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중 음악회
왕이 살던 그곳에서 음악회가 열린다. 대한민국은 이제는 더 이상 왕정 국가가 아니지만, 왕이 살던 그 곳은 이제는 문화재가 되어 여전히 제한된 시간에만 우리에게 공개된다. 2015년 현재나 과거나 궁은 우리들에게 높은 존재이다.
시청 앞에 위치한 덕수궁 그리고 석조전 대한제국역사관에서 8월까지 한시적으로 수요일 밤 음악회를 진행하고 있다.
▲ 연주자 인사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오후 7시에 시행된다. 덕수궁 음악회의 프로그램 이름은 ‘음악으로 역사를 읽다’ 이다. 2015년 3월에 처음 시작했으며, 8월까지 행사를 진행 할 예정이다.
음악회는 1910년대 석조전에서 열린 고종황제 생신 연회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피아니스트로 일컬어지는 김영환(1893~1978년)이 황제 앞에서 피아노 연주를 했다는 기록을 바탕으로 기획된 공연으로 과거의 고종황제가 음악을 듣던 공간에서 그 당시에 들었던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라고 한다. 음악과 장소는 같지만, 달라진 것은 시간과 연주자와 청중이 달라진 것이다. 연주자는 바이올리니스트 송원진과 피아니스트 송세진이 연주를 한다.
음악회가 열리는 그 곳 <석조전 대한제국역사관>
2015.3. ~ 8. 덕수궁 석조전 대한제국역사관에서는 색다른 음악회가 열린다. 고종황제의 거처로 건설되어 수많은 용도 변경을 거처 얼마 전 복원의 과정을 거쳐 대한제국역사관으로 재개장한 석조전에서는 영국인 G. R.하딩, 내부 설계는 영국인 로벨이 하였으며, 1900년에 착공하여 1910년에 완공한 3층 석조 건물이다. 1946년 미소공동위원회가 열렸으며, 6.25전쟁 직후 1986년까지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사용되었고 1992~2004년에는 궁중유물전시관으로 사용되다가 2005년 국립고궁박물관이 건립되면서 이전하였고, 2014년 복원 완료 되어, 대한제국 역사관으로 개장 되었다.
▲ 석조전 대한제국역사관 야경
신청 방법
참가 신청 / 덕수궁 홈페이지 www.deoksugung.go.kr
<예약 시간표>
공연일시 |
예약일시 |
6.24(수) |
6.17 (수) 오전 10시 |
7.29(수) |
7.22 (수) 오전 10시 |
8.26(수) |
8.19 (수) 오전 10시 |
▲ 음악회가 열리는 중앙홀, 출처-직접 촬영
홈페이지 120명 선착순 예약제로 운영 별도의 회원 가입이나 로그인 필요 없다고 한다. 예약 후 예약증을 출력 후 참석하게 안내 되어 있다. 부득이하게 출력을 못할 경우 현장에서 휴대폰 번호로 확인이 가능하다. 단, 선착순으로 예약이 되고 경쟁 치열한 만큼 예약 후 참석하지 않으면 패널티가 부과 된다고 안내하니 일이 생겨 가지 못하는 경우 예약 취소를 해 다음 사람에게 양보 하는 것이 좋다.
<시간 및 장소>
일 시 : 6월 24일 7월 29일, 8월 26일
(매달 마지막 수요일(문화가 있는 날)/6회)
장 소 : 덕수궁 석조전 대한제국역사관
일 정 : 19:00 ~ 20:00 (공연시작 30분부터 입장가능)
관람료 : 무료
궁은 언제나 특별한 공간이다. 예나 지금이나 우리들에게 프라이빗한 공간을 대표하는 곳이다. 더욱이 한 달에 한번 8월에 행사를 마감하니 우리들에게 허락 된 기회는 제한 되어 있는 것이다. 하지만, 망설이 필요가 없다. 모두에게나 똑같은 선착순이기 때문이다. 매 달 마지막 수요일 밤에 특별한 경험을 하고 싶다면, 3째 주 수요일 10시에 덕수궁 홈페이지를 빠르게 접속해 보는 것은 어떨까? 필자가 다녀온 바로 후회 없는 그리고 다시 한 번 추천하는 훌륭한 프로그램이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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