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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반도체대전, IMID를 한 눈에!  



지난달 26~28일 서울 코엑스에서 반도체대전(SEDEX), 한국전자산업대전, 한국 디스플레이산업 전시회(IMID)가 동시에 개최되었습니다. 그 중에 반도체대전과 디스플레이산업의 ‘지금’을 여러분과 함께 공유하려고 합니다.


여기서 ‘지금’이라는 것은 ‘16년 현재, 한국의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산업의 발전은 어디까지 왔는가?’ 에 대한 답을 가리키는 대명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OLED Dual View Curved TV


디스플레이산업 전시관에 들어섰을 때 가장 눈에 띄었던 건 바로 굴곡이 있는 ‘OLED Dual View TV’입니다. 


최근 2년 사이 영화나 드라마 시청 시, 시청자의 몰입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오목렌즈처럼 휘어있는 TV들이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사용자의 시야각에 맞추어 설계가 되었다고 하는데, 최근에는 굴곡의 형태가 보다 더 자유로워졌고 아주 촘촘한 발광소자들이 더해져 마치 영상 속 인물들이 실제로 옆에 있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 (좌) 굴곡형 터치 네비게이션, (우) 8K의 TV 화면 모습


그 정밀함에 감탄하며 앞으로의 VR(가상현실)은 다른 장치 없이 TV만으로도 가능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한편, 공상과학영화에서 볼법한 투명 디스플레이도 현재 다양한 분야에서 응용되고 있다는 걸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카메라의 Dual Pixel


이전에 핸드폰 카메라의 주된 기능으로 사용된 ‘Contrast AF(Auto Focusing)’는 이제 ‘Dual Pixel’로 진화해 어두운 공간에서도 사물을 보다 밝고 뚜렷하게 촬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기능 덕분에 밤하늘의 별, 여의도 불꽃축제 등을 피사체의 흔들림 없이 담는 게 가능해졌다고 합니다. 


다음은 반도체대전으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 <Graphics Memory>로 이루어진 게임


실감나는 VR콘텐츠와 화려한 그래픽의 게임 산업이 성장하면서, 컴퓨터와 게임 기기에서도 그래픽에 특화되어 빠른 속도로 고품질의 그래픽을 체험할 수 있는 메모리가 채용되고 있습니다. <Graphics Memory>는 일반적인 <Computing Memory> 보다 대용량 데이터 처리 속도가 더욱 빨라져 사용자들이 보다 나은 그래픽을 체험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이때 응용되는 HBM(High Bandwidth Memory)는 고성능 그래픽 카드에 채용된 걸 시작으로 3D, 4K 디스플레이 및 VR구현 등에 두루 활용되어 사용자 체험의 한계를 뛰어넘는 최고의 그래픽 솔루션으로 불립니다. 



▲ 미립자 가시화 시스템 시연 


눈에 보이지 않는 위험한 입자들이 호흡기로 들어온다면 치명적일 것입니다. 이러한 미세한 입자들을 눈으로 볼 수 있게 된다면 사전예방이 가능할 거란 생각이 드는데요. 강한 레이저와 카메라를 이용한 미립자 가시화 시스템이 그 해답이 되어줍니다. 레이저와 일직선상의 미립자만 확인 가능하다는 게 단점이지만, 이러한 입자들이 카메라에 담기고, 시스템이 인식하고 경고를 주는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응용된다면 괜찮은 아이템이 될 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 국내 최초 심박 측정용 스마트 의류 


심박 측정용 기기는 이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상상해온 장치입니다. 시계 또는 손가락을 이용한 장비를 예전에 만나볼 수 있었는데, 심장 부근에 부착된 장치를 통해 자신의 심박을 측정하는 걸 보기는 처음이었습니다. 비슷한 사례로 초음파를 통해 포만감을 측정하는 장치를 외국에서 접한 적 있었는데, 이러한 센서들이 나중에 또 어떤 분야에서 응용될지 많은 기대가 되었습니다.



▲ 제품내구도 테스트 시스템


아이디어가 시제품이 되고 사용자들에게 보급되기 전에는 많은 실험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실험 중엔 제품내구도 실험도 빠질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위에 보이는 제품내구도 테스트 시스템은 제품을 수만 회나 접었다 폈다를 반복해 제품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디스플레이와 반도체의 ‘지금’의 모습을 다루었는데요.

앞으로 더욱 커질 두 분야의 산업시장들이 한국을 더욱 빛낼 수 있도록 응원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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