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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전, 수상태양광 개발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대한민국 전력을 책임지는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는 화석 자원 고갈과 온실가스 감축 의무로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지난번에는 국내와 해외에서 부는 한전 풍력사업에 대해 말씀드렸는데요. 이번에는 수상태양광입니다. 



지난 223일 한전은 한국수자원공사와 수상태양광 개발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한전은 전국에 산재되어 있는 댐 수면에 수상태양광 개발을 추진해, 국가적인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앞장설 예정인데요.

 

이번 포스트에서는 조금 생소한 신재생에너지 수상태양광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태양광발전 문제점 해결책은 수상태양광발전

 

평평한 부지와 제초관리 작업이 필요한 육상태양광


신재생에너지 대표주자인 태양광발전은 깨끗한 에너지를 무한히 생산해낸다는 장점이 있지만 부지 확보가 쉽지 않습니다


태양광발전시설을 만들기 위해서는 평평한 부지 확보가 중요한데, 우리나라에서는 그런 입지를 찾기가 쉽지 않다 보니 산림 훼손 같은 환경문제도 발생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태양광 패널을 농지나 공터 등을 이용해 설치한다고 해도 주변에 식물이 자라지 못하게 제초관리를 해야 하고, 부지 확보 문제로 지역 주민과 갈등을 겪는 등 어려움이 많습니다. 



수상태양광 시스템 (출처 : 한국전력공사)


부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태양광발전 대안으로 수상태양광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수상태양광발전은 댐과 호수 수면 위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서 에너지를 생산하고, 수중케이블을 통해 생산한 전력을 지상의 시설에 전달합니다. 수상 구조물은 닻과 고정추로 고정해서 강한 바람에도 끄떡없습니다.

 


 

13조 수상태양광발전


 국토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수상 태양광 (사진 출처 : 한국수자원공사)



수상태양광발전은 장점이 많은 신재생에너지입니다. 가장 먼저 국토를 효율적으로 활용한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댐과 호수 등의 넓은 수면에 태양광발전을 설치하기 때문에, 육지태양광발전의 경우처럼 부지 확보에 따른 식생 훼손이 없어 환경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어류 서식지와 산란장 조성이 되는 수상태양광 (사진 출처 : 한국수자원공사)



또한, 댐과 호수 수면에 설치된 수상태양광은 자외선을 차단해 녹조 현상을 완화시키는 효과를 발휘합니다. 또 수상태양광 패널 주변에 어류 서식지와 산란장이 조성되어 수자원환경 보호에 도움이 됩니다.

 


육상태양광보다 10% 발전 효율이 높은 수상태양광 (사진 출처 : 한국수자원공사)



수상태양광은 육상태양광보다 설치비용이 많이 듭니다. 그러나 육지에서 발생하는 지열이 없어 냉각 효과가 우수하고, 수면에 비친 태양광이 반사돼 다시 모듈에 모이는 장점이 있어 발전 효율이 육상태양광보다 10%나 높습니다.

 

 


수상태양광 효과와 기대 


보령댐 수상태양광발전 (사진 출처 : 한국수자원공사)


2016년에 준공된 보령댐 수상태양광발전은 연간 청정에너지 2,781MWh를 생산합니다. 이는 700가구가 일 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발전량이며, 4,350배럴 원유수입 대체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CO2를 약 1,300톤 감축할 수 있습니다.

 


합천댐 수상태양광발전 (사진 출처 :한국수자원공사)



한전, 수자원공사와 개발 협력 협약 체결 (사진 출처 : 한국전력공사)


이에 한전은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해 수자원공사와 손을 맞잡았습니다


이번 협약 주요 내용은 수자원공사 댐 수면을 활용한 수상태양광 개발 협력, 수상태양광 개발 사업을 위한 공동 투자재원 조성, 수상 태양광 개발 확대를 위한 송전설비 구축과 기술교류 등이 있습니다


세계 최대 규모인 40급 합천댐 수상태양광 개발 사업부터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해,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 전국 수자원공사 댐 수면에 신재생에너지 수상태양광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에너지신산업 개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며, 정부 기관 간 협력으로 수상태양광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앞장서는 한전 활약에 박수를 보냅니다.



댐과 하천시설이 건강한 물 공급을 넘어서

청정에너지까지 공급하는 자원으로서의 역할을 기대하며,

수상태양광 개발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는

동시에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성장 동력으로써 미래 먹거리를 지속적으로 창할 것

- 한전 조환익 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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