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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을 메고 자연 속으로, 백패킹”



캠핑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텐트에서 잠을 자고 코펠밥을 먹는 것이 생각 날 텐데요. 요즘 캠핑의 종류가 다양해졌습니다. 화려한 캠핑을 뜻하는 글램핑(glamping), 자동차에 취사도구를 다 가지고 하는 오토캠핑(Autocmaping)도 있지만 저는 장비를 직접 짊어지고 자연 속으로 걸어가는 백패킹(Backpacking)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백패킹(Backpacking)>




사진1-ⓒpixabay



1)백패킹(Backpacking)이란?


백패킹이란 장비를 직접 짊어지고 캠핑지를 찾아가 캠핑하는 것을 말합니다.

  

2)필요한 장비


백패킹을 하기 위해서는 여러 장비가 필요한데요. 장비를 직접 짊어져야 하기에 가벼운 제품이 좋습니다. 


(1)기본장비

#배낭#등산스틱#등산화



ⓒpixabay



배낭◀

배낭은 많은 짐을 넣어야 하므로 65L 정도가 좋은데요. 등산용품점에서 배낭을 살 때 허리끈, 어깨끈, 가슴끈이 조절 가능한지, 또 등받이 부분이 자신에게 맞는지 확인 후 구매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허리끈이 없으면 무게를 어깨로만 감당해야 하기에 힘이 많이 들어갑니다. 백패킹의 기초로써 배낭 선택은 정말 중요합니다.


-짐꾸리기-

가장 밑바닥부터 침낭->옷가지->텐트->매트->코펠->먹거리->식수 순으로 쌓는 것이 좋습니다. 무게가 있는 것들이 위로 올라가야 무게 중심이 아래로 쏠리지 않기 때문이죠.

  

▶등산스틱◀ 

 백패킹은 주로 산속으로 가는 경우가 많은데요. 등산스틱이 있다면 하중을 분산시켜주어 걷는데 편하게 해줍니다. 티타늄, 두랄루민, 카본 등 다양한 재질이 있습니다.


  

▶등산화◀

 비가 올 수도 있고, 바위에 미끄러질 위험도 있어서 운동화보다는 등산화가 꼭 필요합니다. 고어텍스 등으로 방수가 되는 제품이라면 더욱 좋겠지만, 경등산화 정도여도 충분하답니다.


(2)막영구

#텐트 #매트리스 #침낭




ⓒpixabay



 잠을 잘 집을 지어줘야겠지요! 필요한 것들은 무엇이 있을까요.


▶텐트◀

 텐트는 1인용이나 2인용으로 가벼운 걸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은데요. 1~2kg 정도가 가장 적절합니다. 무게뿐 아니라 비가 왔을 때 견딜 수 있는지도 체크를 해야 합니다. silicon 재질의 플라이로 된 제품도 나오고 있습니다. 가격대 또한 10~60만 원대까지 다양합니다.


▶매트리스◀

 매트리스는 텐트에서 잘 때 바닥에 깔아서 보온성과 쿠션감을 위해 필요한데요. 예전에는 단열재로 된 일반 매트리스를 사용해왔지만, 부피가 큰 단점이 있습니다. 요즘 나온 것은 에어매트리스라고 무게 및 부피가 작고 무엇보다 야영 시 더 편안한 쿠션감을 제공해줍니다.


▶침낭◀

 침낭은 어느 계절이냐에 따라서 좀 다른데요. 간단히 3계절용과 겨울용(영하10도 이하)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구스다운과 덕다운 두 재질이 많이 사용되는데요. 가격대가 다르므로 예산에 맞는 제품을 고르시는 것이 좋습니다.


(3)취사구

#코펠 #버너 #시에라컵





▶코펠◀

 어떤 여행이든 먹는 것은 가장 중요하지요. 코펠 하면 4~5인용 큰 코펠이 가장 많이 떠오르겠지만, 1~2인용의 코펠도 있다는 것! 무게도 줄이고 부피도 1~2인에 알맞은 사이즈가 유용합니다.


