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서 에어컨을 사용하는 가구가 늘고 있습니다. 에어컨의 전력소모가 크다는 사실은 알고 있지만 전기요금 때문에 무턱대고 더위를 참으며 살 수는 없는 법!
사용하는 요령에 따라서도 전기요금을 훨씬 줄이면서 시원하게 에어컨을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요. 지금부터 공개합니다^^
먼저 에어컨을 껐다, 켰다를 반복하는 것보다 에어컨의 온도를 26℃∼28℃로 꾸준히 유지, 작동하는 것이 더 효율적입니다.
에어컨을 켜면 방 안 온도를 설정된 온도만큼 내리기 위해 실외기가 작동하죠? 에어컨 전기사용량의 관건은 에어컨을 얼마나 오랜 시간 이용했는지 보다도 바로 이 ‘실외기를 얼마나 작동 시켰는가’와 관련됩니다!
때문에 22℃ 정도의 낮은 온도로 에어컨을 켰다가 시원해지면 껐다, 켰다를 반복하는 것보다 26℃∼28℃의 일정한 온도로 에어컨을 운행할 경우가 더 효율적이죠.
또한 에어컨의 필터 청소와 실외기 청소도 중요한 요인입니다. 필터를 청소하면 에어컨에서 나오는 각종 세균을 해결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전기요금을 절약하는 데에 도움이 되죠.
먼지가 가득한 필터는 차가운 공기를 효율적으로 내보내지 못하기 때문에 3∼5% 정도의 전기를 더 소비합니다. 같은 이유로 실외기 역시 청소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실외기의 경우 반드시 플러그를 뽑고 청소해야 한다는 점, 꼭 기억하세요^^
에어컨은 선풍기와 함께 사용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선풍기의 소비전력은 60W로 에어컨 대비 약 1/10 수준이죠? 선풍기를 사용하면 이 소비전력으로 차가워진 공기를 방 전체로 순환시켜 공기를 시원하게 만들 수 있는 것이죠!
선풍기와 함께 사용하면 실외기 작동 역시 최소화할 수 있는데요. 주의할 점은 선풍기 바람의 방향은 에어컨 바람의 방향과 일치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더불어 에어컨 근처에 발열체가 있는지, 창문을 닫는 것은 물론 직사광선이 들어오지는 않는지, 실외기가 바람이 통하는 곳에 있는지를 확인해보세요.
에어컨이 실내온도를 1℃를 내리기 위해서는 7%의 전력을 더 소비하게 되는데요. 이 때 발열체의 유무를 확인하고 발열체를 멀리 두는 것이 효율적인 에어컨 사용방법입니다. 또 창문을 닫고 커튼을 쳐서 직사광선을 차단할 경우, 냉방 효율을 15%이상 높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만약 새로운 에어컨을 구입한다면 반드시 소비전력 등급이 높은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좋겠죠. 단기적으로는 소비전력이 1등급인 제품을 사는 게 비싸더라도 전기요금 절감액을 고려한다면 더 효율적이라는 사실! 기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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