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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www.dongtak.com


최근 전 세계적으로 전력의 소비량이 급증하면서, 고전압 송전탑의 건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2013년부터 신고리-북경남 송전선로 구축사업으로 765kv송전탑을 건설해나가며 전국 각지에 원활한 전력수송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요.


그러나 일각에서는 송전탑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송전탑에서 발생되는 전자계(전계와 자계)가 인체에 해롭고, 특히 암을 유발시킬 수 도 있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오늘은 전자계 영향 논쟁의 배경과 전자계가 우리 몸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사진설명 및 출처 : 전계와 자계의 설명/ 한국전력(www.kepco.co.kr)



 


전자계 노출은 인체에 영향을 미칠까요?

 

전자계 중 전계(전압)가 인체에 영향을 미친다는 최초의 논란은 1960년대 소련의 아사노바 변전소에 근무하던 직원들이 수면부족, 두통 등의 증상을 호소한 것이 발단이 되었습니다. 이후 소련 정부는 전계의 안전성에 대한 의문을 품고, 전계가 건강과 관련이 있을 것이라는 가설을 세워 연구하기 시작 했습니다. 그러나, 연구결과들 중 전계가 인체에 해로운 영향을 준다는 근거는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1979, WetheiemerEd Leeper가 전력선 인근에서 자계에 의한 어린이 소아암 발생이 높다는 역학연구를 발표한 것이 계기가 되어 자계의 유해성에 관한 논란은 다시 제기되었지만, 역시 연구를 뒷받침 해 줄만한 뚜렷한 근거를 찾지 못 하였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전기 사용이 급증하면서, 전자계의 안전성에 관한 논란이 점점 심화되자, 1996년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8개 국제기구, 8개 국제협력 연구기관, 세계 54개국이 공동 참여하는 국제 전자계 프로젝트를 만들었고, 1996년부터 2007년까지 12년간 동물실험, 세포실험, 역학연구 등을 수행하여 결과를 WHO가이드라인 (Fact sheet No. 322 (’07.6.18))으로 발표하였으며 그 내용을 요약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1. 낮은 자계 노출에 의해 암이 진전된다는 생체작용은 밝혀진 바 없음

소아백혈병과 관계되는 증거는 원인으로 고려하기 불충분


2. 일반인과 직업인을 보호하기 위해 설정된 국제노출 가이드라인 반드시 채택

일반인 83.3μT, 직업인 416.7μT


3. 장기노출 관련 극 저주파 자계와 소아백혈병의 관계에 대한 근거가 미약하며,

   전자계 노출을 저감하는 것이 건강에 미치는 효과는 불투명함



결론적으로 전자계에 의한 건강이상은 과학적으로 규명되지 않았다고 할 수 있으며, 또한 국내에서도 산업자원부 고시 제2006-65(´06.7.4) 전기설비기술기준17조에도 자계의 가이드라인이 83.3µT로 정해져 있습니다.


*사진출처 : 한국전력(www.kepco.co.kr)


 


그러나 송전탑에서의 전자계의 크기는 송전탑에서 20m 떨어진 곳과, 100m떨어진 곳에서 각각 1µT, 0.2µT이며 (765KV송전탑 기준) 변전소 바로 옆에서도 1.1µT에 불과 합니다.


*사진출처 : 한국전력(www.kepco.co.kr)

 

또한 송전선과, 변전소에서 100m 떨어질 경우 방출되는 전자계는 0.2µT, 이는 가정용 냉장고에서 방출되는 전자계와 비슷한 수치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까지도 전자계의 영향으로 건강을 잃었다거나, 잃을 수도 있다는 주장들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전자계가 정말로 안전한가에 관해서는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다음 기사에서는 세계보건기구 전자계 건강영향에 대한 연구결과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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