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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XPO 2016, 빛으로 여는 미래 [3부]



▲BIXPO 폐막식


빅스포 기간중 마지막 날이었던 4일 오후에는 폐막식이 진행되었습니다. 프로그램 중에는 오전에 있었던 국제 발명대전 시상식이 포함되었는데요. 마지막 공식 행사인 만큼 각국의 유명인들이 대거 참석해주셨습니다.



▲국제발명대전


국제발명대전은 국제발명가협회(IFIA)로부터 공식인증된 발명대전으로 전 세계 전기전력분야, ICT, 환경 분야 등 총 200여개 국제적인 발명품이 출품되었습니다. 따로 마련된 전시공간에서 심사를 통해 선정된 수상자의 발명품을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전기사랑기자단은 국제 발명가 협회의 회장인 알리레자 라스테가씨를 특별히 인터뷰할 기회를 가졌습니다. 바쁜 일정에도 흔쾌히 요청에 응해주신 알리레자 회장은 모든 질문에 자세히 답변해주셨는데요. 인터뷰한 내용을 이곳에 담아보겠습니다.



▲국제 발명가 협회 회장 알리레자 라스테가씨 인터뷰


Q. 안녕하세요, 알리레자 회장님.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기사를 보게 될 한전 블로그 독자들에게 간단한 자기소개를 해주실 수 있으실까요?


A. 네, 좋아요, 만나서 반갑습니다. 제 이름은 알리레자 라스테가이고, 국제 발명가협회 IFIA의 회장직을 맡고 있습니다. 1968년 설립되어 48년동안 운영되고 있는 이 단체는 발명기술과 발명가들을 도와주는 일을 주로 합니다. 세계 전역에 총 138개가 넘는 나라들이 가입되어 있고, 미국, 한국, 브라질, 유럽 등의 국가에 지사를 두고 있습니다. 



IFIA 프로필 이미지


Q. 발명가를 도와주시는 일을 하신다고요! 좀더 구체적으로 알고 싶습니다.


A. 이해하기 쉽게 예를 들자면 국제 축구연맹 FIFA과 같은 개념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입니다. 축구선수들의 권리 및 편의, 축구대회 주관 등을 위해 FIFA가 존재하듯, 우리는 발명가들의 기술개발과 연합을 돕는 한편 각 지역의 발명가들을 초청하여 BIXPO와 같은 축제나 전시회를 주관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선진국 뿐 아니라 개발도상국과의 교류도 활발하게 시도합니다. 왜냐하면 많은 나라들이 기술적으로 발전하면서 새로운 기술을 관리할 필요성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국가 뿐 아니라 많은 대학, 혹은 개인 발명가들 역시 특허를 신청하는데, 이러한 사람들은 금전적인 제한이 있기 때문에 KEPCO와 같은 대형기업의 지원을 통해 기술을 개발할 수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한국전력공사 KEPCO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기업 가운데 하나죠? 한전과 같은 세계적인 기업들이 발명가들을 도울 수 있도록 저희가 중개하고 있습니다. 



Q. 세계적인 협회인 IFIA가 빅스포에 참가하시게 된 계기가 궁금해지는데요,


A. 빅스포는 좋은 취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KEPCO가 빅스포를 주관하기 전까지 우리는 각 회사들과 개별적으로 회의를 가져야 했습니다. 하지만 빅스포를 통해 세로운 에너지 시장을 위한 하나의 거대한 소통의 장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제네바, 미국 등 각 도처에서 행사를 개최해왔지만 빅스포는 이러한 행사와는 규모면에서 조금 다릅니다. KEPCO는 빅스포 행사기간 중 회의, 세미나, 트레이드 쇼, 국제 전시회, 대학 교류 등 중소기업, 대학, 대기업간 만남의 장을 만들었습니다. 미래 에너지기술을 미리 간접적으로 접할 수 있는 기회 또한 만들어주었습니다. 무엇보다도 100여명이 넘는 발명가들이 다양한 지역에서 미래 에너지를 위한 기술을 가지고 참가했다고 합니다. 이것이 IFIA가 빅스포에 참가하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또한 KEPCO가 세계의 각처에서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술들을 가진 기업, 국가들을 후원한다는 사실 역시 저희의 참가 이유로 손색이 없습니다. 