▶버너◀

 가스버너나 휘발유버너가 있는데요. 겨울캠핑에서는 가스가 잘 안 나오는 경우가 생겨 휘발유버너를 많이 사용합니다. 화력이 훨씬 좋기 때문이죠. 하지만 휘발유 버너는 조금 번거롭기도 하고 가스보다 구하는 게 쉽지 않아 일반 백패커들은 보통 가스버너를 사용합니다.


▶시에라컵, 수저◀

 밥을 먹기 위해서는 앞 접시와 수저가 필요하지요. 시에라컵과 스포크나 숟가락과 젓가락이 같이 붙어있는 제품을 사용한다면 유용하게 가지고 다니면서 언제든지 음식을 먹을 수 있겠지요.


3)적합한 장소

 도심 속에서 쉽게 갈 수 있는 수도권 속 백패킹 장소 2곳과 외곽의 적당한 곳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1. 서울-노고산






서울에서 가까운 백패킹지는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에 위치한 해발고도 약 480m 정도의 산인데요. 도심에 가까워서 야경도 볼 수 있고, 해 지는 모습도 볼 수 있는 장소라 백패커들이 많이 찾는 장소입니다.


2.인천- 굴업도 개머리언덕





굴업도는 인천광역시 옹진군 덕적면에 있습니다. 대부도 선착장이나 인천 연안부두에서 배를 타고 들어갈 수 있는 곳이죠. 배를 타고 가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백패커들의 성지라고 불릴 만큼 아름다운 곳입니다. 내년엔 골프장 사업으로 멋진 풍경을 보는 것이 힘들어진다고 하니, 늦기 전에 가보시는 건 어떨까요.



3.강원도-선자령






선자령은 강원도 평창 대관령면에 위치해 있습니다. 여름, 겨울 가릴 것이 없이 아름다운 곳인데요. 풍력발전기 날개가 돌아가는 것도 볼 수 있고 인근 양떼목장도 구경할 수 있습니다. 눈꽃산행으로도 많은 분이 찾고 있죠.



<현실 속 캠핑, 캠퍼의 이야기>






캠퍼의 이야기를 들려드리고 기사를 마무리할까 합니다. 바로 그 백패커는 저입니다. 산을 좋아해서 배낭을 메고 떠나, 텐트를 치며 자연을 느끼는 즐거운 취미를 가지고 있지요. 저에게 인터뷰를! 자문자답을 해보겠습니다.


Q.주로 캠핑은 혼자 하나요?

A.네, 혼자 가는 일이 많습니다. 하지만 유명한 백패킹지를 가면 혼자서 백패킹하는 사람들이 꽤 있어 같이 이야기를 나누기도 합니다.


Q.힘들지는 않나요?

A.물론 20kg이 넘는 배낭을 메고 걷는 것은 힘든 일입니다. 하지만 목적지에 가서 텐트를 치고 자연을 느낄 때 그 힘든 것이 사라지더라구요.


Q.시작하게 된 동기가 있나요?

A.원래 산을 좋아했는데요. 특히 산에서, 산이 아니라 바닷가 인근이라도 텐트를 치고 하룻밤 잔 다음 날 눈을 떴을 때 느꼈던 자연! 그것이 너무 매력적이라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빠르게만 살고 있는 요즘, 실내에서만 시간을 보내기보단 가방을 짊어지고 느리게 걷는, 자연 속으로의 여행을 다녀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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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규 2017.03.31 13:06
    당장 배낭을 사러가고 싶어지네요.
  • 라라 2017.04.06 10:51
    몇년 전부터 많이 보고 있는 백패킹! 선듯 도전하기 쉽진 않지만.... 언젠간 꼭 한 번 해보고 싶어요~!
  • 2017.04.06 11:06
    요즘같은 날씨에 당장 떠나고 싶지만.. 여건이 안된다는거.ㅠㅠ
  • 002 2017.04.11 16:57
    사진 본인이신가요?? 느낌있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