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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슨의 발명의 역사를 돌아보다 [2부]


강릉 에디슨 과학박물관


‘에디슨 발명의 역사를 돌아보다. (1부)’에 이어 계속됩니다.




[발명왕 에디슨]


에디슨은 살아생전 특허수가 1,000종을 넘었을 정도로 발명에 일생을 바쳤습니다. 그는 축음기, 전구, 영사기뿐 만 아니라 각종 생활용품 및 가전제품, 주방기기의 분야에 대한 발명도 하였습니다.



左: 말하는 인형, 右: 말하는 인형 안의 축음기 ⓒ이보영 기자


에디슨이 딸을 위해 직접 발명한 '말하는 인형'입니다. 응용력이 강했던 에디슨은 인형의 배 속에 축음기를 넣어 인형에게서 소리가 나도록 만들었습니다.



와플 만드는 기계와 토스터기 ⓒ이보영 기자


생활 속에서 사용하는 와플 만드는 기계와 토스터기도 에디슨의 발명품입니다. 

아침식사를 꼭 챙기는 에디슨은 아침식탁을 준비하는 부인을 위하여 다양한 생활용품을 만들었습니다.



전기선풍기 ⓒ이보영 기자 


여름철 필수로 사용하는 전기 선풍기 또한 에디슨이 세계 최초로 발명하였습니다. 이는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선풍기와 구조나 원리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하얀 통은 선풍기에 달린 배터리의 초기 형태 모습으로, 넓은 병에 정제된 가성소다를 섞은 물에 아연판(양극)과 구리 산화물 금속판(음극)이 서로의 저항으로 전해질을 발생시키는 원리가 담겨 있습니다.



에디슨 전화기 ⓒ이보영 기자


전화기를 발명한 위인 하면 '알렉산더 그라함 벨'이 떠오르시죠? 하지만 에디슨 표 전화기도 엄연히 존재합니다. 에디슨의 전화기는 음성에 의해 진동판이 흔들리면 판소판의 전기저항을 변화시켜 전류의 강약이 생기게 되며, 이 신호가 상대 전화기에 전달되어 재생되는 원리입니다. 세계 최초의 실용적인 전화기였다고 할까요?



左: 전기냉장고, 右: 전기세탁기 ⓒ이보영 기자


우리 생활에 필수품인 전기냉장고와 세탁기 또한 에디슨의 손에서 탄생했습니다.

왼쪽 사진에 보이는 전기냉장고는 Edison G.E 사의 세계최초 전기냉장고인 Moniter Top 모델 중 하나로, 냉각모터가 위쪽에 장착되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냉장고는 1931년까지 백만 대 생산을 기록한 최초의 냉장고이기도 합니다. 

오른쪽 사진의 전기세탁기는 기존의 수동식 베론 세탁기에 나무재질에서 금속재질로 바꾸고 동력을 전기로 사용한 제너럴 일렉트릭사의 초기의 전기세탁기입니다.



[세계 최초 전기자동차]


세계 최초 전기 자동차는 누가 발명하였을까요? 이 질문의 답 또한 바로 토머스 에디슨입니다. 에디슨은 응용력이 강한 발명가였습니다. 그는 축전지를 발명하면서 이를 응용한 전기자동차까지 개발하였습니다.



 에디슨 알칼리 축전지 ⓒ이보영 기자


에디슨 전기자동차의 핵심 부품인 알칼리 축전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901년 에디슨은 충전하여 사용할 수 있는 축전지를 발명하였습니다. 에디슨 축전지는 기계적 강도가 크고 수명이 길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전기 자동차, 광산 램프, 신호, 조명, 잠수함 등에 사용되었습니다. 근래에 전기 자동차용 동력원으로 자원, 가격, 공해 면에서 앞서가는 발명품이며 알칼라인 건전지의 시초이기도 합니다.



강릉 에디슨 과학박물관에 소장 중인 전기자동차 ⓒ이보영 기자


위 사진은 에디슨 일렉트릭 베터리 카(Edison Electric Battery Car), 쉽게 말해 전기를 이용한 배터리 자동차입니다. 휘발유를 이용했던 당시의 차들보다 성능과 기능이 떨어져 호평을 받지는 못했지만, 환경문제가 심각하게 받아들여지게 된 오늘날에는 시대를 앞선 발명품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강릉 에디슨 과학박물관에 소장 중인 전기자동차 ⓒ이보영 기자


전기 자동차는 대도시의 부유한 여성을 주 고객층으로 겨냥하여 상품화되었습니다. 휘발유 차나 증기 동력에 의해 가공되는 차보다 공해가 없고 조용하며 스타트하기 훨씬 간편하였기 때문입니다. 전기자동차의 무게와 빈번한 배터리의 재충전 문제 때문에 거친 시골 도로를 달리기엔 부적합했습니다.


당시 제작된 전기 자동차는 현재 2대 남아있습니다. 그 중 한 대는 미국 헨리 포드 자동차 박물관에 전시되어있고 나머지 한 대인 1913년 에디슨이 발명한 세계 최초 전기자동차는 2000년 11월부터 강릉 에디슨 과학박물관에서 소장 중입니다. 


 

[마무리하며]


에디슨의 생애 일대기 ⓒ이보영 기자



에디슨이 만든 발명품을 모두 둘러보고 나오면 “에디슨의 덕을 보지 않거나 그에게 빚을 지지 않은 사람을 찾으려면 정글로 가야한다”는 자동차 왕 헨리 포드의 말이 결코 과장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창조적인 재능뿐만 아니라 숱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낙천적인 성격과 자신에 대한 놀라울 정도의 자신감을 갖춘 에디슨. 그의 발명의 역사를 돌아보며 여러분도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이 창조를 시도하는 열정을 가지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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