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다시 만났어요."
- 기자단 두 번째 만남 -
지난 4월, 전기사랑 기자단이 나주에서 발대식을 한 이후 두 번째로 모이게 되었습니다. 공식적으론 처음 만나는 자리여서 설레는 마음을 가득 안고 버스에 올랐는데요. 결과적으론, 그동안 각지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면서도 함께 하지 못했던 아쉬움을 훌훌 털어버린 소통의 장이 되었습니다.
["밥 한 끼 같이해요"]
전기사랑기자단은 서울부터 전라도, 경상도 등 전국 각지의 기자들로 구성되었습니다. 그래서 모두를 배려하기 위해 대한민국의 중심지인 청주에서 워크샵이 이뤄졌죠.
함께 모였으니 밥 한끼 해야겠지요? 모두는 ‘전주밥상’이라는 식당에서 다양한 반찬에 밥을 비벼먹는 비빔밥으로 점심을 해결했습니다. 다양한 기자들이 모여 하나의 새로운 빛을 발휘하자는 의미로 생각하고 맛있게 식사했답니다.
[‘피톤치드 가득한 숲에서의 Workshop? no Walk soop(숲)’]
평소에 자주 걸으시나요? 저는 걷는 것도 좋아하고 산도 좋아하는 편인데요. 수도권에 살면 숲을 자주 가기 힘든 게 사실이다 보니, 나무가 우거지고 새소리가 들리는 곳에서 숲을 걷는 Walk soop을 하니 힐링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사내기자단과 사외기자단은 신체활동을 통해 친분을 쌓고 힐링하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거울을 이용해 하늘과 땅을 보면서 걸어보는 시간! 다양한 관점에서 자연을 관찰하니 색다른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동안 사물을 보거나 사건에 대해 생각할 때 항상 같은 방향으로만 주시했던 게 아닐까 싶어, 앞으론 더욱 다양한 관점으로 세상을 봐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죠. 역시 기자단 워크샵이다 보니 기사쓰기에 초점이 맞춰진 듯합니다.
다 함께 액세서리를 만들어보기도 했습니다. 비즈나 숲에서 주운 솔방울 등의 재료로 팔찌를 만들고 나니, 시중에서 판매하는 것보다 비주얼이 더욱 뛰어나 기분좋았습니다. 기자단 단체티에 지금 막 만든 기자단 팔찌까지 더해지니 더욱 아기자기한 느낌이 드네요.
[‘오늘부터, 지금부터 우리는’]
-조와 함께하는 시간-
워크샵은 팀별로 진행되었습니다. 사내기자단과 사외기자단이 한 조가 되어 팀 이름을 만든 후 서로 기자단을 하게 된 이유,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저는 그동안 회사에 재직하면 업무 때문에 회사 일엔 관심갖지 않게 될 거란 선입견을 갖고 있었는데, 회사의 다양한 사업에 관심을 갖고 사내기자단으로 활동 중이신 분들과 이야기를 나눠보며 그런 선입견을 바로잡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활동을 해야 할까요?"]
4월에 발대식이 있은 후로 기사를 5개 정도 썼는데요. 기자단의 목적을 잊고 미션을 위한 글쓰기를 했다는 반성이 들었습니다. 단순히 무언가를 알리는 기사를 쓰기에 급급했기 때문이죠.
그래서일까요? 이 자리에서 접한 '대학생 기자단의 목적은 세상의 모든 에너지를 대중에게 잘 전달하는 것’이란 문구가 와닿았습니다. 한국전력공사의 전기에너지 뿐 아니라 문화, 여행 등 정서적인 에너지로도 독자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저희 사외기자단이 목적을 잊지 않고 열심히 기사를 작성해야 함을 느꼈습니다.
["우리는 어떤 것들을 해왔나요?"]
기자단은 취재만 한다고 생각하시면 큰 오산! 기자단이 1대100이라는 프로그램에 출연을 했다는 걸 알고 계신가요? 안타깝게 한전 전기사랑기자단이라는 이름으로 출연하지는 못했지만, 사내외 기자단이 함께 하여 더욱 뜻깊은 프로그램이 되었습니다(7월 12일 방송) 또 1대100출연 전에도 가로등 봉사 등 각종 활동을 진행해왔기에 기자단의 영역은 갈수록 확장되고 있답니다. 다음번엔 시간이 된다면 저도 꼭 기자단 활동에 참가해보고 싶군요.
[레크레이션]
기자의 본분을 깨달은 데 이어, 이번엔 기자단이 하나 되는 이벤트가 시작되었습니다. 바로 팀별 '눈치게임'과 같은 단어를 듣고 같은 생각을 하는지 알아보는 '동상이몽' 게임이었죠. 한 팀이 너무 잘해서 모든 상품을 휩쓸었다는 게 많이 아쉬웠지만, 승자 팀이 경품을 다 함께 나눈 덕분에 모두는 하나가 될 수 있었습니다.
[‘Write -How to Right’]
-강원국 전 대통령 연설비서관의 글쓰기 특강-
발대식 때도 글쓰기 방법에 대해서 간단히 강의를 들었는데요. 이번에는 <대통령의 글쓰기>의 저자 강원국 전 대통령 연설비서관님께서 글을 잘 쓰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주셨습니다. 단순히 글쓰기뿐만 아니라 평소의 마음을 정리하는데도 큰 도움이 되었던 강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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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이 해외사업도?’]
한국전력 해외사업개발처 장재혁 대리님께서 해외사업에 대해서 소개해주셨는데요. 원전 사업을 필두로 다양한 해외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점점 영역을 넓히는 중이란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강연 도중 장재혁 대리님이 해외사업 개발처에 지원한 이유도 들을 수 있었는데요. 남미 지역을 여행하며 빛 없이 사는 마을에 전력이 공급되었으면 하는 생각을 갖게 되어 지원하셨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단순히 기업에 입사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꿈을 계속해서 찾아가는 모습이 인상깊었습니다.
[‘만남에서 소통까지']
사외 대학생기자단과 사내기자단이 함께 하는 자리! 사내 기자단분들께 어떤 기술들로 한국전력이 꾸려지고 있는지부터 우리가 사회생활을 유연하게 할 수 있는 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셨습니다. 저희 사외기자단 역시 사내기자단 분들께 풋풋한 젊음을 나눠드리며 서로 Win Win 하는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무엇을 느꼈을까요? 무엇을 느끼셨나요?’]
친목의 장, 배움의 터가 되었던 이번 워크샵에서 많은 것을 얻어갈 수 있었습니다. 발대식 이후 처음 본 사내외 기자 분들과 함께하면서 힐링의 시간도 가질 수 있었고, 책을 읽거나 해서는 한번에 와닿지 않았던 글쓰기 방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기자라는 이름에 걸맞게 좋은 기사를 쓸 수 있는 원동력을 얻고 간다고 할까요?
다음 번 행사는 해단식이라는데, 그때까지 워크샵처럼 큰 행사는 아니더라도 봉사활동이나 기획취재 등을 함께하는 자리가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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