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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 겨울 바람이 매섭게 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따뜻한 봄기운이 그 자리를 채우고 있습니다. 곧 봄기운을 만끽하며 사람들의 야외활동이 잦아질텐데요. 요즘 이태원의 경리단길이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죠? 


그런데~연남동이 최근 경리단길 못지 않게 뜨고 있답니다. 홍대거리가 많은 사람들로 북적거리고 여백이 없다고 느껴지다 보니~홍대를 떠난 이들이 연남동에 자리를 잡기 시작했다고 해요.


그럼 지금부터 떠오르는 핫플레이스! 연남동으로 산책을 나가볼까요?


연남동은 동교동과 연희동 사이, ‘연희동 남쪽에 있는 동네’라 해서 연남동이라고 불리워졌는데요. 젊은 예술가들이 하나둘 모여들기 시작해 생긴 공방들이 지금은 공방거리를 이룰만큼 꽤나 많아졌습니다.



사진 속 공방은 팔찌를 주로 만드는 곳인데요 키홀더 등 다양한 악세사리를 직접 제작할 수 있었습니다. 인기가 너무 많아 주말에는 예약을 하지 않으면 이용이 어려울만큼 사람들이 몰렸습니다.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악세사리를 만들고 있어 젊은 여성들에게 인기가 좋다고 해요.


연남동 안으로 점점 걸어들어 가다보면 아기자기한 카페와 지하와 반지하를 개조해 만든 공방 등 눈길을 사로잡는 곳이 많이 있습니다. 연남동 구석구석 멋스러운 정취가 사람들을 사로잡고 있죠.


점점더 연남동의 풍경이 익숙해질 무릎이면 동진시장을 만날 수 있는데요. 동진시장은 홍대입구에서 조금 더 걸어가다보면 만날 수 있어요. 이전에는 낡고 오래된 시장으로 찾는이도 없이 버려진 곳이었지만 젊은 예술가들이 이곳을 재발견해냈죠. 지금의 동진시장은 사람들로 꽤나 북적이고 있습니다.



동진시장은 오픈키친, 먹거리, 목공, 직물. 이럴게 네가지 테마를 가지고 운영되고 있는데요. 오픈키친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건강한 먹거리와 음식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고 합니다. 생활가구를 만들고 간단한 가구수리를 해주는 목공테마와 다양한 직물을 거래할 수 있는 직물테마 등도 동진시장 인기에 한몫을 하고 있죠.


제가 방문한 날은 토요일이었는데요. 동진시장의 한가운데 자리한 덤스터라는 곳을 볼 수 있었어요. 저렴한 가격으로 헌옷을 구매할 수 있는 곳이죠. 구제옷만의 매력!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죠?^^


덤스터 다이빙은 젊은이들의 소비문화 중 하나로 대형 재활용수거통에서 물건들을 꺼내 창의력을 입혀 생활을 꾸려가는 문화를 가르키는 말이라고 합니다.이를 통해 과잉생산이나 소비에 대한 각성을 촉구하기도하죠. 


동진시장에서는 플리마켓도 자주 열립니다. 작은 공간에 여러물품들이 아기자기하게 즐비해있었죠. 특히 개인디자이너들이 만든 공방의 제품들이나 솜씨좋은 요리사들이 만든 음식들이 들어서 있었는데요. 다른곳에서는 구할 수 없는 착한 가격으로 동진시장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습니다.



동진시장은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영역의 생산 활동이 가치 있게 소개되고, 향유되고, 소비되는 문화적 거점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이 공간을 통해 도심 제조업 활동이 새로운 가치를 만들고 지속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생산자와 소비자 연대와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있어 새로운 소비자 입장에서도 새로운 쇼핑문화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동진시장은 평일보다는 주말에 방문하실것을 추천해요~아무래도 작은 공간이고 아이디어를 가진 판매자들이 많다보니! 다른 직장을 가지면서 주말동안만 짬을 내 문을 여는 상점이 많기 때문이죠.



대형마트나 카페체인 등 우리가 편하게 이용하고 있는 상권도 물론 너무너무 중요합니다. 그러나 모든 상점이 이렇게 같은 간판과 같은 판매상품으로 획일화되면 곤란하겠죠? 사람이 좋은 물건을 내놓고, 또 다른 사람이 합리적으로 그 물건을 살 수 있는 풍경! 연남동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아늑한 분위기에 사람사는 냄새를 가득담고 있는 연남동 그리고 동진시장에서 우리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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