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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 스마트테크쇼, 최신 IT 트렌드 체험기



[2016 매경 스마트테크쇼]



가상현실과 드론 등 많은 첨단 기술업체들이 참가한 '2016 매경 스마트테크쇼'가 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었습니다. 10일까지 사흘간 열린 이번 행사는 사전 등록만 1만여 명에 달해, 행사장은 마치 체험 놀이동산을 방불케 했는데요. 최신 IT 트렌드를 체험해보고자 저 역시 이곳을 방문했습니다.


'매경 스마트테크쇼'는 매일경제신문사와 MBN이 주최하는 박람회로, IT 관련 신제품 전시뿐 아니라 리테일 테크쇼, 컨퍼런스, 세미나, 드론톤, 디자인씽킹팝업스쿨 등 다채로운 행사와 빅데이터, 디스플레이, 3D프린터, VR, 전기차 등 다양한 품목까지 다루며 많은 기업들이 참여하는 IT 박람회입니다.



[1. 스마트폰 카메라와 모듈형 스마트폰]


들어가자마자 보이는건 'LG 전자'였습니다. 카메라 모듈을 장착한 LG전자의 모듈형 스마트폰 'G5'를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최신 IT 트렌드 첫 번째로 스마트폰 카메라의 발전과 모듈형 스마트폰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최근 스마트폰에 탑재된 기능 중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을 꼽으라고 하면, 여러 가지 기능 중에서도 단연 카메라 기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하루 서너 장의 일상 사진을 찍는 것은 물론이고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소셜 SNS를 즐기시는 분들이라면 하루에도 많은 사진들을 촬영할 것입니다. 덕분에 이젠 화소뿐만 아니라 조도와 광각 등의 부분들도 스마트폰 카메라에서 중요해졌습니다. 


‘폰아레나’에서 최근 출시된 스마트폰을 대상으로 한 저조도 카메라 비교 테스트에 따르면 최근 출시되는 스마트폰의 카메라 스펙은 대체로 상향 평준화가 되었는데, 그 중에서 1위를 차지한 기종은 바로 LG G5라고 합니다.

 

G5의 특이점은 휴면 카메라가 듀열 카메라라는 겁니다. 1600만 화소, F1.8 렌즈를 탑재했는데, 하나는 일반렌즈이지만 다른 하나는 135도 광각렌즈입니다. 광각렌즈의 135도는 사람의 시야인 120도보다도 더 넓은 시야입니다. 때문에 메뉴에서 일반, 광각 모드로 전환하거나 줌인, 줌아웃으로 변환이 가능하며, 화각이 넓어 어떻게 찍어도 흥미로운 사진이 나옵니다. 또한 G5가 모듈형 스마트폰이기 때문에 촬영 때는 카메라 모듈을 장착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DSLR만큼의 그립감을 제공할 수는 없지만, 일반적인 디자인의 스마트폰들보다는 확실히 편하게 사진을 찍을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최근 많은 스마트폰이 일체형 배터리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아이폰 시리즈가 대표적이며, 갤럭시 시리즈도 작년 갤럭시 S6부터 이 방식을 따라가고 있습니다. 일체형 스마트폰은 배터리 탈착을 신경 쓸 필요가 없어 다양한 소재로 스마트폰을 만들 수 있고, 더 멋진 디자인을 갖출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G5는 일체형이 아닌 교체형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교체형 중에서도 우리에겐 아직 낯선 모듈형이라고 할 수 있죠. 단지 배터리만을 교체하는 것이 아니라 G5 프렌즈로 대표되는 다양한 모듈을 이용할 수 있어, 사용자들은 각각의 모듈을 통해 카메라 기능을 이용하거나 좋은 음질로 음악을 들을 수도 있습니다. 이는 G5가 완전히 스마트폰의 역사에 한 획을 긋는 새로운 스마트폰의 발전방향을 제시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기술 발전속도가 점차 둔화되면서 이처럼 모듈형 스마트폰이 새롭게 떠오르고 있습니다. LG에서 세계 최초로 출시했지만, 구글과 모토로라의 모듈형 스마트폰 출시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제조사가 만들고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모듈형 스마트폰이 과연 스마트폰의 패러다임을 새롭게 전환할지 기대됩니다.



[2. 증강현실 (AR)]



유명한 만화인 ‘드래곤볼’에는 상대를 바라보면 그의 전투력 정보를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스카우터’라는 전자기기가 등장합니다. 이는 증강현실(VR: Augmented Reality)의 대표적인 활용 사례인데요. 현실의 사물에 가상의 관련 정보를 덧붙여 보여주는, 불과 수 년 전까지만 해도 상상에 머물렀던 미래 기술이 현실에 구현된 것이죠.




이곳에서 볼 수 있었던 'AUGMENT' 어플은 가상의 것을 현실로 가져오는 3D 증강현실 어플이었습니다. 가구 같은 것들을 직접 집에 놓으면 어떨지, 벽지의 색을 바꾸면 어떨지 어플을 통해 직접 확인해볼 수 있었죠. 세계적인 가구회사 'IKEA'도 이런 증강현실 어플을 활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기술이 발전하면서 점차 많은 것들이 생활의 편리함을 증가시켜주고 있네요.




바로 옆에서는 옷을 입은 듯한 증강현실을 보여주는 시스템도 볼 수 있었습니다. 전부터 증강현실을 통해 옷을 입어볼 수 있다는 기술의 영상은 수도 없이 봤지만, 실제로 이 기술을 눈앞에서 보는 건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3. 전기자동차와 나인봇]



이곳에선 전기자전거에서부터 다목적 유틸리티 차량까지 다양한 모델의 전기 수송수단을 볼 수 있었습니다. 12조원에 달하는 국내 배달 시장에 전기오토바이가 도입되면 경비 절감 및 효율 증대, 중장년·여성 인구의 배달 서비스 진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하니... 배달 시장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지 않을까요?




요새 거리를 걷다 보면 외발형 전동휠을 타고 다니는 사람들이 심심찮게 눈에 띕니다. 들고 다닐 수 있을 정도로 가볍고 충전이 간편한데다 일반 자전거 정도의 속도를 낼 수 있어, 실용적인 목적으로 이를 구입하는 사람이 늘고 있죠. 아직 고쳐야 할 문제점도 제법 있고 관련법 제정도 필요해 보이지만, 이대로 순조롭게 발전한다면 차세대 이동수단의 하나로 자리 잡지 않을까 싶습니다.



[최신 IT 트렌드를 살펴보며...]


우리가 지금 컴퓨터로 포스팅을 하고, 스마트폰으로 포스트를 읽는 것도 바로 다양한 IT 기술들이 있기에 가능합니다. 이번 매경 스마트테크쇼에서 발표된 기술들은 우리의 미래를 얼마나 풍요롭게 발전시킬지 기대됩니다.


앞으로 펼쳐질 무궁무진한 IT 세계가 더욱 궁금해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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