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죽기 전에 눈에 꼭 담아 보고싶은 것이 있다면? 어렸을 적부터 늘 꿈에 그리고 보고 싶었던 것, 기회가 있다면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이 있었는데요.^^

 

고요하고 깜깜한 밤에 무언가 영롱하고도 신비한 초록빛 물결, 여명보다 더 환하고 매혹적인 눈부신 빛 '오로라'. 여러분은 오로라를 본 적이 있으신가요? 저는 별똥별, 별자리, 무지개만 봐왔는데 지금까지 오로라를 본 적이 없어서 무척 아쉬웠는데요. 


알아보니 오로라는 한국에서는 보기 힘들고 양 극지방에서만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아름다운 자연현상 오로라는 어떻게 생기게 되었는지, 오로라를 관측할 수 있는 곳은 어디인지 자세히 알아볼까요?


<출처 : apod.nasa.gov>


태양으로부터 시작되는 빛

따스한 빛을 비춰주는 햇빛, 눈부신 태양이 오로라를 만들어 내는 근원이라고 합니다. 태양계에서 엄청난 질량을 차지하고 있는 별인 태양은 중심부에서 핵융합 반응이 일어나는데요. 이 거대한 폭발로 빛과 함께 높은 에너지를 가진 물질들이 우주로 뿜어져 나옵니다. 이 입자의 흐름을 태양풍이라고 합니다. 즉, 태양에서 불어오는 바람인데요. 우리의 지구는 이러한 태양풍 입자들을 막기 위해 자기장을 만들죠. 


태양에서 나온 전기를 띤 입자, 플라즈마가 지구의 자기장에 잡혀 이끌리게 되고, 대기권의 공기입자와 반응하여 빛이 나는 현상이 오로라 입니다. 이 오로라는 양 극지방에서만 볼 수 있답니다!



태양 흑점이 많으면 많을수록 태양활동이 활발하여 더 많은 입자들이 방출되기 때문에 오로라를 더 자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오로라 관측자 분들은 흑점이 폭발했을 때가 가장 설레이는 날이라고 합니다! 오로라를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하네요^^


<출처 : earthobservatory.nasa.gov>


오로라는 다른 말로 새벽을 뜻하는데요. 이 이름은 그리스 로마 신화의 새벽의 여신, 아우로라(Aurora) 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오로라가 펼쳐지면 갑자기 어둑한 밤이 파르스름하게 빛나듯 마치 새벽같은 모습에 이름이 붙여진 것 같네요!


통 우리는 오로라가 초록빛으로 알고 있는데요. 오로라의 빛은 다양하답니다. 빛의 차이는 대기권의 고도로 인해 바뀌는데요. 지구의 대기 중의 다양한 성분과 반응을 하면서 초록색에서 붉은색 그리고 핑크빛으로 물들여진답니다.

 

100~200km 의 고도에서는 초록빛이고, 250km 이상의 고도의 높이에서는 붉은 빛을 방출하며 저위도 지역에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초록빛도 예쁘지만 핑크빛 오로라는 정말 장관일 것 같아요!><


핑크빛과 초롯빛의 오로라 서브스톰 모습

<출처 : spaceweathergallery.com>

 

또한, 오로라는 밝기의 정도가 있어서, 기후 상황에 따라서 보이는 것이 다르고 모양도 매일 다르다고 합니다. 오로라가 강하지 않으면 그냥 뿌연 구름떼처럼 보인다고 하네요! 이렇게 아름다운 오로라는 해가 일찍 저물고 흰 눈이 쌓인 겨울에 보기에 최고라고 해요. 


구름이 없는 맑은 하늘에 오로라는 더욱 밝은 빛을 띄는데요. 이 오로라도 밝기에 따라 등급이 나눠지고 레벨 1~5단계로 구분합니다. 오로라 빛이 밝아질수록 움직임도 더욱 빨라져 마치 리듬을 타는 듯한 모습으로 이를 '오로라 서브스톰'이라고 해요. 격렬한 오로라의 모습은 태양 흑점 폭발의 강도에 따라 달라진답니다.


붉은빛과 보라빛의 오로라 모습 (출처 : Spaceweather) 


오로라를 만나는 축복받은 곳

 

1. 캐나다의 옐로나이프(Yellowknife, Canada)

캐나다 노스웨스타주에 소재한 옐로나이프는 오로라를 볼 수 있는 확률이 가장 높은 곳이라고 하는데요. 신혼여행으로도 손꼽히고 겨울여행으로 로키산맥과 함께 손꼽히는 명소이기도 하답니다. 옐로나이프는 365일 연중 날씨가 매일 좋아서 오로라를 볼 수 있는데요. 강수량이 좀 있는 여름을 제외한 특히 12월에서 3월이 절정이라고 해요. 이 시기에는 수많은 관광객들이 극한 추위를 이겨내며 오로라를 보기위해 모여든다고 합니다.


<출처 : kr-keepexploring.canada.travel>

 

오로라는 자정 전후에 볼 수 있기 때문에 늦은 시간까지 기다려야 하는데요. 기온이 영하 20도에서 30도이기 때문에 추위의 절정을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위 사진에 보이는 천막은 북아메리카 인디언들의 전통가옥인 티피(Teepee) 랍니다. 오로라가 나타날 때까지 기다리는 동안 몸을 녹이고 차를 마실수 있는 따뜻한 실내 공간이에요.  

  

2. 스웨덴의 아비스코 국립공원(Abisko National Park, Sweden)


<출처 : spaceweathergallery.com>


오로라를 쉽게 관찰할 수 있는 또 다른 곳, 바로 스웨덴의 아비스코랍니다. 아비스코는 스웨덴 북부에 소재한 유명한 국립공원으로 스웨덴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데요. 오로라를 볼 수 있는 곳으로 더욱 유명해졌어요. 유럽 여행 중에서도 스웨덴을 방문하게 된다면 아비스코는 단언컨대 꼭 가야할 명소랍니다. 오로라 전망대도 있다고 하네요! 


3. 노르웨이의 트롬쇠(Tromsø, Norway)


 <출처 : spaceweathergallery.com>


노르웨이 트롬스 주에 위치한 도시, 트롬쇠에서도 오로라를 만날 수 있다고 해요. 북극권 지역인 트롬쇠는 하늘이 무척 맑고 자연 그래로의 경관을 만끽할 수 있다고 합니다. 겨울에 많은 여행객들이 와서 낮에는 스포츠를 즐기고 밤에는 아름다운 오로 탐험을 한다고 하네요.


이외에도 알레스카 등의 극지방에서 오로라를 만나볼 수 있다고 합니다. 오직 극지방에서만 볼 수 있는 신비의 빛, 오로라! 사진만 봐도 아름답지만 실제의 모습을 보면 더 멋지고 황홀하다고 하네요.^^  이렇게 신비한 오로라가 있다는 것이 그저 놀랍기만 합니다. 기회가 된다면 겨울 여행에 추위를 날려줄 아름다운 오로라 보러 떠나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댓글쓰기 폼
  • 연민석 2015.03.02 19:23
    간다고 무조건 볼 수 있는 것도 아닐테죠? 오로라를 보신 분들은 참 부럽습니다
  • 김광현 2015.03.02 19:24
    제 지인이 노르웨이에서 우연히 봤다고 하는데~
    정말 하늘이 쏟아지는 것 같은 체험이었답니다
  • 오로라공주 2015.03.02 19:24
    내 이야기인가요~~?
  • 김찬호 2015.03.02 19:25
    옐로나이프 마을은 유명하죠~우연찮게 하나같이 살기 좋은나라에서 오로라를 볼 수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