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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를 알면 미래가 보인다! 태양광 발전 기술의 현주소




지구에 쏟아지는 태양에너지의 양은 대략 어느 정도일까요? 막연히 '많겠지...' 생각하다 막상 구체적인 수치를 들으면 깜짝 놀라게 됩니다. 전 세계 에너지 소비의 약 1만배(!)에 달하는 막대한 수치란 사실이 연구 결과 밝혀졌으니까요.


고질적인 에너지 문제의 해결책이 될 태양에너지. 이제 우리의 과제는 태양에너지를 지금보다 더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 및 수단을 개발하는 것입니다. 그러한 노력들은 점차 가시적인 성과로 드러나며 우리의 미래를 밝게 비추고 있죠.





최근 자동차 업계에서 핫한 이슈 하면 단연 전기자동차입니다. 디젤자동차의 문제점이 극명하게 드러나면서 전기자동차를 대안으로 성장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기 때문이죠. 친환경적인데다 상대적으로 연비가 저렴한 전기자동차는 분명 자동차 시장의 주역이 될 가능성을 품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결해야 할 과제도 있습니다. 전기차 충전을 위해선 충전소를 곳곳에 세워야 하기 때문이죠. 지난해 제주에선 1,513대의 전기차가 보급되며 곳곳에 전기차 충전소가 세워졌다고 합니다. 이것만 놓고 보면 고무적이지만, 그 범위를 내륙 전체로 넓히면 충전소를 얼마나 많이 세워야 할지 난감해집니다.


태양광 발전기술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원투수로 나섰습니다.



-주차하며 충전하는 '카포트(CARPORT)'


개인주택 등 소규모 실외 주차장에는 눈비를 피하기 위해 지붕을 설치하곤 합니다. 이 지붕 위에 태양광 전지판을 올려 항시 발전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이곳에서 전기 자동차 충전까지 가능하도록 한 게 '카포트'입니다. 전기차를 충전하고 남는 전기는 가정용으로도 쓸 수 있으니 일석이조입니다.



-드라이베코의 전기 충전 시설 '파라솔(Parasol)'


푸조(PEUGOOT) 디자인랩은 태양열 전지 패널 기업 드라이베코(Driveco)와 손잡고 신개념 충전 시설 '파라솔'을 탄생시켰습니다. 하늘과 흰 모래, 나무의 컬러를 기본 베이스 삼아 창조된 파라솔은 태양광 발전을 통해 전기를 축적했다 전기차들에게 공급해주는 시설로 활용되었습니다. 아름다움과 실용성 모두를 잡으며 성공적인 충전시설로 자리매김한 파라솔은 향후 더 많은 지역에 건설될 예정인데요. 드라이베코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세계 최초의 태양광 에너지 전용도로 개설에 대한 의지를 보여 앞으로가 기대됩니다.



-테슬라의 솔라시티 합병


테슬라 사의 최고경영자 엘런 머스크는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태양광 전문 업체 솔라시티 인수를 제안했습니다. 전기 자동차에 들어가는 전지를 태양광 전기로 교체하겠다는 게 그들의 속내인데요. 차체 지붕에 태양광 패널을 넣어 충전을 하고, 여기서 생성된 전기가 통합 배터리를 충전시켜 차량을 움직이게 할 거란 게 전문가들의 예상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7월 '제로-에너지 빌딩 시범사업' 사업자를 선정한 바 있습니다. 제로 에너지 빌딩이란 단열성능을 극대화하고 태양광 발전 등의 신재생 에너지로 에너지 사용량을 최소화한 건물을 일컫는 말인데요. 신재생에너지의 종류는 다양하지만, 태양광 발전 외에는 도심에서 자가생산 후 활용하는 데 애로사항이 많습니다. 그래서 제로 에너지 빌딩을 설계할 때 가장 먼저 보는 것 중 하나가 '태양광 전지판을 어디에 설치할까'일 정도입니다.


이보다 더 적극적으로 태양광 발전을 시도하는 건물도 있습니다. 진해해양공원에 자리잡은 국내 최고·최대의 태양광 발전 건축물인 해양솔라타워입니다. 높이 136m의 태양광 타워와 거대한 전시동에서 생산하는 태양전기는 시간당 600㎾ 규모라고 하는데요. 이곳에서 생산되는 전기는 해양공원 내 자급자족 후 남는 용량은 한전으로 보내고 있습니다. 랜드마크급 건축물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갖출 경우 해당 건물은 물론 그 일대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겠지요.



태양광발전이 가시적으로 활용되는 대표 분야들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이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태양광 발전을 위한 시도가 잇따르고 있으니, 머지않은 미래에 태양빛만으로 전력을 자급자족하는 세상이 열릴지도 모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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