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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역사여행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폴란드, 천년의 예술>




 <폴란드, 천 년의 예술>전시가 지난 65일부터 오는 830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됩니다.

폴란드는 유럽 중부 발트 해에 걸쳐있는 공화국입니다. 폴란드라는 나라 이름은 익숙하나 역사와 예술에 대해 잘 모르던 필자에게 국내최초 폴란드의 예술작품을 한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 다녀왔습니다.


 입구의 <폴란드, 천 년의 예술> 포스터의 메인 그림이기도한 워비치의 소녀’.

워비치는 폴란드의 중부에 있는 민속 문화를 보존하고 있는 도시이며 그림 속 소녀는 폴란드 전통의상인 피나포어를 입고 있습니다.

그럼 전시실 안으로 들어가 볼까요?




폴란드 예술의 기원, 중세

 

 가장 먼저 시야에 들어온 작품은 폴란드의 중세예술작품.

폴란드에 10세기 말부터 그리스도교가 전파됨에 따라서 폴란드의 건축양식은 당시 서유럽에서 유행하던 로마네스크 양식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13세기에는 고딕 양식을 도입했고 15세기에는 고딕 양식 조각의 전성기였습니다


 




 교회건축 장식이나 예배를 위한 목적으로 제작된 성모자 조각상, 마리아일가 등 당대의 조각상과 미술품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폴란드 중세의 갑옷을 비롯한 그 당시 의상과 카페트 등도 눈에 띄는데요. 폴란드 중세시대의 피에타, 성모상과 성경이야기를 회화작품으로 그려낸 작품 등 그 당시 예술작품은 대부분 종교적 색채가 강하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성 스타니스와프 주교상. 11세기의 크라크프의 주교였던 스타니스와프는 폴란드의 성인 중 한분으로 그 당시 존경을 받던 분인데 1079년 볼레스와프 왕과의 갈등 끝에 결국 비극적인 죽음을 맞습니다.




사르마티안 시대의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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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는 16~18세기에 광대한 영토를 차지하며 정치, 경제적으로 전성기를 누리던 시기였습니다. 당시 폴란드 귀족들은 자신들이 고대 동방의 용맹한 사르마티아 사람의 후예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동방의 영향을 받은 옷을 입고 가문의 문장과 글귀를 넣은 초상화를 제작했습니다. 정교하고 값비싼 공예품을 수집하며 호화로운 생활을 누리던 시기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안드레아스 뒤러의 비엘리츠카 소금 광부협회의 뿔피리’, 브로더 마티젠의 스테판 차르니에츠키 초상등 그 시대의 예술작품을 전시합니다.




코페르니쿠스의 혁명

 

 니콜라우스 코페르니쿠스는 과학역사에 중요한 인물로 사르마티안 시대 폴란드를 대표하는 인물입니다.

크라쿠프 아카데미에서 천문학을 공부한 그는 만물의 중심에 태양이 있다는 주장을 내놓았던 인물로 그 당시 과학과 철학 그리고 종교계에 강한 충격을 줬습니다.

코페르니쿠스의 천구의 회전에 관하여라는 원고와 얀 마르테이코가 그린 코페르니쿠스 그림등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코페르니쿠스에 관한 천체, 천문학, 망원경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억압의 시대에 핀 영혼의 왕국



 18세기 후반 폴란드는 러시아와 프로이센, 오스트리아에 의해서 영토가 분할되고 100년이 넘게 지도에서 사라졌습니다. 국권을 상실한 시대였으나 그 당시 폴란드 예술은 그 어느 때보다도 화려한 시대였습니다. 폴란드의 역사와 국토, 민속을 주제로 한 애국적인 주제가 주목받았고 다양한 장르의 회화가 인기를 끌던 시대였습니다.


 




이 시기 대표적인 작품은 폴란드의 가장 유명한 화가인 얀 마테이코의 스테판 바토리입니다.




 

 얀 마테이코는 역사화를 그린 화가로 과거의 사건을 아름답게 재현하는 것에서 벗어나 폴란드의 영광스러운 역사를 예술작품으로 구현하여 폴란드인들에게 많은 위안과 힘을 준 국민화가였습니다.



