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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 우리의 '옛 소리'와 소통하다 




'옛것' 에 대하여 현대인들은 어떠한 인식을 갖고 있을까요? 고리타분함, 지루함 등의 표현이 따라붙기 마련이에요. 마찬가지로, '옛 소리'인 '국악'에 대한 우리의 시선은 왠지 모르게 멀고도 생소해요.



국악은 우리 민족의 정서를 알맞게 풀어낸 음악이다 <출처: 위키미디아>


더욱이 음악은 그 어느 문화보다도 세대별, 장르별로 변화가 빠르게 나타나거든요. 하지만 '국악'이야말로 우리 민족의 정서를 알맞게 풀어낸, 우리가 가장 공감할 수 있는 음악이랍니다. 


우리나라는 옛적부터 '풍류'에 능하여 '흥이 많은 나라'로 불릴 만큼 음악과는 떨어질 수 없는 사이였어요. 우리 전통문화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국악의 갈래에 대하여 간단히 알아볼까요? 



EDM <출처 : 픽사베이>


국악은 현시대에 발라드, 힙합, EDM, 인디 등의 여러 장르가 있듯 다양한 장르로 계승되어 왔어요. 우리네 마음속의 '한'을 담아 이야기하는 듯 풀어낸 '판소리' , 가사 없는 판소리로 불리는 '산조' , 종교 음악의 시초인 '굿' 등이 국악에 속해 있어요. 



신윤복이 그려낸 '무녀신무' (무당의 굿 묘사) <출처 : 위키피디아>



이 외에도 선조들은 가야금, 거문고, 대금과 같은 전통 악기로 음악적 업적을 이어나갔습니다. 업적이 높은 명인들은 무형 문화재로 등록되어 있으며 명인들의 소리를 지키기 위하여 현대에 이르러서도 많은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답니다.



거문고 <출처 : 위키피디아>



그렇다면 21세기의 국악은 어떠한 변화를 추구하고 있을까요? 


21세기 국악은 현대 음악의 서구적 모방에서 벗어나 퓨전이 아닌 '오늘날의 국악'을 찾기 위해 도약하고 있어요. 이렇게 주체적인 현대화를 통해 국악을 계승하면 새로운 음악적 가치를 얻어낼 수 있기 때문이에요. 



자신만에 색깔로 전통을 음악 표현하는 음악가 <출처 : 픽사베이>


일례로, 솔리스트의 활약을 들 수 있어요. 전통 음악을 전공한 사람들이 온전히 자신만의 해석으로 새롭게 판소리를 하고, 가야금을 연주하며 활동하고 있어요. 또한, 장르를 넘어서는 음악도 종종 찾아볼 수 있어요.


'고래야' 라는 팀으로 이루어진 국악 연주가들은 대금, 거문고 등으로 밴드를 꾸려 특유의 보컬과 함께 국악의 멋을 살려내어 활동하고 있어요. 


이러한 많은 행보가 차곡차곡 쌓여 '오늘날의 국악'은 입지를 굳건히 다지는 중이에요. 잠시 '고래야'의 최근 활동 속 3집 발매 기념 콘서트에서 부른 노래를 들어볼까요?



[Live] 고래야(Coreyah) - 사랑할래요(I Will Love It) <출처: 고래야 유튜브 >



이렇게 국악을 전공하는 사람들은 항상 꾸준히 보이지 않는 뒤편에서 고유의 멋을 지키기 위해 애써왔답니다. 이제는 우리가 국악이라는 장르에 한 발자국 먼저 다가가 온전히 우리의 소리에 귀 기울여 보는 것이 어떨까요?


우리의 관심에 보답하듯 국악은 그만의 묵직하고 아름다운 소리로 우리 마음을 어루만져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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