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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미디어센터?"

이 말을 들었을때 떠오른 생각이 2가지 였다.


첫째, 시청자는 전국민 아닌가?

둘째, 그럼 전국민을 대상으로 뭘한다는 것이지?


사실 이런 질문이 있기전에 나름대로 의문을 품고 있던 것들이 있었다. 그 의문때문에 발걸음이 이곳까지 걷게 했는지 모르겠다. 2000년대 중반까지 지상파방송국들의 점유율이 항상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인터넷은 메이져 포털만이 살아남는 시대로 진행이 되어왔었다.

  

예로 들면 YTN이 1995년 개국후에 0.1%의 시청률에서 1%대의 시청률이 나오기까지 거의 10년이라는 세월이 걸렸다고 한다. 그만큼 지상파의 영향력은 우리삶에 아주 컸었는데, 2013년경부터 이런 주된 판도가 바뀌고 있는듯 하다. 


YTN이 10년만이 이룩한 1%대의 시청률을 JTBC 뉴스룸은 한사람 영입후 아주 짧은시간에 이뤄냈다.


<JTBC 뉴스룸 / 출처 : JTBC>


아무리 이분의 네임벨류가 높다고는 하나 수많은 사람이 근무하는 전문적인 뉴스집단이 이뤄내지 못 한 일을 한번에 해냈다는 것은 좀 의아한 일이다. 


전국의 산이나 바다에 혼자사는 자연인을 찾아다니는 프로그램도 있다. 이 프로그램은 놀랍게도 최근 5.2%의 시청률을 올렸다.


<나는 자연인이다 / 출처 : MBN>


우리나라에 등록된 시청자호수는 대략 2,000만호로 계산을 한다. 그럼 동시간대에 이 <나는 자연인이다> 라는 프로를 시청한 사람은 무려 100만호가 넘는다는 것이다. 


만약 평균적으로 2명씩 같이 봤다고 했을때 200만명의 시청자가 동시간대에 위 프로그램을 보고있다는 것이다. 생각해보자 이 파급력이 어떤 의미인지? 천만관객을 동원하면 대박영화라고 하지 않는가? 위 프로는 단 6주면 대략 1,200만명이 넘는 사람이 시청을 한다는 말이다. 엄청난 파급력이라 할 수가 있다. 


이쯤 이글을 읽은 분들은 또 다른 프로그램이 생각이 나실것이다. 아마도 그중에 하나가 이 프로그램일 것이다.


복고열풍을 불러온 <응답하라 1994> 이프로의 시청률은 얼마였을까?

무려 10.4%이다. 대략 400만명이 동시간대에 시청을 한것이다. 개국 7년만에 이룩한 성과다. 그것도 실화를 다루거나 뉴스가 아니라 드라마로 10%가 넘었다. 지상파의 전유물이었던 드라마로 10%를 넘긴 것이다.  


이쯤이면 미디어 채널의 변동이 단순 콘텐츠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문화적 현상과 관계가 있다고 봐야하지 않을까? 


여러가지로 해석할 수 있지만 그냥 의문을 가지고 있는 와중에 지금 신입직원들처럼 아프리카티비나 유튜브에 친숙하지 않던 와중에 나의 발걸음이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로 끌리지 않았나 한다. 


시청자 미디어센터의 주요 프로그램은 아래 4가지를 기본으로 한다.


1. 홈페이지도 있고 거기서 일반회원 가입하고 

2. 정회원 교육을  2시간 받으면

3. 장비 및 시설대여도 가능하고 교육참여도 가능하다고 한다. 

4. 비용은 전혀 들지 않는다고 했다. 


일단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도대체 뭐하는 단체인지 알아보기로 했다.


1. 정회원 2시간 교육이수후에는 

   - 매월 다양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 촬영장비교육, 녹음실 교육, 자막교육,성우교육등 참 알차게 구성되어있다. 

   - 정회원은 매달 1번의 교육에 참여가능하다. 무료로!


2. 정회원은 장비를 무료로 대여할 수가 있다. 

 - 대략 장비들의 가격은 수십만원에서 비싼것은 수백만원까지 갖추고 있다.

 - 규칙을 준수(반납기일, 기기사용가능여부)하면 무료로 대여가능하다. 

