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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호선 안국역에 내려 4번 출구로 나오면 인도를 따라 쭉 이어진 돌담을 볼 수 있다. 돌담을 따라 인도를 조금 걷다 보면 운현궁이라고 써진 대문을 볼 수 있다. 5대궁에는 속하지 않지만, 조선 말기 궁궐보다 더 큰 권세를 누렸던 집운현궁을 만날 수 있다



5대 궁에는 속하지 않는, 운현궁을 이라 부르는 이유가 갑자기 궁금해 졌다






운현궁은 조선의 26대 임금이자, 후에 대한제국의 황제가 되는 고종이 아버지 흥선대원군과 함께 거주하던 사저였다. 후사가 없던 철종의 뒤를 이어 12세의 나이로 제26대 조선의 임금에 오르게 된 고종을 대신해 아버지인 흥선대원군은 섭정을 펼치며 당대 최고의 권력자가 되었다. 후에 관료들과 정사를 논하며 후기 조선의 운명과 방향이 결정 되던 당시의 조선의 정치 활동 중심이 바로 이 곳이며 운현궁이자, 고종이 12세까지 살던 잠저가 이곳이다.


하지만, 이 때 까지는 사저였지만 어떻게 운현궁이 되었을까? 1863년 흥선군을 흥선대원군으로, 부인 민 씨를 부대부인으로 작호를 주는 교지가 내려진 후 '운현궁'으로 불리게 된다






당시에 창덕궁으로 통하는 흥선대원군 전용문이 있었으며, 담의 길이만 수리가 넘는 다는 기록을 미루어 보아 운현궁은 최고의 권력자이자, 임금의 아버지였던 흥선대원군의 위세가 대단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운현궁이 주는 의미는 고종이 어린 시절을 보냈던 잠저이기 때문에 조선 말기 왕실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또한 명성황후와 고종의 가례가 바로 이 곳 운현궁에서 열렸으며, 운현궁 곳곳에 문화와 역사의 흔적과 함께 이야기가 남아 있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곳을 조선왕실문화 박물관이라고도 부르기도 한다.




운현궁안의 건물들 






노안당

 

노안당은 운현궁의 사랑채로 흥선대원군의 주된 거처였다. 흥선대원군이 국정을 논하던 곳으로 '노인을 공경하며 편안하게 한다'는 뜻으로 노안당이라고 이름 지었다고 한다. 노안당의 경우 흥선대원군 시절에 신하가 시를 지어 노안당의 기와가 높아 곳 하늘에 닿을 것이라는 시를 지어 바쳤을 정도라고 하니 당시 흥선대원군의 권세를 엿볼 수 있는 일화이다.






노락당

 

노락당은 운현궁의 안채로서 노안당과 같은 해인 1864년에 지었다. 정면 10, 측면 3칸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노락당은 운현궁 안에서 유일하게 기둥머리에 익공을 장식하여 가장 높은 위계를 드러낸다. 여러 세부기업은 조선 말기 궁궐건축에 버금가는 수법으로 손꼽힌다. 노락당은 운형궁에서 가장 크고 중심이 되는 건물로서 가족들의 회갑이나 잔치 등 큰 행사 때 주로 이용 되었다. 후에 삼간택 끝나고 명성왕후가 왕비 수업을 받고 노락당 앞마당에서는 고종과 명성황후의 가레가 치려 진 곳이기도 하다.




이로당


이로당은 노락당과 함께 운현궁의 안채로 쓰였다. 이로는 흥선대원군과 부대 부인 여흥 민 씨를 의미하는 말로 해석한다. 앞쪽에 자리한 노안당과 노락당보다 뒤늦은 1869년 지어졌다고 한다. 노락당에서 고종과 명성황후의 가레가 치러진 후 이용에 제약이 생기자 이로당을 건축해 안채로 사용 했다.



운현궁에는 중심 건물을 제외하고 수직사와 유물 전시관을 갖추고 있다. 수직사는 운현궁 정문을 들어서 오른쪽에 자리잡은 건물이다. 이곳은 운현궁의 건물 경비를 맞은 궁에서 파견 나온 군졸들이 근무 하고 기거하던 곳이며, 당시 생활 모습으로 재현되어 전시중 이다.

운현궁에 전시되고 있는 유물은 복제품이며, 진품은 서울역사박물관에 전시 되어 있다.

드라마, 그리고 역사책에서 보던 조선말기의 역사의 현장에서 직접 느끼고 체험해 볼 수 있는 운현궁을 한 번 더 추천해본다.

운현궁 홈페이지 http://www.unhyeongung.or.kr/ 각종 행사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찾아 가는 길

지하철 3호선 안국역 4번 출구

지하철 5호선 종로3가역 5번 출구

운현궁 시설이용안내

11~ 3(동절기) 9:00 ~ 18:00

4~ 10(하절기) 9:00 ~ 19:00

정기 휴일

매주 월요일(,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정상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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