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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미디어의 사용으로 우리는 소셜해졌을까



‘소셜 미디어’라는 단어는 그 의미를 배우지 않아도 우리 모두가 인지하고 있을 만큼 일상 깊숙한 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카카오톡으로 친구와 수다를 떨고, 사진이나 동영상을 공유합니다. 또 기억하고 싶은 일들을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에 글과 사진으로 남기기도 하는데요. 


그렇다면 우리 일상에서 이렇게 큰 부분을 차지하는 소셜 미디어는 어떻게 정의할 수 있을까요? 


소셜 미디어를 사전적으로 정의해 보면,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에 가입한 이용자들이 서로 정보와 의견을 공유하면서 대인관계망을 넓힐 수 있는 플랫폼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전 세계적으로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 수는 엄청난 속도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미지출처 : 픽사베이 >


여기서 질문!!! 소셜 미디어의 사용으로 우리는 과연 소셜해졌을까요? 


이 질문에 앞서 소셜이라는 의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소셜이란 사람과 사람사이에 관계를 맺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 네트워크 발전으로 면대면(face to face) 커뮤니케이션뿐만 아니라, 온라인상에서도 정보 교류가 가능해졌습니다. 


이로 인해 소셜 미디어는 시공간적 한계를 뛰어넘어 개인의 생각이나 의견, 경험, 정보, 일상생활 등을 서로 공유하고 타인의 관계를 생성 또는 확장시키는 유비쿼터스 인간관계를 성사시켰는데요. 크게 2가지 측면에서 소셜 미디어 이용으로 우리 인간관계는 소셜해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살펴보겠습니다. 


① 인간관계 유지 및 형성

소셜 미디어는 새로운 인간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줄 뿐만 아니라, 기존 지인들과의 인간관계를 더 두텁게 만들어 줍니다. 소셜 미디어를 통해 우리는 연예인이나, 정치인 등 오프라인에서 쉽게 소통하기 힘든 사람들과 쉽게 관계를 맺을 수 있습니다. 또한, 오프라인에서 쉽게 인간관계를 형성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소셜 미디어는 인간관계를 확장할 수 있는 소중한 도구입니다. 


예를 들면 대인기피증을 가진 사람들이 효과적으로 인간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대학교를 졸업하거나, 회사를 옮기거나, 외국으로 갔을 때 끊어졌던 사회적 인간관계를 소셜 미디어를 통해 쉽게 유지할 수 있게 해줍니다. 



<이미지출처 : 픽사베이 >


② 시간과 공간적 한계 극복 

소셜 미디어는 시간적, 공간적으로 인해 소통 불가능했던 관계에서도 소통할 수 있도록 합니다. 소셜 미디어 중 특히 페이스북은 전 세계적으로 유저수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매체로써 국내뿐 아니라 해외, 전 세계인들과의 인맥관리 및 사회적 관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서로의 존재를 모르고 살다가 지난 2013년 페이스북을 통해 극적 상봉한 한인 쌍둥이 이야기는 소셜 미디어 위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출처 : 픽사베이 >



쌍둥이 자매는 1987년 부산에서 출생했습니다. 그러나 그녀들은 홀트아동복지회를 통해 각각 미국 버지니아주와 프랑스 파리로 입양되었는데요. 이후 미국에서 자란 사만다는 영화에 출연하는 배우로, 파리에서 자란 아나이스는 패션 디자이너로서의 삶을 살아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사만다의 영화를 유튜브에서 본 아나이스의 친구는 아나이스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아나이스는 페이스북을 통해 사만다를 찾게 됩니다. 이후 두 사람은 페이스북으로 서로의 존재를 알게 되며 페이스북 메시지를 통해 서로의 공통점을 찾게 됩니다.


이에 두 사람은 영국 런던에서 극적으로 만나 자신의 쌍둥이 가족을 찾게 되었으며 자신의 스토리를 책과 다큐멘터리로 제작하여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미지출처 : 픽사베이 >


이렇게 소셜 미디어는 우리의 인간관계를 소셜하게 만들어주고 있는데요. 소셜 미디어가 인간과 인간 사이의 물리적인 거리적 한계를 낮춰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면대면 커뮤니케이션은 그 깊이가 얕아졌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거기다 요즘 우리는 소셜 미디어 내에서 자신을 중심으로 한 맞춤형 뉴스피드만을 접하기 때문에 뉴스피드 내의 의견이 다수 의견일 것이라는 편협한 사고를 갖고 파편화될 인간관계만을 형성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존재합니다.



<이미지출처 : 픽사베이 >



앞서 보신 것처럼 여러 부작용과 우려들 또한 존재하지만, 여전히 소셜 미디어는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고 우리의 인간관계를 더욱 소셜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잠재력이 충분한 매력적인 도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개개인이 독립성과 주체성을 확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소셜 미디어를 사용한다면 우리 인간관계는 이전보다 분명 더욱 소셜해질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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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라 2017.04.12 15:55
    독립성과 주체성을 확립하고 SNS를 사용하면 지금보다는 더 좋은 소셜미디어 환경이 만들어지겠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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