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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해운대 ! 다들 기억하시나요~?

해운대의 한 장면을 보면 설경구씨(극중 만식)와 하지원씨(극중 연희)가 쓰나미에 휩쓸리면서 전봇대 위에 매달리게 되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이때 전봇대의 변압기가 쓰러지면서 물속에 잠겨있는 사람들이 감전사를 하게됩니다.


<영화 해운대 / 출처 : 네이버영화>​


하지만 사실 물은 '전기가 통하지 않는 물질' ​입니다. 무슨 말이냐고요? 아래 내용을 보시면 아실 수 있습니다!

물은 전기가 통하지 않는다고?

여기서 말하는 물은 불순물이나 눈에 보이지 않는 이온(주로 미네랄종류)이 전혀 없는 순수한 물을 의미한답니다 ! 쉽게 말해 증류수를 의미하는 것이죠.


일상생활에서 증류수를 얻는 방법은 냄비에 물을 끓이게 되면 냄비 뚜껑 안쪽에 물이 맺히게 되는데요. 이 물 맛을 보면 무색무취의 밍밍한 맛이 나게 됩니다. 이게 바로 순수한 물인 증류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열하기 전의 물 속에는 각종 불순물이 포함되어 있지만, 이를 가열하면 불순물은 그대로 남아 있고 순수한 물만 수증기가 되기 때문에, 이를 모으면 불순물이 섞이지 않은 물인 증류수를 만들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한 번의 증류로 불순물이 100% 제거되는 것은 아니죠? 그래서 각종 과학 실험에서 순도가 매우 높은 물이 필요할 때는 1회 증류한 물에 소량의 과망가니즈산칼륨을 가해서 다시 증류한 재증류수를 사용합니다.


몇 번의 증류 과정을 거쳤느냐에 따라 한 번 증류한 것을 1차 증류수, 두 번 증류한 것을 2차 증류수, 세 번 증류한 것을 3차 증류수 등으로 부르는데요. 당연히 증류한 횟수가 많을 수록 더욱더 순수한 물에 가까워 지게 되겠죠~??

 


그렇다면! 이러한 순수한 물, 즉 증류수를 제외한 물들은 어떻게 전기를 통하게 해주는 걸까요??

전기가 통한다라는 말은 전자의 흐름이 있다는 뜻이죠? 전자가 움직이기 위해서는 '전해질'이라는 물질이 필요한데 물에 녹아있는 이온들이나 불순물이 이런 전해질 역할을 대신 해주는 것입니다.


때문에 바닷물이나 강물 등 우리가 접하는 대부분의 물은 전해질 역할을 하는 물질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당연히 전기를 통하게 해주는 것입니다. 반대로 증류수는 전해질 역할을 해주는 불순물이 제거된 상태이므로 전기가 통하지 않게 되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전기뱀장어의 예는?

전기뱀장어는 흥분하게 되면 650~800 볼트의 엄청난 전기를 만들어내는데요. 이 역시 전기뱀장어가 사는 강이나 호수가 순수한 물에 여러 가지 불순물들이 섞여있기 때문에 전기를 쉽게 전달 시킬 수가 있는 것입니다. 만약 전기뱀장어가 증류수에서 살게 된다면 더 이상 전기를 내뿜을 수 없겠죠?


<전기뱀장어 / 출처 : 애니멀플래닛>


이제 전기를 통하게 하는 물과 통하지 않는 물!! 구별 하실 수 있겠죠~? ​곧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물놀이하러 많이들 놀러가실텐데요~순수한 물은 전기가 통하지 않지만 우리가 접하는 대부분의 물은 순수한 물이 아니기 때문에 당연히 전기를 통하게 됩니다. 이런 사실 꼭 유의하시고 ! 여름철 전기안전 사고에 유의해서  즐거운 여름휴가를 맞이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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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윤지 2014.07.31 17:07
    물은 전부다 전기가 통할 줄 알았는데.. 신기방기 하네요 ^^
  • 박상서 2014.08.01 16:41
    ㅎㅎ 전기회사다니는 저도 첨 알았네요! 역쉬 파워블로그
  • 신승균 2016.09.19 00:34
    아니 그럼 해운대 물은 쓰나미로 넘어온 바닷물이니까 전기가 통하는게 맞잖아요
  • 2018.05.13 12:52
    ㅇㅇ 순수한 물이 전기가 통하지 않고 바닷물의 염화나트륨같은 전해질이 있으면 전기 통한다고 글에서 설명함 글 좀 똑바로 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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