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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디자인이란?

-국제 친환경 디자인 박람회를 다녀와서-



여러분들은 친환경 디자인이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다른 말로는 에코 디자인이라고도 하는데요.

환경부담을 줄이기 위해 친환경 소재로 고안한 디자인을 일컫는 말입니다.


여기서 '소재를 바꿨을 뿐인데 환경부담이 어떻게 줄어든다는 거지?' 하시는 분들이 있을 텐데요.

친환경 디자인이 점점 대세로 굳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시켜드리기 위해

5월 5일부터 5월 29일까지 나주에서 열린 국제 친환경 디자인 박람회에 다녀왔답니다.



▶국제 친환경 디자인 박람회 전경


국제 친환경 디자인 박람회는 제 1관부터 7관까지 주제관이 있고, 그 외에도 상설 공연과 식물원, 체험관 등으로 이루어져 있었는데요. 그 중에서도 특히 의미있었던 곳들을 뽑아 소개할까 합니다.

 


 

 

1. 쪽빛 바닷길

매표소에서 표를 구입한 후 입구로 들어가니 전시관까지 가는 길에 쪽빛 물결이 넘실댔습니다. 바로 남도의 푸른 바다를 형상화해 전시한 '쪽빛 바닷길'이었죠. 우리나라 전통의 염색 재료와 기술을 사용해 우리나라에서만 볼 수 있는 푸른 색깔을 만들어냈다고 합니다. 대한민국의 장인인 정관채 선생님의 작품입니다.




2. 천연염색관(1관)


이곳에 오시면 색의 향연을 볼 수 있습니다.  흰색 실들이 아름다운 색으로 물결치다 쪽빛의 천으로 탈바꿈하고, 펄럭이던 천은 마침내 아름다운 옷으로 변합니다. 

실에서 천으로, 천에서 옷으로 변화하는 과정은 단순히 옷을 입는 사람이 아니라 옷을 만드는 사람만이 이해할 수 있는 흐름이었는데요. 천연염색관에 들어가 동선을 따라 걸으며 전시를 살펴보면 한 벌의 옷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3. 자연자원관(2관)


전라남도의 특산물 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음식'부터 떠올리시는 분이 많겠지만, 사실 전라남도의 청정 '자연'도 훌륭한 특산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예술가들도 그런 생각을 했는지, 전라남도의 자연에 디자인을 접목시켜 형상화한 '자연자원관'을 제시했습니다. 전라남도 22개 시·군의 자연환경 및 특징을 디자인과 접목시켜 예술작품을 만든 것이죠. 또한 친환경 디자인의 기원을 우리의 전통 예술이라 보고, 한옥의 처마와 석탑 등을 전시한 것도 눈에 띕니다.




4. 미래산업관(4관)

 

이곳은 과학과 디자인이 만난 곳입니다. 미래의 신기술인 나노기술 및 드론, 로봇 등이 참신한 디자인과 결합된 모습을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스마트 그리드 홍보관과 한전 에너지 체험관도 둘러볼 수 있었죠. 그 중 자전거 페달을 열심히 밟아 에너지를 발전하는 체험부스가 큰 인기였는데요. 어린이만 체험 가능해 아쉽게 돌아섰습니다.




5. 라이프투게더(6관)


사진 속 자전거는 어떤 소재로 만들어졌을까요? 바로 '대나무'입니다. 이렇듯 6관은 친환경 재료를 활용해 만든 우리 주위의 일상용품을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종이로 만든 시계와 친환경 음식 포장 등 다양한 아이디어 제품은 볼수록 감탄만 나왔는데요. 인간과 자연, 둘 모두를 생각한 친환경 디자인의 가치를 명확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와 함께 국제 친환경 디자인 박람회를 도는 사이, 

어느새 친환경 디자인이 가깝게 느껴지지 않으신가요?

우리의 일상과 접목 가능한 친환경 디자인이 늘어날수록 

우리는 우리도 모르는 새 환경 지킴이로 거듭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주세요!

  

이상, 한전 전기사랑기자단 3기 이현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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