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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동차, 과연 대세가 될 것인가?

 

대한민국 땅에 자동차가 처음 들어온 것은 1903년이라고 합니다. 고종황제 즉위 40주년을 기념하는 칭경식(稱慶式)에서 미국 공사가 인천항을 통해 들여온 것인데요. 그 후로 100여 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 자동차는 현대인의 생활에서 빠질 수 없는 필수품이 되었습니다.

 

대한민국 최초의 자동차는 '시발'이라는 이름의 자동차입니다. '시발' 자동차는 전쟁 후 파손된 미군 차량 등을 복원하여 판매했던 차량인데요. 그로부터 10년 후 1976년에 우리가 생산해낸 "포니"라는 모델이 등장했고, 시간이 흘러 이제는 우리나라의 자체 기술로 개발된 다양한 종류의 자동차들이 세계를 누비는 시대가 됐습니다.



<1950년대 시발(始發)택시 / 출처 : 네이버캐스트>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자동차들의 주 연료는 석유입니다. 최근 들어 전기모터를 같이 사용하는 하이브리드자동차가 늘어나고는 있지만, 여전히 가솔린과 디젤을 연료로 움직이는 차량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전 세계의 석유 매장량이 약 37년간 사용할 정도 밖에 남아있지 않고, 높아져만 가는 기름 값에 소비자는 조금이라도 더 높은 연비의 차를 찾게 됐죠. 

 

때문에 미래의 자동차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이 바로 전기자동차와 수소자동차입니다. 이 두 개의 차종에 대한 연구는 전세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전기자동차는 배터리 기술이 급속도로 진전되고 있는 반면, 수소자동차는 수소자체의 폭발 위험과 큰 부피, 수소를 태울 때 생성되는 물 등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아 주력 이동수단으로 정착하려면 꽤 오랜 시간이 예상된다고 합니다.

 

오늘은 현실적으로 멀지 않은 시일 내에 내가 타게 될 수도 있는 차, 전기자동차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전기자동차, 너 언제 태어났니?

많은 분들이 전기자동차는 최근에 들어서 개발된 자동차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기자동차의 역사는 가솔린자동차 보다 더 오래 되었다고 하는데요. 최초의 전기 자동차는  영국인 발명가인 토마스 파커가 개발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1880년대 전기자동차 / 출처 Eastern Daily Press>


그 이후에도 꾸준히 전기 기관차에 대한 연구는 계속되었고, 1865년 플랑테가 납축 전지를 개발하면서 본격적으로 전기를 동력원으로 하는 자동차 개발이 활발해졌다고 합니다. 이후 플랑테 전지는 내연 기관과 결합하여 현재까지도 일반 차량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전기자동차의 장점

전기자동차의 가장 큰 장점은 주행 시 이산화탄소나 배기가스를 배출하지 않아 굉장히 친환경적이라는 것입니다. 또 연료비 지출이 훨씬 적습니다. 기름에 비해 전기 충전 비용이 훨씬 적을 뿐만 아니라, 값싼 심야 전기를 이용할 경우 비용을 더 낮출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내연기관이 없어 고장이 적은 편이며, 고장이 발생했을 경우 수리비도 적은 것이 장점입니다.

 

<전기자동차 / 출처 : timetoast>


전기자동차의 단점

단점은 내장되는 축전지가 현재 기술로 너무 무겁고, 용량이 적다고 합니다. 이는 자주 충전해야 되는 불편함이 있으며, 충전시간도 오래 걸리는 편이라고 하네요. 또, 정부와 지자체에서 보조금을 지원해주지만 여전히 비싼 차 값과 부족한 충전소는 소비자들을 망설이게 하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그래도 매력적인 전기자동차

최근 EV라는 이름이 붙어 출시되는 전기자동차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는 모두 내연기관 없이 전기 모터와 배터리만으로 주행하는 차량인데요. 친환경 흐름과 함께 전기자동차는 대체운송수단으로 몇 년 전부터 꾸준히 이슈가 되어 왔으며, 이제 주변에서 전기자동차를 타는 사람이 조금씩 보이기도 합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전기자동차 구입에 대한 보조금을 지급하며 그 관심을 높이고 있고,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서도 많은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친환경적인 전기자동차, 오늘보다는 미래를 생각했을 때 더 매력적이고 기대가 되는 자동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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