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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www.formula1.com>

 

여러분은 자동차 경주대회를 본 경험이 있으신가요? 몇 년 전 저는 영암서킷에서 엄청난 굉음과 속도로 제 앞을 지나가는 머신들의 향연을 보며 짜릿한 경험을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우리나라에서는 비교적 생소한 스포츠이지만 월드컵, 올림픽과 함께 세계 3대 스포츠로써 연 관람객 1600만명, tv시청자 23억명인 전 세계인의 축제인 F1을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www.formula1.com>

F1이란 무엇일까요?

 

F1의 공식 명칭은 FIA 포뮬러 원 월드 챔피언십(FIA Formula One World Championship)입니다. 포뮬러 원(Formula One)의 표현을 사용하여 간단하게 F1이라고 표기합니다. 여기서 FIAFédération Internationale de l´Automobile의 줄임말로 전 세계 모터스포츠대회 중 대부분을 주관하고 있는 국제자동차연맹입니다F1FIA가 주관하는 레이스 중 가장 높은 등급의 레이스로 슈퍼 라이센스를 받은 드라이버들만 참가하는 그랑프리 대회의 결과로 챔피언을 가리는 대회입니다. 그랑프리는 매년 3월에 대장정을 시작하는데요. 유럽, 아시아, 북남미지역에서 2주 간격으로 20개국을 순회하며 3월부터 11월까지 대회가 개최됩니다.





<출처: www.formula1.com>

 

오직 달리기 위해 설계된 머신은 단좌석으로 타이어 4개가 차체 밖으로 나와 있으며 배기량은 3000cc입니다. 머신 한 대 가격은 약 100억원이며 최고 시속은 356km입니다. KTX의 최고속도가 시속 300km를 감안해 봤을 때 F1 머신의 속도, 상상이 되시나요?

F1에 쓰여지는 기술은 항공우주공학에서 쓰이는 레벨의 기술들을 총 집약해서 사용합니다. 그래서 차를 머신이라 부르고 드라이버를 파이롯트라 부르기도 합니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까지 단 2.4초 만에 주파하며 시속 200Km로 달리다 멈추는 데 걸리는 시간도 1.9초면 됩니다. 엄청난 기술들의 집약체... 머신입니다.






<출처: www.formula1.com>


F1을 자세히 알면 더 재밌다?!

F1을 더 자세히 알아보면 즐길 거리가 너무나 많은데요!

 

첫 번째로 소개해 드릴 것은 광고판입니다!

 

F1은 머신이나 드라이버의 옷부터 헬멧까지 빈 곳을 찾을 수 없을 정도로 광고가 가득한데요. 레이스 1경기당 세계 190개국에서 지켜보는 시청자 수가 6억명에 이르고 이 대회를 통해 브랜드를 알리려고 기업들은 1년에 4조 가까이 투자를 합니다. 오스트리아 음료업체인 레드불은 연간 5000억원을 넘게 투자합니다.

머신 1대에 넣을 수 있는 광고자리는 9개인데요. 운전석 광고 600, 엔진커버 480, 뒷날개광고 180억이고 9자리 광고비의 총 액수는 1800억원입니다. 질주하는 광고판 머신...어마어마하죠?





체크무늬깃발을 확인하고 손을 번쩍 드는 드라이버. <출처: www.formula1.com>


두 번째로 소개해 드릴 것은 깃발의 신호입니다!

F1 선수들은 깃발을 통해 머신을 제어하며 선수와 감독관의 대화의 신호로도 쓰입니다.

노란색 깃발은 사고나 위험요소가 있으니 추월을 금지하고 속도를 늦추라는 의미이며 청색 깃발은 뒤따르는 차가 더 빠르니 앞차가 비켜줘야 하는 의미입니다. 빨간색 깃발은 경기중단을 하고 모든 머신들이 피트 안으로 들어오라는 의미이며 체크무늬깃발은 경기가 종료됨을 의미하는 깃발입니다. 체크무늬 깃발은 모든 드라이버가 가장 먼저 보고 싶어 하는 깃발입니다.