 - 무료라는 말이 너무좋지만 파손시에는 변상의 위험이 있다는 것을 명심!! 


 3. 정회원은 무료로 시설사용 가능하다. 단 예약은 하셔야함! 

  - 녹음실, 편집실, 세미나실 등등등 


곰곰히 생각해 보니~미디어에 관심도 싹이 텃고 나름 배워보고 싶은 마음에 일단은 정회원까지만이라도 되어야 겠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


그래서 정회원 교육을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하고 정해진 날짜에 시청자미디어센터에 2시간 교육을 받으러 갔다.



수업은 본교재로 시작을 하였으나 부수적인 내용을 더 많이 전달하려는 강사님의 열의가 감동적이었다. 더구나 대학생들만 있을 줄 알았더니 무려 상당한 나이의 어르신도 보인다.


여튼 그렇게 대략적인 방송통신위원회 소속의 시청자미디어센터의 현황과 역할을 설명들었다. 그런데 강사님이 1시간 강의를 마치고 하시는 말씀이 "이제 시설 안내하고 나면 정회원 되실텐데요. 그러면 장비교육 받으시고 시설 교육 받으시고 바로 방송활동을 하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방송활동이라... 이게 무슨말인가? 나중에 알게된것이지만 퍼블릭엑세스라는 것이 있었다. 반드시 시청자가 제작한 프로를 공영방송에서 한달에 몇시간을 방송을 해야 하는 것이다. 대표적인것이 KBS의 열린채널이다. 



4. 시청자미디어센터가 하는 역할 또다른 하나는 일반인이 영상제작에 관심을 가지고 퍼블릭엑세스를 하려고 한다면 지원해주고 있었다. 그렇게 설명겸 책자강의를 한시간 정도 듣고 4층으로 이뤄진 시설들을 돌아보게 되었다. 


다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설명을 듣느라 그리고 같이 안내받는 분들 방해 되지 않게 몇장밖에 찍지 못하였다. 



이 곳은 편집실이다. 한팀이나 혼자 조용히 영상에 자막을 입히거나 연결작업을 한다든지 조용히 작업하기에 아늑하다. 시설이 10년이 되었다는게 믿기지 않는다. 당시 돌아볼땐 아무도 작업하는 사람이 없었다.



장비대여실 내부이다. 반대편에도 장비들이 있고 제법 아늑한 방안에 장비들이 정리정돈이 잘되어있다. 방송국에서 많이 본 풍경인 데 뭐하는 곳인지 정확하지 않다. 아마도 유아와 초등학생들의 체험을 도와주는 곳이 아니었나 한다.



이 외에도 다양한 시설들을 돌아보았다. 마지막으로 150석에서 200석규모의 상영실까지 돌아보고 나면 2시간의 정회원 교육이 끝나게 되었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메시지를 한통 받게 되었다. 



많은 이용 부탁한다는 말에 괜시리 기분이 좋아진다. 물론 저렇게 정회원이 되고 나서 아직 장비를 대여하진 못했다. 시간도 없었거니와 일상생활이 너무바쁘니 그냥 시간날때를 기다려보고 있다. 


시청자미디어센터는 전국 주요도시에 꽤나 많이 들어서있다. 대략적으로 봤을때 규모나 시설이 부산과 비슷하지 않을까한다. 또 대전과 인천, 강원에도 있다. 일인 미디어인 Africa tv나 Youtube로 엄청난 돈을 버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다들 조금씩은 귀동냥으로 알고 있을 것이다.



미디어의 세계가 바뀌고 있다. 재능이 있는 분은 개인적인 역량이 빛을 발휘할 날이 있을지도 모르지 않을까? 기기를 다루거나 영상제작을 하거나 바깥활동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도 미디어제작을 추천하여본다. 


지상파의 절대적인 독점적 방영권이 약해지고 인터넷과 각종종합편성채널로 대변되는

개인미디어와 특화된 미디어가 엄청난 히트상품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것이다. 


이런 사회문화현상은 우리회사와도 절대 무관하지 않다고 생각이든다. 국민기업 한국전력이 변화하는 사회문화현상을 뒤따라가야 하지 않을까? 영상제작에 관심있는 분이라면 자기개발을 위하여 자기 지역의 시청자미디어센터를 홈페이지를 둘러보고

정회원신청도 하여보고 교육을 받아보는 것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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