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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직원들은 몇시에 출근할까요?

제가 근무하고 있는 곳은 한전 경남지역본부. "우리 본부에서 제일 먼저 출근하는 사람은 누굴까?" 호기심 발동! 누구보다 빨리 아침을 여는 그 누군가를 기다려 보겠습니다.^^ 과연 우리 본부에서 출근을 빨리 하는 분은 누구일까요?

헉! 저 멀리 걸어오시는 분은...바로 배전운영팀에서 근무하는 김락현 대리님! 

바로 쫓아가 봤습니다. 공식적인 출근 시간은 9시지만, 이 시간대에 맞춰서 출근할 수는 없는 이유가 있다는데요.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바쁘시겠지만 그래도 인터뷰 강행! 

 

아침 일찍 출근하셨는데, 출근 후 제일 먼저 하는 일이 어떤 업무인가요? 

전날 발생한 전국의 정전현황을 제일 먼저 체크하고 있어요, 그 중 우리 본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을 예상해서 어떻게 하면 정전을 예방할 수 있는지 확인해 봅니다. 대부분이 통상적으로 일어나는 고장이지만, 특이한 고장이 있기 때문이죠. 계절별, 시기별, 시간별로 일어날 수 있는 고장 특성이 있기 때문에 하나의 빅 데이터를 만들어서 정전 감소를 위해 철저한 분석을 하고 있어요!



소속 중인 배전운영팀에서 배전계통파트는 무슨 일을 하는 파트인가요?  

우선 저희 파트의 목표는 경남지역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입니다. 좀 더 나은 전기품질을 위해서 전기고장 분석과 계통관련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간단히, 정전복구에 대한 모든 것을 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특히 저희 부서는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서 24시간 대기하고 있기 때문에 항상 긴장의 끈을 놓을 수가 없어요. 비오는 날, 파전에 막걸리 한 잔은 생각도 못하죠 ㅠㅠ. 비오는 날은 더욱 긴장해야 되서요^^


고장담당을 하면서 가장 기억나는 순간이 있다면? 

제가 고장담당을 5년 넘게 하면서, 제일 기억에 남는 순간은 바로 2012년도에요. 2012년도에는 카눈, 볼라빈, 덴빈, 산바 이런 강한 태풍이 연속해서 닥친 해였습니다. 태풍내습으로 인해 설비 피해도 상당했었어요. 하지만 전 직원이 주야를 가리지 않고 복구에 힘쓴 결과, 역대 최단시간 복구기록을 세웠습니다. 돌이켜보면 아주 힘들었지만 복구되는 과정을 보면서 보람을 느낄 수 있었고, 특히 우리 경남본부가 재해재난에 대한 노하우가 다양하고 많구나, 아주 저력있는 사업소구나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경남지역 뿐만 아니라 전국에 있는 모든 고객님들 태풍이 오더라도 안심하고 팔다리 쭉 뻗고 주무십시오! 저희 한전이 안전하게 지켜드리겠습니다!



배전운영팀은 1년 내내 재난재해에 대비해야 되는데, 어떻게 준비하고 있나요?

 최근 안전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는데요. 저희 팀은 정전에 대한 국민 불안을 해소하고자 매월 정전복구 모의훈련을 시행하고 있어요. 저희 팀 뿐만 아니라 전 직원이 어떤 비상상황에도 위기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개인임무카드를 제작하여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대비태세를 갖추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김락현 대리님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은 ? 

사실 제 업무가 24시간 늘 긴장하고 대기해야 하는 일이지만, 크게 스트레스를 받는 편은 아닙니다. 일을 하면서 보람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죠. 스트레스 해소법이라고 하면, 저는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해서 통기타를 치기 시작했는데, 그게 저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이 되었습니다. ‘G-Clefs'라는 경남본부 통기타 동호회를 만들어 매주 신입회원들에게 통기타를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매년 강도와 회수를 높여하고 있는 태풍의 길목에 자리잡고 있는 경남지역!

이렇게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순간의 정전도 용납하지 않고, 고군분투하는 전국의 한전 직원 여러분 파이팅입니다!

국민 여러분! 저희 한전이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대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걱정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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