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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BIMOS 부산국제모터쇼를 가다




이제는 사람보다 더 많은 차들이 눈 앞에 펼쳐지는 시대, 2014년에는 자동차 등록대수가 2천만대를 넘어섰습니다. 단순 비교로 대한민국에서 두 명 당 한 대꼴로 차를 가지고 있으며, “일일생활권”이라는 단어는 이제 삶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 BEXCO 전시장 >


그런 자동차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는 2016부산국제모터쇼가 부산 BEXCO에서 6월 3일부터 6월 12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열렸습니다. 



< 국내 H사의 고성능 N컨셉 >



< 국내 H사 전기자동차 아이오닉 >


국내외 업계 25개 브랜드가 자동차 232대를 준비하는 등 각 브랜드의 사활을 걸고 출시 중이며 이번 모터쇼에서는 출시예정 차량들을 전시하면서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미래지향형 전기차, 하이브리드자동차 또한 함께 했습니다. H사의 아이오닉을 비롯하여 C사의 볼트 (한번 주유로 무려 600km 이상 주행 가능하다고 합니다.), 아우디 및 기아의 전기차 등 완성차업계는 부산히 미래형 자동차를 출시하였습니다.



 

< 기아 쏘울 전기차 >



< 특이한 전면 충전방식의 A사의 e-Tron >



 

< R사의 트위지 > 



< T사의 삼륜전기차 아이로드 >


전시차 중 특이한 두 대를 보았습니다. 1인용이고 전기차이며 현재 정부 부처의 승인이 남은 차로 R사의 트위지와 T사의 삼륜전기차 아이로드입니다. 전기차 보조금 지원 때문에 전기차로 분류될지, 아니면 이륜차로 분류될지에 관심이 쏠리는 기종이죠. 만약 전기차로 분류된다면 보조금 지원을 받기 때문에 차량 가격이 많이 저렴해져 구입을 고려할 소비자들이 늘어날 듯합니다. 


유럽에서는 이미 도심의 업무용 차량으로 활약하는 트위지와 아이로드는 정부 승인을 거쳐 올해 내로 우리나라 도로 위를 달리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R사의 트위지는 최고시속 80km이며 가정용 220V 전원 그대로 충전용으로 쓸 수 있고, 1회 충전시 100km 주행거리를 보증합니다. 여기에 가격도 저렴하니 출퇴근용으로 적합할 듯합니다. 



 < T사의 수소자동차 미라이 >



< R사의 신제품 SUV QM6>



< L 사의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가솔린 450h >


포스트 전기자동차가 될 수소 자동차도 전시되었고, '디젤게이트'라는 악재에 굴하지 않는 다양한 디젤차량 및 가족을 위한 넓은 SUV차량이 대세를 이룬 전시회였습니다. 



< 미래자동차 이야기 4차산업혁명과 자동차산업 기술 세미나 >


전기자동차 전시장 옆에선 '4차 산업혁명과 자동차산업 기술'을 주제로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주된 내용은 자동차의 자율주행과 자동차의 변화 양상이었는데요. 미래에는 지금의 H사, Y사, L사 같은 자동차회사가 자동차를 주도하는 대신 애플과 구글을 비롯한 통신회사들이 자동차 산업을 컨트롤할 것으로 보인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결국 자동차업계에 근무하는 분들은 엄청난 변혁을 겪게 되겠죠. 빠르면 10년 안에 매연을 내뿜지 않는 자율주행자동차가 도로를 꽉 채울지도 모르겠습니다. 



< N사의 307Z >


현 자동차 트렌드 및 미래형 자동차들을 둘러보며 자동차가 나아갈 길을 함께 고민할 수 있었던 2016 부산모터쇼. 이곳에서 접한 수많은 차량 중에선 수 년 후 세계시장을 주름잡을 자동차도 분명 있을 텐데요. 그때 난 이곳에서 한참 전에 그 자동차를 봤노라고 자랑스럽게 밝힐 걸 생각하니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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