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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인 저는 인턴과 여러 시험들 속 단 2일의 휴일을 만끽하고자 전라도 담양의 자연 속 힐링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떡갈비와 죽통밥 등 다양한 맛집과 자연을 즐길 곳이 가득한 담양을 소개해 드립니다.



여행의 시작, 죽녹원


예로부터 담양의 대나무는 무엇하나 버릴 것이 없다고 여겨져 왔습니다. 대나무는 뿌리부터 싹순 몸통 잎까지 다양하게 이용하며 담양의 음식과 생활문화 곳곳에 영향을 주어왔습니다.

그리고 현재 죽녹원은 담양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20055월 개원한 대나무 정원 죽녹원은 여러 TV프로그램과 SNS로 유명세를 타면서 전라도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자리매김 하게 되었습니다.

시원스럽게 하늘로 쭉쭉 올라간 대나무가 그늘 막을 만들어 주어서 한낮에도 그늘 막을 따라 산책이 가능하였습니다. 대나무 숲은 일반 숲에 비해 10배나 많은 음이온이 나온다고 합니다. 대나무 향과 푸른 빛을 따라 걸으니 마음이 가라앉고 걱정을 잠시나마 잊을 수 있었습니다.


2.4km의 산책로는 운수대통길, 죽마고우길, 철학자의 길 등 8가지의 주제의 길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저는 운수대통길을 걸으면서 댓잎을 통과하는 햇살의 기운을 받으면서 지친 일상에 힘을 받고 왔습니다.




( 개방시간 : 매일 09:00 – 19:00, 공식 홈페이지 : http://juknokwon.go.kr/ )

 

죽녹원 앞은 관방제림길과 이어지게 됩니다. 관방제림은 비교적 최근에 지어진 죽녹원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과 달리 적어도 300년 이상 400년까지 오래전에 만들어진 곳입니다. 관방제림의 나무들은 보통 300년에서 400년씩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는 고목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큰 고목 밑에서 강바람을 맞으며 먹는 물국수는 담양 힐링여행의 즐거움을 더욱 배가 시켜주었습니다. 관방제림은 죽녹원과 가로수길일 이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너무 덥지만 않다면, 자전거를 이용하거나 도보를 이용해서 메타세쿼이아 길까지 이어지는 길을 걸으면 담양의 정취를 더욱 물씬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두번째 코스, 걷기 좋은 길 메타세쿼이아 길



담양에 가로수 시범사업이 한창이던 1970년대에 메타세쿼이아를 가로수로 선정해서 8.5km의 길에 묘목을 심은 것이 지금의 메타세쿼이아 길이 되었습니다. 차량 통행이 금지 되어있고 가로수길 중간중간에 벤치와 오두막을 지으면서 메타세쿼이아 길은 더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습니다. 걷고 싶은 아름다운 길이라는 별명처럼 영화 화려한 휴가, 예능 12일등의 촬영장소로 사용되면서 더욱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메타세쿼이아는 여름에는 녹색 잎으로, 가을에는 븕은 빛을 띤 갈색으로, 겨울에는 눈이 쌓인 모습으로 우리를 맞이합니다. 사계절 다른 모습으로 느낄 수 있다는 점이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메타세쿼이아 길은 2008한국의 아름다운 길에서 최우수상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물감으로 그린 듯 푸르른 빛이 매우 아름다운 길이였습니다. 특히 지금은 메타세쿼이아 나무 밑에 심겨진 연보랏빛의 맥문동꽃과 함께 어우러지면서 메타세쿼이아의 길의 여름 풍경이 절정에 다다르고 있다고 합니다.


 




푸르른 빛, 피톤치트를 받으며 걷는 죽녹원, 메타세쿼이아 길은 지친 일상속에 힐링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오는 9월에는 세계대나무 박람회도 담양에서 개최된다고 하니 담양의 죽녹원과 메타세쿼이아의 길이 앞으로 더 인기있는 명소가 될 것 같네요. 더 많은 관광정보와 체험 정보는 담양관광 홈페이지 (http://tour.damyang.go.kr/index.damyang)에서 찾으실 수 있습니다.

쭉 뻗은 나무, 푸르른 잎이 만드는 그늘 그리고 살랑살랑 바람에 잎들이 만들어 내는 자연의 오케스트라까지! 늦여름 힐링 여행지로 담양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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