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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썩철썩 파도소리, 자연의 거대함이 만들어낸 높다란 절벽 위를 걷는 기분, 머릿속에 그리면 생각만 해도 가슴이 뻥 뚫리는 것 같습니다. 여행하면 바다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보통 절벽은 돌처럼 짙은 회색이나 갈색빛을 띄는데, 새하얀 눈부신 절벽도 있답니다. 영국 브라이튼에서 만난 특별한 화이트 클리프, 세븐 시스터즈 Seven Sisters!


다시 또 가보고 싶은 잊지 못할 순간이었는데요. 에메랄드빛 바다와 어우러진 하얀 절벽 위를 걷는 기분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최고였답니다! 영국에 가게 된다면, 쇼핑보다 0순위로 꼭 추천하고 싶은 곳이에요.

 

자연의 경이로움이 만들어낸 눈부신 절벽, 눈으로 직접 보고 느꼈던 놀라운 순간은 지금도 잊을수가 없는데요. 영국에서 만난 특별한 절벽, 영화 촬영지로도 유명한 명소를 관람해볼까요?



세븐 시스터즈를 만나러 가는 길 

세븐 시스터즈는 영국의 남쪽 해안 도시, 브라이튼(Brighton)에 소재하고 있답니다. 브라이튼은 런던에서 1시간 정도 거리의 가까운 도시로 기차타고 가면 쉽게 갈 수 있답니다. 런던에서 마음껏 쇼핑하고 즐겼다면, 브라이튼에 가서 바다와 함께 낭만과 휴식을 즐기면 금상 천화랍니다.  브라이튼 부두(Brighton Pier)의 모습이에요, 피서지로도 유명합니다.



런던은 비가 자주 오고 하늘이 흐릿한데, 브라이튼은 하늘이 맑고 공기도 정말 좋습니다. 브라이튼에 도착하면 바다가 눈앞에 딱 펼쳐지고 볼거리가 풍성한데요. 브라이튼에 도착했다면, 이제 버스를 타고 세븐시스터즈로 가야하는데, 1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갈 때 현지인분들이나 버스 아저씨께 물어보면 좀 더 쉽게 찾아갈 수 있었답니다^^



세븐 시스터즈 도착 정류장은 바로 'Seven Sisters Park Centre'(세븐 시스터즈 파크 센트리) 랍니다. 1시간 정도 소요되다보니 바깥풍경 구경하다보면 금방 가고 어느새 도착하게 된답니다. 중간에 혹시나 졸 수도 있는데 버스기사님이 크게 안내방송을 하세요^^



세븐 시스터즈는 해안가 절벽인데 올라가는 길 그리고 주변이 드넓은 거대한 공원이기도 한답니다. 그래서 도착하면, 큰 공원을 먼저 만나볼 수 있는데요. 초록빛의 잔디가 깔린 긴 산책로가 있어져 있고 쭉 걸어가다 보면 절벽을 만날 수 있답니다.



절벽으로 올라가는 길은 정말 지루할 틈이 없답니다. 한적한 시골, 평온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산책로가 이어지고, 호수도 있답니다. 풀을 뜯어먹는 귀여운 양떼들이 돌아다니고 멋있는 소들도 볼 수 있어요. 한국의 대관령 삼양목장이 생각나더라고요.^0^



영국은 날씨의 영향을 자주받고, 쉽게 해가 지는데요. 이 날는 8월의 모습이라서 날씨가 무척 좋고 사진도 잘 찍힌답니다. 세븐 시스터즈는 봄 여름 시즌에 가는 것이 제일 좋아요.


어떻게 하얀 절벽이 만들어졌을까?



 

쭉 걸어서 올라가다 보면 점점 가파른 경사길에 이르고 드디어 세븐 시스터즈를 만날 수 있는데요. 세븐 시스터즈는 수십 억년 전에 만들어진 웅장한 절벽으로 오랜 역사를 지닌 절벽이랍니다. 새하얀 절벽의 모습은 해조류와 조개껍데기의 석회질이 오랜 시간 동안 쌓여져 하얀 백악질의 절벽이 만들어졌답니다. 바다 색도 정말 맑고 신비롭죠? 절벽도 참 눈부시지만 잘 보존된 자연의 아우라를 느낄 수 있었는데요.

  

절벽 벼랑 끝까지 올라가서 사진을 찍어봤는데, 흰색, 회색 등의 석회암을 볼 수 있었답니다. 이렇게 높은 절벽은 처음이라 겁도 나고 아찔한 순간이었지만, 눈 앞에 펼쳐진 눈부신 모습에 두려움도 다 잊어버렸답니다.>< 직접 바닷가 쪽 아래에 내려가면 세븐 시스터즈를 마주하며 해안가를 거닐 수도 있답니다.



길게 이어지는 이 화이트 클리프는 총 7개의 굴곡으로 이루어져 '세븐 시스터즈'라고 이름을 지었다고 합니다. 7명의 자매들의 사이좋게 나란한 모습인데요. 에메랄드 초록빛의 바다와의 어울림 그리고 맑은 하늘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절경이랍니다. 바닷물이 절벽에 계속 부딪히기 때문에 절벽의 모양은 매일 조금씩 달라진다고 하네요. 다음에 또 가게 된다면 비슷하면서도 좀 다른 모습으로 변해있겠지요?

 

7가지 굴곡의 쭉 이어지는 모습인데 실제로 정말 큰 절벽이다 보니 끝이 보이지 않았서 굴곡이 더 있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였답니다 ><


세븐 시스터즈만의 매력 

세븐 시스터즈에는 현지인분들도 볼 수 있었는데요. 절벽 가까이에서 자연의 바람을 만끽하며 누워서 책을 읽기도 하고, 연인들끼리 오붓하게 달콤한 대화도 나누고, 하늘도 바라보는 모습이에요. 휴양지로 정말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그야말로 마음 속의 걱정거리, 그동안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가 확 풀리는 힐링의 장소랍니다. 만약 여유가 있다면 구경하다가 오후 늦게까지 기다리다보면 또다른 세븐 시스터즈의 절경을 만끽할 수 있는데요. 영국은 해가 일찍 지기 때문에 오후 5시좀 넘어서 가게되면 해가 져서 노을이 지는 모습도 볼 수 있답니다.



아래 공원은 평온한데 절벽에 올라오게 되면 이렇게 바람이 세차게 분답니다. 얼마나 심하게 부는지 보여드리기 위해 찍은 사진인데요. 뿌리 깊은 나무도 머리카락이 휩쓸리듯 바람이 장난 아니랍니다. 가디건을 꼭 챙겨 가야하고, 여성분들은 꼭 바지를 입는 것을 권해드려요~  찍고 나서 느낀 건데 나무들이 멋지게 나온 것 같지 않나요?^^


영국 관광지로도 유명한 세븐 시스터즈! 올해에 영국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은 있다면 꼭 들러보세요! 사랑하는 ♥ 연인과의 낭만적인 데이트를 하거나 여러 명의 친구들, 가족과 함께 잊지못할 추억을 남길 수 있답니다. 혼자 가기에도 좋아요. 그동안 힘들었던 생각을 정리하고 다시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다짐과 자신감도 얻을 수 있는 특별한 곳이라고 생각되요!


기회가 된다면 저는 또다시 가고 싶답니다. 매년 모습이 달라지는 세븐 시스터즈처럼 저도 더 성장되고 멋진 모습으로 다시 마주하고 싶어요^0^

 

특별한 화이트 클리프를 만나고 싶다면, 지금보다 더 높은 곳을 향하고 싶다면 영국 브라이튼으로 떠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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