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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XPO, 빛으로 여는 미래 [2부]


 1부에 이어 신기술 전시회에서 가장 빛난 KEPCO 부스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충전도 무선으로, 간편하고 편리하게! ] 


전기자동차의 대중화에 가장 걸림돌이 되는 건 충전 문제입니다. 충전 효율 문제는 말할 것도 없지만, 물리적 문제도 만만치 않습니다. 충전 플러그 소켓이 일반 남성들이 들기에도 힘들 정도로 무겁다 보니 노약자분들이나 여성분들이 들기에 부담이 되고, 비가 오는 날이면 더욱 이용하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대가 활짝 열린 현재, 전기자동차에도 무선충전 기술을 도입한다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요? 이곳에 전시된 무선전력전송 충전시스템을 통해 그러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전력연구원 유승덕 대리님께서 전기자동차의 유선충전에 따른 불편함을 개선한 무선전력 전송방식 충전 기술을 저희에게 자세히 설명해주셨습니다. 




위의 사진을 보시면 차에 수신패드가 달려있고, 바닥에 송신패드가 달려있습니다. 그리고 송신패드와 수신패드의 얼라이먼트를 잘 맞춰 전기를 공급하면 충전이 시작됩니다.




이 기술은 유도/자기공명 원리를 이용한 무선전력전송 기술로써, 한쪽의 도선에 전기를 흘리면 전기장이 흐르면서 다른 한쪽의 도선으로 유도되어 전기가 나오는 현상을 이용한 것입니다.  


앞으로 기존 플러그인 타입 충전시설에 연계하여 양방향 V2G와 장거리용 전기자동차에 적합한 미래형 무선전력전송 충전기가 개발될 계획이라고 하니 기대가 됩니다.



[ 전력을 메일처럼! 에너지 인터넷 ]



에너지 인터넷이란 에너지와 인터넷의 결합어입니다. 전력망과 인터넷을 활용하여 ESS(에너지 저장장치) 보유고객 상호간 전력을 주고받는 에너지 공유서비스 모델을 가리키는 신조어입니다.




우리가 주소를 아는 상대방에게 메일을 보내듯, 전기에너지가 남는 ESS 보유 고객이 전기에너지가 모자라는 ESS 보유 고객에게 원하는 만큼의 전기에너지를 손실 없이 최적의 경로로 목적지까지 보내는 게 에너지 인터넷 시스템의 핵심인데요. 우리나라에선 인천에서 올해부터 시행 중이라고 합니다.



[ 열화상 카메라로 전력설비를 검사할 수 있다! ]



열화상 자동분석·진단 시스템이란 열화상 이미지를 통해 전력설비의 결합여부를 자동으로 판정하여 육안으로 쉽게 알 수 있게 해주는 시스템입니다. 




위 사진의 왼쪽 장비가 열화상 카메라입니다. 자동차에 열화상 카메라를 장착하여 전봇대 등의 전력설비를 검사하면 사진의 오른쪽 장비에 온도가 표시되는데, 평소보다 높은 온도가 감지되면 이상이 있는 것으로 판명해 자동으로 알려준다고 합니다. 



[ 송전탑에 올라가볼까? ]


 KEPCO부스에서 가장 인기 있었던 곳은 바로!!! VR(가상현실)과 AR(증강현실) 기술을 이용하여 지중케이블과 765KV 송전탑에 가상으로 올라가보는 체험부스였습니다. 




현재 VR 기술은 전력설비 관리 및 유지보수, 원격작업에 활용되며, 전력설비 가상 동작 훈련 시뮬레이터 개발에도 유용하게 쓰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AR 기술은 무인 전력설비 360도 실시간 감시 및 현장 감시, 대국민 정보제공 및 전력산업 체험 시스템 개발에 활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저희 기자단도 한번 체험해봤는데요. 다들 리얼한 가상현실에 감탄하며 현실에선 오르기 힘든 송전탑과 지중케이블을 정복할 수 있었습니다. 



3부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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