조국을 연주한 피아노의 시인, 쇼팽



 쇼팽은 피아노의 대가로 현재까지 최고의 천재작곡가 중 한사람으로 이름을 남겼습니다. 그가 살던 시대는 비극의 시대로 망명지에서 폴란드의 전통 선율을 담아 작곡한 그의 음악과 잃어버린 조국을 향한 마음은 그 당시에도 후에도 예술가에게 많은 영향을 끼쳤습니다. 쇼팽의 친필악보와 테오필 크비아트코프스키의 쇼팽의 폴로네이즈등 쇼팽의 유품과 그를 주제로 한 회화작품을 선보였습니다.




젊은 폴란드 시기의 예술




20세기의 전환기에 폴란드 예술은 새로운 감각의 젊은 예술가들이 등장했고 애국적인주제에서 벗어나 예술지상주의를 추구했고 시음악신화 등 다양한 장르에서 두각을 나타냈습니다스타니스와프 비스피안스키의 새벽녘의 플란티공원’, 야체크 말체프스키의 한 줄의 현(자화상)’, 크사베리 두니코프스키의 등 다양한 작품을 전시합니다.



 또한, 이시기의 스타니스와프 비스피안스키는 화가, 스테인드글라스 디자이너, 초상화가, 시인, 극작가, 극장 무대 디자이너, 극 이론가 및 개혁가 등 다재다능한 예술가였습니다.

 



20세기의 폴란드예술




 1918년 독립 이 후 폴란드 예술은 새로운 예술 형식을 창조했습니다. 기존의 전통적인 소재와 역사적인 주제를 다루면서도 유럽의 아방가르드 사조의 급진적인 태도를 수용한 시도가 예술에서 확산되던 시기였습니다. 얀 스쳅코프스키의 크리스마스의 제단’, 타데우시 마코프스키의 신발 만드는 사람20세기의 예술작품을 마지막으로 둘러보면 모든 전시는 끝이 납니다.




 전시 기간 동안 전시와 연계된 다양한 프로그램도 주목할 만합니다.

624일 수요일, 729일 수요일, 826일 수요일에 문화가 있는 날, 쇼팽의 밤 공연을 할 예정이며 627일 토요일에는 이지원 박사가 포스터 예술의 리더, 폴란드 디자인의 역사라는 주제로 특강을 개최합니다.

74일 토요일에는 송일곤 영화감독과 신지혜 CBS 아나운서가 시네 토크_영화로 만나는 폴란드 예술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폴란드, 천 년의 예술> 전에 대해 좀 더 자세한 사항은 아래 홈페이지에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전시를 관람하고 나니 코페르니쿠스, 쇼팽의 조국인 폴란드에 대해 좀 더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폴란드가 전보다는 훨씬 가깝게 느껴졌습니다.


전시를 마친 후에는 색칠하기 체험 할 수 있으며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작품에 대한 해설을 들으면서 관람하고 싶다면 무료 도슨트 시간에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면서도 관람하거나 오디오 가이드를 대여하여 대표적인 작품 31점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습니다.


폴란드 중세부터 20세기까지 폴란드 천년의 역사를 한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추천합니다. , 그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폴란드여행을 떠나볼까요?

 

전시기간 : 2015. 6. 5() ~ 8.30()

전시장소 :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

전시문의 : 1688-9891

홈페이지 : http://www.polandart.co.kr

입장료 : 성인(24세 이상) 13,000, 대학생/중고생 11,000, 초등학생 8,000, 유아 5,000, 65세 이상 6,000(단체 20인 이상 할인)

관람시간

, , 금요일 : 09:00 ~ 18:00 (입장마감 오후 5)

, 토요일 : 09:00 ~ 21:00 (입장마감 오후 8)

일요일, 공휴일 : 09:00 ~ 19:00 (입장마감 오후6)

매주 월요일 휴관 (, 713~817일 중 월요일 개관 : 7/13, 7/20, 7/27, 8/3, 8/10, 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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