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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대길 건양다경!(立春大吉 建陽多慶) 봄이 시작됐습니다. 여러분 모두 크게 길하고 경사스러운 일이 많이 생기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2월 4일 새해 첫 절기로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도 지났는데요. 겨우내 사용한 물건들을 정리하고 집안을 화사한 봄 분위기로 바꾸고 싶어 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올봄에는 황사 뿐 아니라 미세먼지도 예상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겨울용품들도 잘 보관하고 집도 새롭게 단장하고 싶다면 봄이 되기 전 미리미리 봄맞이 대청소를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이번에는 대표적인 겨울 가전제품 청소·보관법에 대해서 살펴보려고 해요.



[전기장판]

전기장판은 케이스나 커버, 비닐에 씌워 발열 코일이 꺾이지 않도록 돌돌 말아 세워 보관합니다. 전기장판을 오래 사용하면서 접었다 폈다하게 되면 발열 코일(발열선)안의 열선이 끊어질 수 있기 때문이죠. 전원이 연결된다면 그 안에서 전기 불꽃이 일어나게 되겠죠. 



열선이 끊어지지 않더라도 전기장판의 접힌 면에 열이 가둬지기 때문에 일상적으로 발생하는 온도의 두 배 이상의 과열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고 하네요. 화재로까지 이어질 수 있기에 더욱 조심할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전기장판을 사용하거나 보관할 때에는 전기장판이 접히지 않도록 주의해야겠네요.


[온풍기]

온풍기는 에어필터를 꺼내 먼지를 털고 다시 조립해 비닐에 씌운 뒤 박스에 넣어 보관합니다. 전기온풍기와 같이 주변 공기를 빨아들여 분사하는 형태의 기구들은 필터를 가지고 있죠. 많은 공기를 빨아들이고 분사하는 만큼 필터에 축적되는 먼지도 많아지게 되는데요. 점차 분사력이 떨어지게 되겠죠. 



동일 출력에서 흡입·분사하는 공기가 적어지다보니 모터가 과부하를 겪게 되는 것입니다. 이는 고장의 원인이 되기도 하고 효율 저하로 인해 전력소모량을 증가시킬 수도 있다고 하니 미루지 말고 필터 청소도 해주시기를 바라요.


[전기히터(전기난로)]

전기히터(전기난로)는 청소 후 기기를 모두 커버할 수 있는 폴리에틸렌 봉투에 넣어 다용도실에 보관합니다. 바깥쪽의 묵은 때는 뜨거운 물로 적신 타월로 닦아내고, 가드 사이의 먼지는 낡은 칫솔을 이용해 털어내면 된다고 해요.



내부 전열관 역시 더운 타월로 닦아주고 다시 가드를 부착해주면 되겠죠. 난로의 연결선 역시 더운 타월로 감싼 후 잡아당겨 먼지를 닦아내고 돌돌 말아 둥근 고무줄로 감아 고정시키세요. 전기히터(전기난로) 역시 열기는 높이면서도 전력소비를 줄이기 위해서 청소는 필수라고 하네요.


[가습기]

가습기는 청소 후 깨끗이 말려 보관합니다. 가습기 내부는 항상 물이 고여 있어 각종 세균과 곰팡이가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라는 것 알고 계시죠? 깨끗이 닦는다고 해서 비누나 세제를 사용하는 것보다는 굵은 소금이나 베이킹소다, 희석시킨 식초 등을 이용하여 여러 번 헹궈내는 것이 좋다고 해요.

진동자 표면은 부드러운 솔로 문지르고 마른 헝겊으로 닦아주어야 한다고 하네요. 청소 후에는 물탱크 내부와 본체 내부 및 각 부품의 물기를 깨끗하고 부드러운 마른 헝겊으로 닦은 후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주세요. 또 먼지가 쌓이지 않도록 큰 헝겊 주머니나 박스에 포장해 습기나 열기가 없는 곳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겠네요.



가전제품은 정전기와 같은 전기적 성질 등으로 다른 제품들보다 먼지가 더 잘 쌓일 수 있다고 해요. 일 년 내내 사용하는 경우도 많아 오염도가 높을 수밖에 없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홀하기 쉬운 것이 가전제품 청소인데요. 가전제품을 청결하게 관리한다면 건강은 물론 가전제품의 성능(효율) 향상, 고장 예방까지 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 아닐까요? 

 

하지만 가전제품 청소를 잘못하게 되면 오히려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점, 여러분도 잘 알고 계시죠? 습기에 약한 가전제품에는 물이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겠죠. 또 젖은 걸레로 닦는 가전제품의 경우 코드를 분리해 주시는 것도 잊지 마세요. 또 무리하게 힘을 가하여 세척하게 될 경우 민감한 부분을 가진 제품, 코팅처리 된 제품을 손상시킬 수도 있다고 합니다. 제품에 따라 청소방법을 달리해야 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봄맞이 대청소도 하고 집안도 새롭게 단장하고 싶은 마음이 피어오르시지 않나요? 청소 후 기분이 좋아지고, 마음이 가벼워지고 경쾌해지면서 의욕이 샘솟는 느낌, 다들 한번쯤 느껴보셨죠? 실제로 심리적으로도 봄맞이 대청소는 겨울 물건을 집어넣고 봄, 여름 물건을 꺼내는 단순한 행위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해요.



마음의 치료, 마음의 청소 그리고 새로운 삶을 향한 도약을 의미한다는 것이죠. 한전블로그를 방문해주신 여러분께서도 겨우내 쌓인 때와 먼지를 씻어내고 다가오는 봄기운을 맞아보시기를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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