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알고 봐야 재미있는 2016 리우 하계 올림픽, 

그 생생한 열기 속으로 



4년마다 열리는 세계인의 스포츠 축제, 하계 올림픽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이번 올림픽은 남아메리카 대륙 사상 최초의 올림픽으로서 이제껏 보지 못했던 또 하나의 새로운 올림픽을 선사할 것이라는 기대와 찬사를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8월의 시작을 알리며 다가온 2016 리우 하계 올림픽의 관전 포인트, 미리 알아보는 워밍업의 시간을 가져볼까요? 



<출처: 위키백과>


 2016. 8. 5 ~ 8. 21 까지 열리는 이번 올림픽은 선수 자격으로서 참가하는 인원만 10,903 명으로 역대 대회 최다 참가인원의 위엄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국제 올림픽 위원회에서 늘어나는 난민들로 인해 사정이 좋지 않은 국가들도 세계인의 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해 화합의 취지가 돋보이는 행사가 되었습니다.

 

앞으로 총 28종 경기에서 306개의 금메달을 놓고 선수들 간의 경쟁이 펼쳐질 예정인데요. 개최지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인만큼 올림픽 마스코트도 브라질을 떠올릴 만한 트레이드 마크로서 사랑 받고 있습니다. 이 마스코트는 다양한 야생동물들(고양이, 원숭이, )의 모습을 결합하여 만들어졌으며 브라질의 유명 음악가 이름을 본 떠 '비니시우스' 라는 별칭을 갖게 되었는데요. 녹색과 노란색을 사용해 색을 입힌 캐릭터는 보기만 해도 발랄하고 경쾌한 느낌을 줍니다. 또한 마라카낭에서 열리는 개막식은 경기 외의 또 다른 화려한 볼거리가 될 것으로 보여 모두가 기대 중입니다. 





<출처: 위키백과>


반면에 리우 하계 올림픽을 우려하는 시선도 적지 않습니다. 현재 브라질 대통령은 탄핵으로 임무가 정지되어 개막식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못할 전망인데요. 대통령이 없는 정치적 혼란으로 인한 폭동과 시위가 걷잡을 수 없이 일어나며 선수단 및 관계자들을 큰 불안에 빠뜨리고 있습니다. 각국 정상들이 불안정한 치안 때문에 개막식 참석을 꺼리며 자연스레 축제에 대한 관심도가 주춤하기도 했습니다. 통계에 따르면 브라질의 살인사건 발생 수치가 전세계 평균에 비해 4배나 높다고 하니, 선수촌인 Barra 지역 외 그 주변에 테러가 일어날 것을 대비하는 데에 총력을 쏟아야 할 때인 것은 분명합니다.   

  

중남미 지역에서 발생한 지카 바이러스의 위험 또한 전세계인들의 화두에 오르고 있습니다. 브라질 리우 역시 지카 바이러스의 발생 위험 지역이기 때문에 사람들의 걱정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이 모일 수밖에 없는 곳에선 그만큼 감염의 위험이 급속도로 커지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감염자는 가벼운 발열에 그치지만 임산부가 감염될 경우 소두증에 걸린 아이를 출산할 확률이 크기에 조심해야 합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이번 올림픽의 또 하나의 '탈'은 시차입니다. 브라질과 12시간의 시차가 있는 우리나라에선 우리 선수들의 모습을 보려면 새벽에 일어나야 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TV 시청 사전 선호도 조사에선 본 경기를 생략하고 하이라이트 영상을 챙겨 보겠다는 답변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시민들이 눈여겨보고 있는 경기종목은 무엇일까요? 지난 런던 하계올림픽에서 13개의 금메달을 따며 종합순위 5위에 머무른 한국은 이번 올림픽에서 양궁, 사격, 역도, 태권도, 펜싱 등의 종목에서 메달 획득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전부터 한국의 강력한 주 종목들이니 금메달을 딸 때의 짜릿함을 맛보기도 그만큼 쉽겠죠? 한편 시원한 물 속에서 펼쳐지는 경기인 수영, 세일링 등을 보며 대리 만족을 느끼려는 분들이나 우리에게 익숙한 배드민턴, 축구경기 등을 관람하려는 분들도 많습니다. 



  



'마린보이' 박태환 선수의 출전도 눈에 띕니다. 신체 특성상 한국의 취약 종목이었던 수영 분야에서 뛰어난 실력으로 이변을 일으켜왔던 박태환이 이번 올림픽에 출전하면서 쑨양과의 재대결에도 관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2012년 런던 하계 올림픽에서 쑨양이 박태환을 제쳤던 레이스를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수영 종목에서 아시아인의 위상을 일으켜 세운 두 사람의 쟁쟁한 대결을 응원합니다. 


펜싱에서는 남현희와 아리안나 에리고의 대결이 기대 속에 성사될 예정입니다. 현재 세계랭킹 1위의 이탈리아 선수 아리안나 에리고는 180cm의 장신을 지닌 가장 강력한 금메달 후보지만 올림픽에서 금메달에 도전하기 위해 값진 땀방울을 흘리고 있는 남현희의 선전도 기대해 봅니다. 


이 외에도 많은 선수들이 여러 해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여념 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메달 여부에 상관없이 대표 선수들을 향한 우리의 응원이 필요합니다.




8월, 무더운 여름을 세계인의 축제인 올림픽에서 시원하게 날려버릴 준비 되셨나요? 진정 스포츠를 즐기는 자세는 올바른 관람 문화에서부터 시작되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과열된 경쟁의식과 1등만 인정하는 태도보다는 모든 선수들의 정정당당한 플레이를 지지하는 힘찬 응원만 가득한 이번 올림픽이 되었으면 합니다! 




댓글쓰기 폼

한국전력 블로그 굿모닝 KEP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