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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한국전력의 조환익 사장을 만나다 2부

"조환익 사장과 전기사랑기자단의 <Talk & Talk>"



전기사랑기자단 발대식에서 조환익 사장님과 전기사랑기자단 간의 <Talk & Talk> 시간이었습니다. 전기사랑기자단이 던진 질문 키워드를 보시고, 조환익 사장님이 그에 대해 답변을 해주는 시간이었는데요, 여러 키워드들에 대한 조환익 사장님의 진솔한 생각과 또 우리 전기사랑기자단의 톡톡 튀는 생각이 만나 정말, 인상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조환익 사장님의 인재에 대한 생각도 엿볼 수 있는 시간이 되어 더 의미 깊었습니다.



 

Talk & Talk - 흑역사 

Q : 아무리 완벽한 사람이라도 감추고 싶은 ‘흑역사’가 한 가지씩은 있는 법이라던데, 사장님께서도 살면서 지금까지 겪은 황당한 일, 혹은 가장 엉뚱하고 부끄러운 일이 있으시나요?



A : 조환익 사장님께서는 “요새, 감추고 싶은 일을 흑역사라고 하냐.”라고 하시며 웃음을 지으셨습니다. 이에 대한 답변으로는 ‘세 번의 중학교 입학시험 좌절’을 들려주셨습니다. 3수 끝에 들어가 등하굣길 전차에서 동갑내기 친구들이 보이면 부끄러워 숨어 다니셨다던 경험을 들려주셨는데요, “돌이켜보면 그때 실패를 일찍 하고 보니 겸손과 겸양을 배웠다.


위대한 사람이라고 해도 성공만 하는 경우는 별로 없다. 누구에게나 고난이나 어려움은 있기 마련이다. 중요한 것은 고난을 어떻게 이겨내는가이다. 그때의 경험을 통해 실패하거나 소외받은 사람들의 마음 또한 잘 헤아릴 수 있게 되었다.”라고 하시며 실패를 통한 성장에 대해 들려주셨습니다. 



Talk & Talk - 한전의 10년 후

Q : 훗날 한전의 미래가 되고 싶은 청춘들에게는 귀가 쫑긋 서는 질문이자 신입사원 면접에서 빠지지 않는 단골 질문! 

두 번째 키워드는 <한전의 10년 후>에 대한 내용이었는데요, 한전의 10년 후 미래, 한전의 CEO는 과연 어떻게 생각하고 계실까요?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A : <에너지혁명 2030>이라는 책을 쓴 미래석학인 스탠포드대 토니 세바 교수에게 이런 질문을 한 적이 있습니다. “에너지 혁명이 일어난다는데, 그럼 앞으로 한전은 어떻게 될 것 같습니까?” 돌아온 답변은 충격적이었습니다. “어떻게 되긴 어떻게 돼요, 없어지겠죠.” 무슨 뜻인가 되짚어보니, 이대로 전기를 사고파는 공급업자에 그치면 더 이상 한전은 생존할 수 없을 것이라는 일종의 경고였습니다.


사실 전력사업은 비용이 무척 많이 드는 사업입니다. 환경보전, 보상비, 사회적 갈등이 모두 다 비용이 됩니다. 여기에 만약 경쟁자까지 늘어난다면 상황은 더 힘들어지겠죠.

앞으로 한전은 전기 공급업자의 모습만 가지고 있어서는 안 됩니다. 여러 번 강조하다시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컨설팅회사로 변신해야 합니다. 


우리 한전의 장점은 국내의 모든 사람의 전력 수요에 대한 정보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를 기반으로 한전은 누구보다 정확한 컨설팅 회사의 모습에 도전할 수 있습니다. 해외시장 또한 계속 발굴해야 합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정보’라는 자원을 바탕으로, 10년 후에는 지금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형태의 한전으로 변신해야 합니다. 지금도 한전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 새로운 모습으로 바뀌는 것을 주저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야 오랫동안 모두가 한전을 자랑스러워하게 될 것입니다. 



Talk & Talk - 인생 영화

Q : 세 번째 키워드는 조환익 사장님의 인간적 면모를 잠시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는데요, 바로 <인생 영화> 라는 키워드였습니다. 


A : 제가 원래 영화광입니다. 제가 추천하는 인생 영화는 숨은 인재라는 뜻의 <히든 피겨스(Hidden Figures)>입니다. 줄거리를 짧게 소개하면, 1960년대 흑인이 극도로 차별받던 시절, 첨단 과학기술의 산실이던 NASA에서 흑인 여성 3명이 힘겨운 상황에서도 역량을 발휘해 우주에 로켓을 쏘아 올리는 데 성공한다는 내용입니다.


조환익 사장님은 줄거리와 더불어 “CEO의 위치에 있는 사람으로서, 열린 마음을 가지고 흑인에 대한 부조리를 철폐하고, 주인공들의 능력을 알아봐줘, 최고의 핵심인재로 성장하게 돕는 TOP이 인상 깊었다,”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또한, 요즘 사회적 큰 이슈인 “흙수저”에 대한 느낌도 말씀해주셨는데요, 사회적 배경 때문에 많이 힘들어하는 청춘들에게 “준비되어 있는 사람은 언제가 되더라도 그 재능이 귀하게 쓰이는 순간이 온다.”라는 말을 해주시며 영화에 대한 감상과 더불어 용기를 북돋아 주셨습니다.   



여기까지가 전기사랑기자단으로서 조환익 사장님을 직접 만나서 나눈 이야기였습니다. 한국전력공사에 대한 조환익 사장님의 생각을 가까이서 듣고 한전 인재상에 대한 명쾌한 설명까지 비단 전기사랑기자단으로서뿐만 아니라, 많은 고민을 안고 있는 이 시대의 청춘으로서 정말 뜻깊고 생생했던 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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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EPCO人 2017.04.25 09:20
    좋은 글 감사합니다. 역시 앞서가시는 사장님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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