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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시대가 다가오G!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이 이제 1년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이번 평창올림픽에서는 대회 운영과 중계 등에 신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주목을 끄는 것이 5G 기술입니다. 5G 기술은 2020년 상용화될 예정이지만 한국에서는 평창올림픽을 통해 2년 먼저 만나볼 수 있으리라는 관측입니다.

 

5G, 그 전의 이야기

 

3G, 4G를 들어본 적은 많지만 이 용어가 핸드폰 인터넷 속도를 표현하는 것이라고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G는 무슨 뜻일까요? GGeneration의 첫 글자로 5G5Generation Networks(5세대 이동통신)을 말합니다. 이를 좀 더 자세히 알아볼게요!

 

 


1984년 시작된 1세대 이동통신(1G)은 아날로그 기술이었기 때문에 음성통화만 가능했습니다. 1996년 디지털 기술이 적용된 2세대 이동통신(2G)이 도입되면서 휴대전화로 문자메시지를 보낼 수 있게 되었죠. 우리나라에서는 미국 퀄컴사의 코드분할 다중접속 방식(CDMA)을 이용해 데이터 전송까지 지원하기 시작했습니다. 기술이 점차 발전하면서 2002년에는 3세대 이동통신(3G) 서비스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휴대전화로 사진과 동영상도 주고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전까지는 기기 일련번호를 등록해야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있었는데 이때부터 유심(USIM) 교체 방식을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2011년 여름, 오늘날의 4G 시대가 열리게 되면서 모바일 기기를 통해 더 많은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처음 서비스 출시 당시 75Mbps였던 최대 데이터 다운로드 속도는 지금은 4배 정도 빠른 300Mbps로 사용 가능합니다. 4G가 상용화 되자 스마트폰 시장도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5G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반가워, 5G!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의 정의에 따르면 5G는 최대 최저 다운로드 속도가 20Gbps~100Mbps인 이동통신 기술입니다. 여기에 1반경 안의 100만개 기기에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시속 500고속열차에서도 자유로운 통신이 가능해야 5G라고 할 수 있습니다. 5G의 속도는 현재 이동통신 속도 300Mbps에 비해 70배 이상 빠르고, 일반 LTE에 비해선 280배 빠르다고 합니다. 이는 1GB 크기의 영화 한 편을 10초 만에 다운 받을 수 있는 속도입니다.



 

이통통신의 발전이 전송 속도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닙니다. 전송 속도뿐만 아니라 응답 속도도 눈에 띄게 향상될 것입니다. 데이터 전송 속도가 한 번에 얼마나 많은 데이터가 지나갈 수 있는지 알려주는 지표라면, 응답 속도는 크기가 작은 데이터가 오가는 데 걸리는 시간을 말합니다. 4G에서 응답 속도는 10~50ms 정도였지만 5G에서는 약 10배 더 빨라집니다. 덕분에 많은 양의 데이터를 중앙 서버와 끊임없이 주고받아야 하는 자율주행차, 사물인터넷(IoT) 분야에서 5G가 활발하게 도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세계적인 통신칩 제조사인 퀄컴의 스티브 몰렌코프 최고경영자(CEO)5G가 단순한 통신 인프라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제조, 유통 등 모든 산업에 새로운 사업기회를 제공하는 전 산업적 인프라라는 것이죠.

 

지금까지의 5G

 

최근 이동통신 사업에서 개발되는 신기술은 전 산업에 거쳐 적용되는 현상을 볼 수 있습니다5G 기술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은 2015년부터인데요.


국제전기통신연합과 세계이동통신표준화기술협력기구(3GPP)는 국제회의를 거쳐 오는 2020년까지 5G 표준을 완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위에 언급했던 5G 표준 기준은 아직 확정된 것이 아니라 수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해요. 이 밖에도 세계 각국에서 5G는 뜨거운 주제입니다. 한국은 5G포럼, 중국은 IMT-2020, 일본은 ARIB 등의 5G 관련 기구를 만들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KT가 의장을 맡고 있는 국내의 5G 포럼에서는 최근 주로 4G 대비 1천배 용량 증대, 언제 어디서나 개인당 Gbps급의 체감 속도 제공, 사물인터넷(IoT) 시대 대규모 디바이스의 수용 여부 등 기술적인 5G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습니다. 


 

5G 기술에서 한발 앞서 있는 KT는 기존 사업을 유지하는 데 그치지 않고,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세계 최초로 5G 서비스를 구현해 글로벌 주도권을 잡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기업이 5G를 실제로 구현할 수 있도록 올해 서울과 평창 지역에 28GHz대역의 시범 주파수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황창규 KT 회장은 “2019년에는 세계 최초로 5G 서비스를 상용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는 3GPP5G 상용화 원년으로 제시한 2020년보다 1년 앞서는 시점입니다.

 

지금까지 5G 기술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IT 산업에 강한 우리나라이니만큼 한 발 앞 선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평창올림픽을 통해 성공적인 5G 서비스가 시작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4G를 넘어 5G를 우리 곁에서 쉽게 체감할 수 있게 될 그 날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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