그 외 깃발의 신호. < 출처: 유투브 가제트 동영상 켑처 >

 

세 번째로 소개해 드릴 것은 피트 스탑(pit stop)입니다.

F1경기도중 타이어가 터지는 것을 종종 볼 수 있는데요. 이유는 타이어에 직접 가해지는 엄청난 압력과 온도 때문입니다. 경기를 보다보면 머신들이 피트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한번쯤은 보셨을 텐데요. 이 피트 스탑(pit stop)1초의 전략에 따라 승부가 갈라집니다.





머신의 타이어를 교체하는 모습. <출처: www.formula1.com>

 

피트 스탑은 경기 도중 타이어를 교체하거나 머신의 세팅을 조정하는 장소입니다. 타이어를 최대한 빨리 교체하냐에 따라 승부가 갈라지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전략중의 하나입니다. 타이어 4개를 교체하는 시간은 얼마나 될까요? , 2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15명의 피트 크루들이 하나가 되어 눈 깜박하기도 전에 타이어 교체를 끝내고, 머신은 다시 굉음을 내며 출발을 합니다.

 

네 번째로 소개해 드릴 것은 팀 라디오입니다.

밑의 사진과 같이 경기 중에 헤드셋을 끼고 있는 사람들을 볼 수 있는데요. 이 사람들은 레이싱팀의 오너와 기술디렉터입니다. 팀 라디오를 통해 실시간으로 드라이버를 제어하고 교신하며 전략을 변경합니다. TV중계로 직접 들을 수도 있는데요. 다른 팀과의 눈치 작전과 실시간 전략은 살벌하기까지 합니다.





드라이버와 교신하는 racing team owner, technical director<출처: www.formula1.com>

 

여기서! 궁금한 것, 두 가지!

1. F1 그랑프리에는 여성드라이버가 왜 보이지 않을까?

2. F1의 타이어는 왜 홈이 파여져 있지 않을까?

 

먼저 첫 번째로 궁금한 것, F1 그랑프리에서는 왜 여성 드라이버를 볼 수 없을까요?

지금까지 F1 결선에 진출한 여성은 1976년 렐라 롬바르디(이탈리아)가 유일하며 1992년 지오반나 아마티(이탈리아)가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예선의 벽을 넘어서지 못했습니다. 현재는 윌리엄스 팀의 수지 울프(독일)가 공식 테스트 드라이버로 활동하고 있으며. 카르멘 호르다(스페인)가 로터스 팀 육성 드라이버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섭씨 50도의 실내에서 시속 300km를 넘나드는 F1 경주는 여성들의 체력과 환경의 문제로 성과가 미비한 영역이라고 전문가들은 설명합니다.

 

두 번째로 궁금한 것, F1의 타이어는 왜 홈이 파여져 있지 않을까요?

F1 머신의 타이어에 홈이 없는 이유는 트랙과 타이어의 접지력을 향상시키기 위함입니다. 홈이 없는 타이어를 슬릭 타이어라 부르는데 이 슬릭 타이어를 사용하면 홈이 있는 타이어를 사용 했을 때 보다 더 뛰어난 그립력을 발휘 할 수 있습니다.





<출처 : www.zigwheels.com>


바닥에 수분 존재하면 홈이 있는 타이어를 사용합니다. 타이어 파손은 그랑프리 중도 탈락을 의미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F1은 전 세계 사람들이 사랑하는 스포츠다!

이탈리아 F1 월드챔피언쉽, 페라리 펜들과 깃발 <출처: www.formula1.com>


2015F1 월드 챔피언쉽 대회일정은 현재 12라운드까지 종료가 되었고 918일부터 20일까지 싱가포르에서 13라운드가 열립니다. 13라운드 후, 일본, 러시아, 미국을 거쳐 멕시코, 브라질, 아랍에미리트를 마지막으로 2015F1 월드 챔피언쉽 대회가 마무리 됩니다.

전 세계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스포츠, F1! 모터스포츠 중에 최고 위치에 있는 F1! 이번 기회에 여러분도 속도의 예술인 F1의 세계에 푹 빠져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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