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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에너지저장장치(Energy Storage System, ESS)가상발전소(Virtual power plant, VPP)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들은 미래 산업분야로 각광을 받고 있는데요.

 

한국전력은 201742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배터리 제작사 코캄(KOKAM), 글로벌 VPP 플랫폼업체 선버즈와 공동으로 태양광 및 에너지저장장치(ESS)를 활용한 가상발전소 사업 공동개발 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중요한 행사인 만큼 조환익 한전 사장님, 선버즈 및 코캄 최고경영자도 참석했습니다.

 

한전 역시 가상발전소와 ESS 및 가상발전소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방증입니다. 이처럼 ESS와 가상발전소가 중요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에너지저장장치(Energy storage system, ESS)는 하루에 생산하는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저장·관리하는 시스템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는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것에 대처하려면 발전소를 더 짓고 전력 공급망을 확충하는 것이 정석입니다. 하지만 이런 방식의 그리드(전기가 생산자에서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상호 연결된 전력계통망을 말합니다!)는 상당히 비효율적이죠.

 

여름의 뜨거운 오후에 많은 사람들이 에어컨을 사용합니다. 이를 대비하여 전력을 충분히 공급하려고 발전소를 지어놓으면 냉난방 기구가 특별히 필요하지 않은 계절에는 이 발전소 설치비용 및 발전비용은 모두 낭비입니다. 다 버려지는 것이니까요.

 

만약 남는 전기를 평상시에 저장할 수 있는 대용량 전기 저장소가 있다면 어떨까요? 전력이 충분히 사용되지 않는 경우에 전기를 저장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전력수요가 많다고 하더라도 추가적인 발전소를 세울 필요 없이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런 방식은 추가 수익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전력요금은 시간대마다 바뀌기 때문입니다. 전력요금이 밤낮에 상관없이 똑같다면 있을 수 없는 일이겠죠. 하지만 한밤중에 전기요금은 저렴해집니다. 또한 태양광 발전으로 생기는 전력은 태양빛이 강하게 내려쬐는 한낮이 가장 전기요금이 저렴해집니다. 이런 값싼 전기들을 적절히 잘 배합해 ESS에 저장하고, 이를 전력요금이 비싼 시간에 팔수 있는 것입니다.


바로 여기에서 가상발전소(Virtual power plant, VPP)가 필요합니다.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는 발전량이 일정치 않은 에너지원이라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 저기 분산되어 있기 때문에 원활한 전력 공급을 위해서는 이를 통합할 필요가 있습니다. VPP는 비상용 발전기, 신재생에너지 설비, 소규모 발전소, ESS 등 다수 분산전원을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를 통해 하나로 묶어 마치 하나의 발전소처럼 운영이 가능하게 합니다.

 

일반적으로 한 가정에서는 태양광이나 ESS를 통해 5~6KW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VPP는 수백~수천 개 가정에서 만든 전력을 한곳으로 모으고, 별도의 발전소를 세우지 않고도 충분히 전력을 공급할 수 있게 돕습니다. 원격조정을 통한 통합 운영을 하기 때문에 전력거래가 더욱 수월해 집니다.



 

에너지저장장치(ESS)와 가상발전소(VPP)! 


최근 전 세계적으로 신재생 에너지 분야가 각광받고 있는 만큼 ESSVPP의 가능성 역시 무궁무진해 보입니다. 현재 한전은 4개국에서 4개의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수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세계 곳곳으로 진출하고 있는 한전이 앞으로 끊임없는 신재생 에너지 분야 기술발전과 투자를 통해 승승장구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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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전조아 2017.06.09 12:22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강북여자 2017.06.16 17:14
    몇년 전에 읽었던 '3차 산업혁명'이라는 책이 생각나네요. 그 책에도 가상발전소가 나오거든요. 머나먼 미래에나 그런 변화가 일어날거라고 생각했는데. 벌써 한국에서도 변화가 시작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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