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대한민국 꿈나무들의 발명 축제,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



[희망의 새 시대, 지식재산으로 내일을 여는 발명]


인류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해주는 발명은 인류의 역사와 함께 눈부신 발전을 거듭해 왔습니다. 고려시대의 종이, 중세시대의 화약, 근대의 증기기관차, 현대의 컴퓨터, 자동차, 스마트폰, 근미래의 지능형 로봇, 자율주행 자동차에 이르기까지 우리 주변에 존재하는 모든 물건과 기술들은 사실상 모두 발명의 산물입니다. 인류가 구가해온 눈부신 발전은 모두 발명의 힘이며, 발명에 의해 우리의 미래가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셈입니다.


세계 경제가 상상력과 창의력에 기반을 둔 과학기술을 통한 창조경제로 전환되면서 발명이나 디자인 등 지식재산의 창출이 국가 경쟁력의 핵심요소로 부상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꿈나무들의 발명 축제,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


지금 이 순간에도 기발한 아이디어로 무장한 전 세계 발명가들의 작업실에는 세상을 혁신시킬 위대한 발명품들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들 중에서도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발명에 앞서고 있는 학생들이 많다고 하는데요.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어린 발명가들의 기발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조망할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되었다고 합니다.



이번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는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의 주최로 7월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학생들의 발명품을 전시하고 시상하는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가 열려 170여점의 수상작이 전시되었고, 지역별 예선을 거쳐 선발된 전국의 학생 100팀이 창의력을 겨루는 '대한민국 학생창의력 챔피언대회'의 본선대회도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에는 무려 총 8,010건의 출품작 중에서 선별된 170여점의 수상작이 전시되어있었습니다. 출품작은 각각의 주제별로 다른 부스에 나뉘어 전시되었는데, 여러 수상작 중에서도 빛나는 아이디어를 보여준 몇몇 출품작들을 간단히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장애인을 위한 현관 잠금장치'입니다. 손이나 팔이 불편한 사람들은 현관문을 열기 힘들겠다는 생각에 만들게 되었다는데, 어린 학생들의 생각이 참 기특하면서도 창의성에 감탄하게 되었습니다.


전시회장에서 이 출품작을 고안한 사창초등학교 4학년 박상민 학생의 발명품 소개도 들을 수 있었는데요, 그럼 함께 나눈 이야기를 한 번 들어보겠습니다.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저는 장성 사창초등학교 4학년 박상민입니다.


Q. 자신의 발명품에 대해 소개해주시겠어요?

A. 제가 만든 현관 잠금장치는 발로 비밀번호를 누를 수 있도록 빔이 바닥에 번호판을 비추는데요, 누름과 동시에 문이 자동적으로 열리도록 했습니다. 팔이 불편한 장애인분들도 손쉽게 현관문을 열 수 있을 거라고 기대됩니다.


Q. 어떻게 이 발명품을 생각하게 되었나요?

A. 양손에 물건을 들고 집에 들어가려다가 문득 손이나 팔이 불편한 사람들은 현관문을 열기 힘들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떠오른 생각들을 하나씩 정리하며 구체적인 아이디어로 만들어갔습니다.



또한 '접이식 도마'도 단순하면서도 정말 좋은 아이디어였던 것 같습니다. 기존 사각 도마 가운데에 경첩을 달고 타원형의 구멍을 만들어 음식을 썰고 난 후 물이나 음식이 도마 밖으로 흐르는 것을 방지하도록 해 편리함이 돋보였습니다. 이 발명품을 제출한 포항제철지곡초등학교의 정은빈 학생은 수상의 영예까지 안게 되었는데, 이번 상금을 학교 발전 기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휠체어를 응용한 출품작도 두 가지나 보였는데요. 몸이 불편하신 분들을 위해서 휠체어 기술을 개선하고자 하는 학생들의 노력들이 돋보였습니다.



이 출품작은 '우편물이 저절로 내려오는 우편함'은 말 그대로 우편물이 저절로 내려오는 우편함입니다. 저도 기존의 우편함에게서 불편함을 느낀 경험이 있는데, 이 발명품이 도입된다면 우편배달원은 우편물을 쉽게 넣을 수 있고 수신자는 쉽게 꺼낼 수 있어 정말 편리할 것 같습니다.



[희망의 새 시대, 지식재산 기반의 창조경제]


이외에도 학생들의 기발하고도 혁신적인 다양한 발명품들을 볼 수 있었는데요,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정말 기특하게 여겨졌습니다. 발명은 거창하거나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일상생활 속에서 불편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불편함을 인식하고 바꾸려는 데서 발명은 시작됩니다.


지우개가 달린 연필은 늘 함께 필요하지만, 따로 떨어져 있던 것들을 묶은 간단한 발명품입니다. 지우개 달린 연필은 누구나 느끼는 불편함이었지만, 행동으로 옮기지 못했던 것을 실행해서 발명품으로 인정받은 좋은 예입니다. 이처럼 생각을 조금만 바꾸고, 과감히 행동으로 옮기면 훌륭한 발명품을 만들 수 있답니다.


이번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에서는 학생들의 발명의식과 창의력이 더욱 돋보였는데요, 내년 전시회에서도 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더욱 기대됩니다.

댓글쓰기 폼

한국전력 블로그 굿모닝 KEP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