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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른이날

[픽사 애니메이션 30주년 특별전]



출처: pixar 2017


많은 분이 기다리셨을 황금연휴가 눈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황금연휴에는 어린이날도 포함되어 있는데요. 


혹시 가끔 어린 시절 순수하게 보냈던 어린이날을 그리워하고 있진 않으신가요? 그렇다면 오늘만큼은 스스로에게 ‘어른이날’을 선물하는 것은 어떨까요?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즐길 수 있는 전시회, [픽사 애니메이션 30주년 특별전]을 소개합니다.


“What’s Pixar?”


출처: flickr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스(Pixar Animation Studios) (이하 픽사)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컴퓨터 애니메이션 영화 스튜디오입니다. 픽사라는 이름은 생소한 분들이 많으실 수 있지만 ‘토이 스토리’, ‘몬스터 주식회사’, ‘니모를 찾아서’ 등의 영화들은 한 번쯤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출처: flickr


1979년 ‘루카스 필름 컴퓨터’는 ‘에드 캣멀’을 고용한 후, 컴퓨터 그래픽 사업부를 만들었습니다. 몇 년 후 ‘존 라세터’가 이곳에 초대되었고, 이 팀은 첫 단편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게 됩니다. 그리고 애플의 ‘스티브 잡스’가 1986년 이 팀을 사들이면서, 스티브 잡스, 에드 캣멀, 존 라세터가 함께 설립한 회사가 바로 픽사입니다.


픽사는 화소를 뜻하는 ‘픽셀(Pixel)’과 예술을 뜻하는 ‘아트(Art)’를 합쳐 이름을 지었다고 합니다. 존 라세터는 ‘예술은 기술을 발전시키고, 기술은 예술에 영감을 준다.’라고 말했듯이, 픽사의 철학은 기술과 예술의 만남입니다.


“오늘의 어른들을 위한 영화 TOP3”


지금까지 픽사는 많은 영화를 발표해 왔습니다. 그중에서도 현실에 지쳐있는 어른들이 꼭 봤으면 하는 영화 TOP3를 추천합니다.


1. 토이 스토리(Toy Story)


출처: 네이버영화


‘토이 스토리’는 픽사가 제작한 최초 장편 애니메이션입니다. 그만큼 픽사와 많은 팬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이번 전시회에 가시기 전에 미리 보고 가신다면, 전시회에서 즐길거리가 몇 배로 늘어날 것입니다.


출처: pixabay


 ‘토이 스토리’는 제목 그대로 장난감들의 비밀스런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카우보이 인형 ‘우디’와 우주전사 장난감 ‘버즈’에게 일어나는 사건들을 중심으로 영화는 흘러갑니다. 모든 캐릭터가 무척 매력적이고, 픽사의 엄청난 상상력을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무엇보다도 총 3편의 시리즈 중 마지막 3편은 장난감들의 주인인 ‘앤디’가 대학생이 된 후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어린 시절 소중히 생각했던 그 무언가를 떠올리게 하며 많은 공감을 얻었습니다. 


2. 업(Up)



출처: 네이버영화


영화 ‘업’은 지금까지 픽사가 만든 영화 중 가장 어른들을 위한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할아버지 칼’이 주인공이니만큼 다른 애니메이션에서 보기 힘든 인생이라는 주제를 보여줍니다. 칼의 한국판 성우는 이순재 배우님께서 맡아 연기하셨습니다. 이 특별한 캐스팅은 프로 성우들도 극찬할 만큼 영화에 대한 몰입감을 더해 주었습니다.


오랫동안 모험을 꿈꿔 왔던 ‘칼’ 할아버지는 수천 개의 풍선을 매달아 ‘집’을 타고 남아메리카로 향합니다. 그러다 황야의 모험 소년 ‘러셀’을 만나게 되는데요. 처음에는 여행의 불청객이라고만 생각했지만, 점점 마음을 나누는 친구가 되어가는 소년과 할아버지의 이야기입니다. 


3. 라따뚜이(Ratatouille)


출처: 네이버영화


라따뚜이는 프랑스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가정식 요리입니다. 고급 레스토랑을 배경이지만 제목이 라따뚜이라니 의아한 분들도 많으실 것입니다.


진짜 요리사가 되고 싶은 천재 생쥐 ‘레미’가 주방에서 골칫거리인 초보 요리사 ‘링귀니’와 친구가 되면서 영화는 흥미진진해집니다. 초반에 ‘누구나 요리할 수 있습니다.’라는 대사가 나옵니다. ‘레미’도 이 말을 듣고 평범한 생쥐의 삶에서 벗어나 요리사의 꿈을 갈고 닦는데요.


출처: flickr


영화 ‘라따뚜이’는 ‘평범한 요리라도 특별할 수 있다.’, 더 나아가 ‘누구라도 꿈을 이룰 수 있다.’라는 주제를 생쥐 캐릭터를 통해 유쾌하게 보여줍니다.


뿐만 아니라 인종차별, 성차별 등 선입견에 대해서도 따끔한 일침을 가하는 등, 한 번보다 두 번 이상 봤을 때 더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는 영화입니다. 


“픽사 특별전 미리보기”


픽사가 영화를 만드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세 가지 요소는 ‘캐릭터(Character)’, ‘스토리(Story)’, 그리고 ‘세계관(World)’입니다. 그래서 이번 특별전에서는 이 세 가지 요소를 테마로 전시구성을 했다고 합니다.


찾아보기 힘든 오래된 단편들을 상영하는 코너도 있으니 꼭 구경해 보세요. 방문객이 많아 입장 대기 시간이 걱정되신다면 인터넷에서 미리 입장권 예매도 가능합니다.


출처: pixabay


장소: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1번 출구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M배움터

기간: 2017.04.15.(토) ~ 2017.08.08(화)

운영시간: 평일 10:00 – 21:00, 주말 10:00 – 21:00


어느 때보다 긴 황금연휴를 여느 때와 다르게 보내고 싶다면, 어디론가 여행을 떠나고 싶지만 그럴 수 없으시다면, 픽사 특별전을 방문해보는 건 어떨까요?


오늘 하루를 나 자신에게 주는 선물이라고 생각하고 ‘픽사 애니메이션 30주년 특별전’에 가신다면 조금 색다른 하루를 보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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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소라 2017.04.27 20:48
    재밌게 잘 읽었어요 ㅎㅎ 픽사 특별전 가보고 싶네요 ㅠ.ㅠ 그리고 저도 업 영화 감동적이었어요!!
  • BlogIcon 한국전력 2017.04.28 11:16 신고
    네~ 좋게 봐주셔서 감사드려요^^
  • 남종우 2017.04.30 17:16
    개인적으로 월-E를 가장 감명깊게 보았는데 기사 읽으니 <업>도 한번 봐야겠습니다~!
  • BlogIcon 한국전력 2017.05.02 16:16 신고
    블로그 방문하여 글을 읽고, 댓글을 남겨 주셔서 넘나 고맙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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