말 궁금하네요??
  • 박세원 2017.07.29 10:04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한국전력 블로그 굿모닝 KEP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