Q. 마지막 질문이 되겠습니다. 빅스포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걸 말씀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A. 사실, 세계 각 기업, 정부와의 무수히 많은 회의, 스케쥴로 정신적으로, 체력적으로 힘들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KEPCO는 저를 신뢰해주고, 불필요한 절차를 줄여 편의성을 제공해주었습니다. 모든 행사가 제게 너무나도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특히 친절함을 가장 많이 느꼈습니다. 저 뿐만이 아니라 빅스포를 참여한 다른 분들도 이 부분에 동의를 표해주셨습니다. 모두가 빅스포 기간동안 즐거웠습니다. 이것이 중요한 이유는 이들이 내년에도 빅스포를 참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친절뿐만 아니라 회의, 세미나, 발명가, 학교, 산업기술 등 행사 내용 또한 훌륭했습니다. 가장 좋았던 것은 이곳에서의 개인적인 경험입니다. 빅스포는 최신 기술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닌 문화적 요소까지 고려해서 행사를 주관합니다. 현대 사회에선 각자의 일들과 영역이 분명하기 때문에 친밀감을 형성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한국인들은 좀 다른 것 같습니다. IFIA 미국지사에서 일하고 있는 제가 경험하지 못한 인간적인 따뜻함을 한국에서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고 내년에도 빅스포에 참가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Q. 그렇군요, 친절하게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다시 감사드리며, 내년 빅스포 행사에도 뵐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인터뷰를 마친 후 알리레자 회장은 전기사랑 기자단에게 협회 관련 브로셔를 나눠주고 기념촬영을 함께 하였습니다. 내년 빅스포 행사에도 기꺼이 참가의사를 밝혀주신 만큼, IFIA와 빅스포의 인연이 미래 한국 발명가들에게 좋은 영향이 있기를 바랍니다.


또 한 분과의 인터뷰를 준비했습니다. 빅스포는 한국전력공사 주관으로 이루어진 행사입니다. 행사를 준비하신 많은 직원들이 계신데, 이분들을 대표해 KEPCO 기술품질처 서재민 차장님과 간단한 인터뷰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서재민 차장님과 경상팀 ⓒ한국전력공사


Q. 3일간 행사를 진행하시면서 바쁘신 일정 가운데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BIXPO 행사의 가장 큰 취지는 무엇인가요?


A. 한국전력이 빛가람 신도시로 이전을 하면서 '빛가람 에너지밸리'라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빛가람 에너지밸리 사업의 성공적인 구축을 기원하는 의미가 행사에 담겨 있습니다.

하나 더 말씀드리자면, 전 세계적으로 전력기술 분야의 엑스포가 현재까지 몇 개 없습니다. 따라서 전력기술 엑스포에 신기술전시회, 국제 컨퍼런스, 발명대전, 동반성장 박람회 4가지의 국제 행사들을 모아 행사들 간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었다는 데도 의미가 있습니다.     


Q. BIXPO 행사에서 작년보다 더욱 특화된 점은 무엇인가요? 


A. 올해는 마이크로 소프트나 ICT와 같은 기업들을 유치했습니다. 신기후체제가 발효되고 그에 대응하기위해 에너지 신사업 분야에 각 기업들이 집중하고 있습니다. 저희도 전력엑스포라고 해서 전력분야만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전력과 비전력, 예를 들어 ICT 같은 것들과의 융합을 통해 에너지 신사업분야에 선두가 되고자 노력했습니다.

 

Q. 작년에 비해 많은 글로벌 기업이 행사에 참여하면서 규모가 더욱 커진 것 같습니다. 올해 기업들을 유치하면서 아쉬웠던 점과 어려웠던 점이 있었나요?


A. 작년에 참가한 기업들이 올해도 참가하고자 했고, 새롭게 참가하고자 희망하는 기업들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공간의 제약으로 모두가 참가하지 못한 점이 아쉽습니다.

또한 기업을 유치하면서 1대1로 기업에 방문하고 행사의 취지를 소개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보다 많은 기업들과 만나 이들을 유치하기 위해 1년에 걸쳐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야 했습니다. 


Q. 3일간 많은 행사들이 있었는데 BIXPO 주최 측 입장에서 가장 홍보가 잘되었으면 하는 분야가 있나요?


A. 전력에 대해 모르는 분야를 일반인들이 쉽게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활동이 가장 홍보가 잘되었으면 합니다.





이상으로 빅스포를 주관하신 한전 서재민 차장님, 그리고 국제 발명대전 행사지원을 해주신 IFIA 알리레자 라스테가 회장님과의 인터뷰를 마쳤습니다. 두분과의 인터뷰를 통해 국제 에너지 산업의 미래를 이곳 광주, 그리고 빛가람 신도시에서 간접 확인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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