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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기보다 더러운 키보드! 깨끗하게 사용하자!

 

안녕하세요. 한국전력 전기사랑 블로그기자단 박태진입니다. 봄바람이 살랑살랑 불던 시간도 이제 거의 막바지에 이르고, 사무실에 온도는 점점 올라가고 있네요.

 

사무실이 습해지고, 특히 미세먼지가 많아지는 요즘 청결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겠죠? 특히 사무실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자주 쓰이는 일부 전자제품은 변기보다 더럽다는 얘기가 있을 정도입니다.



                    사진 및 정보출처 - 김보영, "'화장실 변기'보다 더러운 것들 15가지", wikitree,

<http://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206754> (2015.05.12)


키보드나 마우스의 경우, 본인이 직접 청소하지 않으면 아무도 닦아주지 않는데요.

 

그래서 저도 큰맘 먹고 키보드를 직접 하나하나 해체하여 세척해보기로 했습니다.






먼저 닦기 전 저의 키보드 상태입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키보드는 체리키보드청축! 어렸을 때 온라인게임을 하면서 거금을 투자해 구매했지만, 살 때 애지중지 여겼던 마음은 오래가지 않아 지금은 막 다루고 있는 상태..ㅠㅠ






키보드에 번들번들 거리는 기름기와, 키 하단부분에 먼지와 때가 눌어붙어 있네요.

평소 키에 때가 껴 있으면 손으로 긁어내긴 하지만 오늘은 키보드 대청소 날이니까 아직 지켜보기로 하겠습니다.






일단 처음에는 물티슈와 면봉으로만 살짝 닦으려고 했는데, 이왕 시작한 거 키를 하나씩 빼보기로 했습니다.




키 빼는 도구가 따로 있는 걸로 아는데, 저는 그냥 집에 있는 자로 하나씩 뽑았습니다. 살짝만 힘주면 웬만하면 다 빠지는데, 안 빠지는 건 그냥 빼지마세요. 안에 구조가 약간 다르게 되어있더라고요.

아참! 그리고 키 빼기 전에 이왕이면 사진도 한장 찍어두세요. 물론 자판을 다 외웠다면 상관없겠지만, 숫자나 방향키는 동일한 부분이 많아서 모호하더라고요.

 





키 캡을 모두 제거하고 난 후 찍은 사진입니다.

가운데 저 이쑤시개 나뭇가지 같은 건 왜 들어가 있는 거죠? 아직 면봉으로 닦기도 전인데..




 

중간에 머리카락이 꼬여있는 부분도 보이고, 키 기둥마다 먼지가 소복하게 앉아있네요.ㅠㅠ 저런 키보드를 매일 만지고 있었다니..

 



 

잘 뺀 키는 모두 통에 모아,

 


 


물을 부은 후 세제 속에 투척해줍니다. 그리고 수세미로 한 키 한 키 정성스럽게ㅎㅎㅎㅎ 100개정도의 키를 하나씩 닦으려다보니 시간이 꽤 걸리더라고요.




잘 세척한 키는 모두 수건위에 올려놓고, 물기를 또 하나씩 정성스럽게 닦아줍니다. ㅠㅠ 이게 무슨 고생인지..






여유가 돼서 일광건조 시키면 더욱 좋겠지만, 저는 바로 컴퓨터를 써야 했기 때문에 드라이기를 이용해서 낱개로 말렸습니다.

 



정말 하나 말리고 끼우고를 반복하다보니 아 그냥 내일할까.’ 하는
 생각마저 들더라고요
. 하지만 꾹 참고! 다 할 수 있다!


 



짜잔! 완성! 확실히 깨끗하죠? 이게 사진을 잘 찍은 게 아니라, 정말 확연히 달라진 걸 느낄 수 있답니다.^^!(뿌듯뿌듯)

 

저도 20년 넘게 살면서 처음으로 키보드를 세척해봅니다. 근데 닦고 나니까 음.. 뭐랄까? 이불빨래한 뒤 빨리 자고 싶어서 이불속에 쏙 들어가는 느낌? 한번 시간 내셔서 사무실에 키보드를 주말에 집에 가져가서 세척해보는 건 어떨까요? (일단, 집에 있는 것부터..)

 

이상 지금도 깨끗한 키보드로 포스팅을 하고 있는
전기사랑 블로그 기자단 박태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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