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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과 IT 기술의 화려한 융합, 핀테크(Fintech)



최근 '융합'이란 단어는 사전적 의미를 초월해 현대 사회를 이끌어가는 하나의 키워드로 자리잡았습니다. 융합의 이해를 권장하고 학문적 또는 기술적인 융합을 통해 새로운 것을 창출해내고자 하는 많은 시도들이 사회 전반에서 이뤄지고 있습니다. 

융합을 통해 새로운 빛을 발하는 선두주자로 금융과 IT의 융합인 '핀테크(Fintech)' 산업을 들 수 있는데요. 융합의 적절한 사례라고 볼 수 있는 핀테크에 관하여 함께 알아보도록 할까요? 



이제껏 금융 기관은 독자적인 시스템 체계로 금융 관리의 전반적인 업무를 해냈습니다. 하지만 현대 사회 속 금융 데이터가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범위가 늘어나면서 더욱 높은 정확성·신속성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이 방대한 데이터를 IT 기술로 전산화하여 금융서비스 간소화 및 효율적인 관리를 돕는 게 핀테크 산업의 핵심입니다.  




핀테크의 특징은 간편함과 이동성입니다. 금융 기관에 직접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 기존 금융 서비스와 차별화를 꾀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접근성이 용이해진데다 이용 시 따로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아 한결 저렴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종종 거래 수단이 편리해진 만큼 보안이 허술해진 것 아니냐는 오해를 받기도 하지만, 실제 처리 시스템에는 오히려 사람보다도 정밀한 여러 보안 정책이 탑재되어 있다고 합니다. 


핀테크 산업의 대표적인 예로는 스마트 폰 결제 서비스를 들 수 있습니다. 너무 일상 속에 깊숙이 들어와 있는 대중적인 예라서 놀라셨을 것 같은데요. '카카오(Kakao)'의 모바일 전자지갑 '뱅크 월렛 카카오'는 계좌 번호 없이도 카카오톡 친구에게 송금 가능한 서비스입니다. 이처럼 국내에서도 핀테크 산업이 활발히 발전하고 있다는 사실! 




이밖에도 개인 금융정보 또는 소비자의 온라인 활동을 데이터로 전산화하여 금융 거래 데이터 분석이 용이해졌습니다. 물론 아직은 개인 정보와 관련한 법적인 규제로 인해 데이터 분석 결과를 이용한 새로운 산업 창출에 불리한 점이 있지만, 머지않아 더욱 활발한 핀테크 산업의 진출을 기대할 수 있을 거라 여겨집니다. 




여러 정보 유출 사건을 겪으며 핀테크 산업이 위축과 발전을 반복하는 우리와는 달리, 해외 핀테크 시장은 이미 몇 년 전부터 활기가 가득합니다. 관련 회사에 많은 투자금이 쏟아지고, 이를 활용한 기술 개발 및 성공 사례 창출도 늘고 있습니다. 특히 결제 서비스 뿐만 아니라 은행 대신 대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 주목할 만한데요. 회원의 공개 데이터를 분석해 신용도를 평가한 후 물건 구매를 신용 카드가 아닌 본인의 신용 등급으로 진행하는 원리입니다. 이러한 회사들은 자신들만의 알고리즘을 활용하여 믿을 만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각광 받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핀테크 산업은 송금, 결제 외에도 대출 중개, 자산 관리 등 은행이 다루는 전산 서비스를 금융 기관과 협업하여 더욱 효율적이고 간편하게 만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우리 역시 IT 기업의 금융 시장 진출을 새로운 융합의 도전으로 받아들이고, 두 분야가 상생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비판과 개선점을 고민하는 자세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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