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도심 속 걷기 좋은 연트럴파크



새로 뜨는 핫플레이스 '연트럴파크'를 아시나요? 홍대입구역 3번 출구를 나오면 마주하게 되는 연남동 경의선 숲길 공원을 미국의 센트럴파크에 빗대 붙인 별명입니다. 센트럴 파크 못지않게 잔디밭과 산책로 등이 잘 조성된 연트럴 파크는 도심 속 녹색 휴식 공간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과거 연남동은 경의선 철길이 동네 중앙을 관통하여 양쪽으로 단절된 느낌을 주었습니다. 하지만 경의선 철길이 지하화되자 옛 철길 부지는 지형을 살린 아름다운 공원으로 탈바꿈되어 인근 거주자 및 직장인들을 끌어당기고 있습니다. 



경의선 숲길 공원에는 세교실 개천이 유유히 흐릅니다. 세교실, 특이한 이름이죠? 경의선숲길공원 연남동 구간이 위치한 곳의 옛 지명은 '세교리'였는데, 긴 공원을 따라 조성한 작은 실개천의 이름을 지을 때 옛 지명을 살려 ‘세교실 개천’이라 정했다고 합니다. 경의선 철도와 공항철도의 지하 유출수를 시간당 150톤 정도씩 지상으로 끌어올린 후 아름다운 세교실 개천을 따라 흐르도록 했죠.  



연트럴파크의 가장 큰 특징을 꼽는다면 버려진 철길이 아름다운 공원으로 바뀌었다는 점인데요. 공원을 걷다 중간중간 마주치는 녹슨 폐 선로들을 보면 이곳이 한 때 철길이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공원 양 옆으로는 키 큰 나무들이 늘어서 있고 잘 조성된 잔디밭과 공원길, 실개천이 잘 조화를 이루어 공원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고 있습니다. 

 



연트럴파크는 사람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여러 가지 문제들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건 소음과 쓰레기 문제입니다. 밤중에 연트럴파크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거나 늦게까지 시끄럽게 하는 사람도 늘어나 인근 주민들이 고통받고 있습니다. 공원을 이용하고 즐기는 것은 좋지만 무언가를 온전히 누리려면 그에 상응하는 책임감도 갖춰야 할 것입니다. 

 



제가 다녀온 연트럴 파크는 친구들이나 가족들과 함께 공원길을 여유 있게 산책하거나 돗자리를 깔고 잔디밭에 앉아 휴식을 취하기 좋은 장소였습니다. 무더운 여름, 바쁜 일상에 지치셨다면 가장 핫한 도심 속 오아시스 연트럴 파크를 걸으면서 활력을 재충전하는 게 어떨까요? ^^

 


 

댓글쓰기 폼
  • 연세인 2016.08.09 16:40
    학교에서 멀지 않은 곳인데 한번쯤은 꼭 가봐야겠어요.^^
    간단히 산책할수있는 좋은 명소 소개 감사합니다.

한국전력 블로그 굿모닝 KEP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