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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을 현실로! 메이커문화의 시작, 아두이노.




모든 사물이 연결되고, 자동으로 처리되는 미래.



출처: 픽사베이



모든 사물이 연결되고 자동으로 처리되는 영화 같은 미래 이야기는 이미 현실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더 나아가 그러한 기술들을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들도 쉽게 다룰 수 있다고 합니다. 누구나 창의적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만들고, 공유하고, 배울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과연 그것이 어떻게 가능하게 된 걸까요?



아두이노란 무엇인가?


어렸을 적 사물을 움직이고 불빛을 깜빡이는 뭔가를 만들어보고 싶었던 적이 있으실 겁니다. 하지만 이런 일들은 관련 분야의 지식이 어느 정도 있어야만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전공자나 관련 분야에서 종사하는 분이 아니라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굉장히 막막한 일이었을 겁니다.





하지만 최근에 이르러서는 모든 분야에 ICT 기술이 적용되고 있으며, 심지어는 예술인들도 DIY(Do It Yourself)의 범주 안에서 ICT 기술을 직접 다루어 자신의 창조 작업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 계기가 바로 ‘아두이노’의 탄생입니다.


 아두이노는 이탈리아 북부 이브레아라는 작은 도시의 예술과 IT를 융합해 가르치던 IDII 전문대학원에서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그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던 마시모 반지 교수가 공학도가 아닌 예술학도라도 접근하기 쉽고 저렴한 전자교육용 제품을 고민하며 만들게 된 것입니다.


 그렇게 탄생하게 된 아두이노를 한 마디로 쉽게 설명 드리자면 바로 초보자용 컴퓨터입니다. 아두이노는 자신의 설계도가 모두 공개되어 있는 오픈 하드웨어로, 몇몇 부속품만 구입하면 설계도대로 누구나 직접 아두이노 보드를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가급적 배우기 쉽게 개발환경이 갖추어져 있어 전문적인 지식 없이도 쉽게 전자기기들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출처: 픽사베이



1990년도 이후로 ICT 혁명을 지속해서 견인해 온 한 축이 리눅스와 같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라면, 미래의 새로운 세상을 열어가는 사물인터넷 시대에는 또 다른 한 축의 시작에는 아두이노가 있는 것입니다.



왜 하필 아두이노인가?


앞서 설명해드렸듯이, 아두이노는 마시모 반지 교수가 예술학도라도 접근하기 쉽고 저렴한 전자교육용 제품을 만들어낸 것입니다. 때문에 공학도 또한 접근이 쉽지 않은 마이크로 컨트롤러 세상을 일반인에게도 열어주었고, 임베디드 시스템 개발 경험이 전혀 없는 사람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많은 내용을 오픈소스를 통해 무상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미 다양한 호환 제품이 전 세계적으로 만들어지고 적용되고 있으며, 무엇보다 가격이 3만원 이내 정도로 상당히 저렴합니다. 각종 센서 및 무선통신 모듈을 탑재한 다양한 호환 보드들도 있어 쉽게 기능을 확장할 수 있으며, 관련 오픈소스들이 풍부하여 직접 프로그래밍하지 않고도 쉽게 다룰 수 있습니다.




또한 전자회로를 쉽게 구성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브레드보드를 함께 사용하면 회로도를 보는 것도 어렵지 않게 다가갈 수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강점을 가지고 있는 아두이노에 대해 간단히 정리해드리자면, 저비용, 크로스 플랫폼, 간단하고 명확한 프로그래밍 환경, 오픈소스. 이 4가지가 바로 아두이노만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후에 생겨난 다양한 플랫폼들도 대부분 아두이노와 호환성을 유지하고 있는 이유 또한 아두이노의 능력을 세상이 인정했기 때문입니다.


아두이노를 통한 우리의 미래는?


아두이노는 호환보드까지 생각하면, 이미 200만 대 이상 판매되었다고 추정됩니다. 





약 10만 원도 되지 않는 비용으로 만든 가스감지기, 지그비 통신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가속도계, 두 바퀴 위에서 넘어지지 않는 밸런싱 로봇, 웹으로 조정하는 RC모형 자동차, 종이컵과 나무젓가락을 비행체로 적용한 컵드론, 차단되는 레이저를 이용한 레이저 하프 등 취미부터 예술 분야까지 그 적용분야는 정말 무궁무진합니다.




아두이노와 온라인 문화의 발전으로 국내에서는 메이커 운동까지 활성화되어, 다양한 사람들이 자신의 아이디어와 지식을 공유하게 되었고 기술과 비용적인 부담도 크게 줄어들며 메이커의 활동도 눈에 띄게 늘어났습니다.


또한 최근 제조업과 정보통신 기술을 하나로 융합하는 4차 산업혁명이 미래를 책임질 산업으로 큰 이슈를 모으고 있음에 따라, 전 세게는 메이커를 기반으로 한 미래 산업을 예견했고, 메이커의 육성과 활성화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메이커 운동의 개념과 활동 참여를 유도하고, 글로벌 교류를 위한 메이커톤을 개최하는가 하면 다양한 강연 또한 지원되고 있습니다. 즉 국내의 메이커 운동은 교류와 협력을 통해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중인 셈입니다.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아두이노





아두이노는 누구에게나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만들고, 공유하고, 배울 수 있는 터전이 되었으며, 현재 메이커를 위한 장은 국내에 꾸준히 마련되고 있습니다. 미미한 활동과 오픈소스의 부족함은 아직 해결해 나가야 하는 숙제지만, 이제 시작 단계인 만큼 국내 메이커 운동이 어떻게 더욱 발전해 나아갈지 주목됩니다.


모든 사물이 연결되고 자동으로 처리되는 영화 같은 미래 이야기. 이미 현실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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