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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이름은 혼술 - 맥주편 




<출처: Flikr>



 바쁜 하루 끝에 마시는 술 한 잔, 

나 혼자만의 시간은 

오늘 하루도 수고한 나에게 주는 선물이며 

“내일도 힘내”라는 응원이기도 하다. 

- <혼술남녀> 제 1화 박하선 독백



오늘의 끝자락에서 여러분은 무엇을 하고 있나요?

무언가를 할 기력조차 남아있지 않아 

가방과 함께 내던진 몸 그대로 하루를 마치기도...... 


지금 잠들지 않는다면 다음 날 피곤할 것은 알지만, 

기계적으로 돌아가는 일상에 스스로 로봇이 되는 것 같은 느낌이 싫어 

독서이든, 영화든, SNS든, 그 무엇인가를 하며 잠들지 못하기도 합니다.



1인 가구의 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1인 문화’가 참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혼자 마시는 술, ‘혼술’은 빠질 수 없는 항목이죠. 이번엔 여러분과 하루의 끝에서 ‘혼술’을 즐겨보고자 합니다.


하루의 끝에서, 가장 편한 마음으로 ‘혼술’을 더욱 맛있고 즐겁게 누려봅시다.



<출처: 픽사베이> 



[ 혼술의 시작, 취향에 맞는 맥주 고르기 ]



술에는 많은 종류가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맥주는 가장 구하기 쉽고, 비싸지 않으면서 여러 종류를 맛볼 수 있으므로 제가 제일 좋아하는 술이죠. 또 수제 맥줏집이 점차 늘어나면서 맥주의 맛을 음미하는 분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맥주가 다 같은 맥주지”라고 하시는 분도 있으실 텐데요, 사실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맥주는 분류법에 따라 다양한데요, 시중에서 구입을 할 때 나뉘는 기준으로 간략하게 설명해 드리고자 합니다.



<출처: Flikr>



1. Lager(라거) 


맥주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텐데요, 맥주를 분류할 때 크게, 발효시키는 방식에 따라 라거와 에일로 나눕니다. 기준은 효모가 맥주 아래로 가라앉으면 ‘라거’, 위로 떠오르면 ‘에일’입니다. 


여러분들이 가장 알고 싶은 건 맛과 느낌의 차이겠죠?


우선 라거는, 우리가 가장 흔히 접하는 맥주입니다. 이를테면, 어디에서나 접할 수 있는 국산 맥주, 양꼬치에 어울린다는 칭다오 맥주 등이 라거에 속합니다. 잔에 따라서 보면 에일보다 비교적 투명하며 맛 역시 가볍다는 느낌이 강하고 청량감이 뛰어납니다. 


한마디로, 술집에서 혹은 놀러 갔을 때 보통 마시는 맥주가 라거라고 봐도 무리가 없습니다.



2. Ale(에일)



<출처: Flikr>



반면 에일은 잔에 담았을 때 색이 좀 더 짙고 불투명합니다. 맛 역시 라거에 비해 묵직한 느낌이 강합니다. 또한, 맥주에 첨가된 요소에 따라 향과 맛의 차이가 상당합니다. 이러한 점 때문에 에일을 더 좋아하기도, 싫어하기도 합니다.


요즈음엔 조금 더 많은 곳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접할 수 있지만, 우리나라의 슈퍼나 편의점 등 작은 소매점에서는 라거에 비해 에일 맥주 종류는 다양성이 부족합니다. 추가적으로, 라거가 대개 4도 정도의 도수인 반면 에일은 5~7도로 조금 높은 도수의 맥주입니다.

 


<출처: Flikr>


3. RTD



정확히 따지자면 RTD는 맥주가 아닙니다. 그렇지만 보통 세계맥주코너에 가면 RTD 코너가 따로 존재하는 만큼 인기가 많죠.


RTD는 Ready to Drink의 약자로 보통 보드카나 럼 같은 양주에 탄산음료나 주스 등을 섞어 파는 술을 일컫습니다. 이것은 알코올 성분이 있어서 분명 술이지만, 여타 술들보다 술을 마신다는 느낌이 거의 들지 않습니다.


그래서 술을 잘 못 하는 사람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입니다.


그러나 같은 이유로 ‘술이 술 같아야 술이지’라고 생각하는 분들은 싫어하는, 호불호가 존재하는 술입니다. 대표적으로 크루저, KGB, 머드쉐이크 등이 있습니다. 


어떤 맥주가 있는지 대략적으로 알아봤는데요, 마시게 될 맥주만큼이나 빼놓아선 안 될 중요한 것이 바로 ‘안주’ 겠죠? 



[너의 이름은 혼술 - 안주편]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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