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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을 맞아 다양한 공연들이 많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공연하면, 뮤지컬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뮤지컬이나 연극을 볼 때~어떤 분들은 스포일러를 피하기 위해 아무런 사전정보 없이 공연장을 방문하실거에요~그러나! 사전 정보가 아무것도 없으면 공연장에서 어리둥절할 수도 있습니다. 전체적인 맥락을 알고 공연을 본다고 해서 우리의 감동이 줄어들지는 않는다는 사실!


요즘은 공연 전에 언론에 많이 홍보도 되고, 홈페이지도 생기고 하기 때문에 자연스레 관심을 갖고, 정보도 얻을 수 있어요. 공연은 모두 나름의 의미와 재미가 있지만 보다 뮤지컬을 재밌게 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1.오페라나 뮤지컬을 보기전에 작품의 전체적인 줄거리를 미리 알아둔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 출처 : www.trulynet.com>


원작에 기반한 공연이라면 그 원작도 답습해보면 좋습니다. 고전적인 오페라의 유령이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등의 작품은 그 자체로 인간에 대한 탐구를 담고 있기 때문에 교양적인 측면에서도 가치가 있죠. 


원작이 없는 창작뮤지컬이라면, 초연부터 현재 공연까지의 변화 과정을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또 번안뮤지컬의 경우 오리지널 공연의 음악이나 가사, 무대 등을 참고해서 비교해보면 전반적인 공연의 맥을 짚을 수 있겠죠?


2.오페라나 뮤지컬에 나오는 음악을 미리 들어서 귀에 익숙하게 한다.


<뮤지컬 '캣츠' / 출처 : www.musicalcats.co.kr>


음악을 들을 수 있다면 충분히 들어서 귀에 익히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공연장에서 흥얼흥얼 속으로 따라부르다보면, 공연의 감동은 배가 되죠. 특히 외국공연단의 공연을 보면 영어로 진행되기 때문에 자막을 보면서 공연을 보기는 참 힘이듭니다. 센스있는 관람객이라면 미리 들어보고 음악과 대사의 의미를 곱씹어 본 후 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죠?


3.주인공과 등장인물의 이름을 알고 인물의 역할에 대해  미리 알아둔다.


<뮤지컬 '시카고' / 출처 : www.iseensee.com>


관객 입장에서 영화와 뮤지컬의 큰 차이가 있는데요. 영화의 경우 익숙한 배우들의 얼굴과 캐릭터가 등장하기 때문에 각 인물들의 관계가 비교적 쉽게 체화되는 반면, 뮤지컬에서는 진한 분장과 보다 입체적인 캐릭터 때문에 등장인물이 많이 나오는 경우 관람도중 인물들의 관계에 대해 혼란스러워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등장인물의 설정이나 역할에 대해 미리 참고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아무 사전 정보 없이 뮤지컬을 접하게 되면 눈앞에 벌어지는 상황에 대해 개연성을 속속들이 파악하기가 힘들 수도 있죠. 특히 외국의 배우단은 얼굴과 역할을 맞추어 보기가 쉽지 않아요. 또 뮤지컬에는  더블 캐스팅으로 공연을 하기도 하는데, 배우에 따라서도 작품몰이도, 해석능력이 다르기 때문에 신중히 선택하는게 좋습니다.


<뮤지컬 '위키드'>


배우들에게 관심을 갖고 나만의 보증배우를 찾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유명한 뮤지컬 배우들 말고도 숨은 진주같은 배우들이 많습니다. 그 배우들이 한작품 한작품 완성해가면서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응원하는 것도 관객이자 팬으로서 뮤지컬을 보는 재미입니다.


여기서 Tip하나! 뮤지컬을 보면 비싼 표값이 걱정인 분들이 많습니다. 뮤지컬은 좌석 별로도 표값이 천지차이인데요. 저렴한 가격으로 좋은 공연을 마음껏 볼 수 있는 착한 티켓이 있습니다. 그 방법은 사랑티켓!


사랑티켓이란?

사랑티켓, 조금이라도 공연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한번쯤은 들어본적이 있으실텐데요. 복권기금과 지방정부의 예산으로 공연, 전시 관람료를 일부 지원하여 보다 많은 사람들이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추진하는 사업이죠.


<사랑티켓 홈페이지 / www.sati.or.kr>


사랑티켓은 문화 예술 분야에서 미래의 잠재관객을 개발한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는데요. 사랑티켓 사업 초기에는 서울지역에 한정되어 운영되었지만 2001년부터 전국으로 확대되어 운영되어 전 국민들이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또 2008년부터는 소외계층의 관람활동도 지원하고 있으니 문화 향유의 계층별 격차를 줄이는데에도 도움이 되겠죠?^^


사랑티켓을 이용하게 되면 공연은 7000원, 전시는 5000원의 힐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요. 기본적으로 연간 10회를 사용하도록 규정되어 있기 때문에 1년동안 문화활동을 즐기기엔 충분합니다. 단 사랑티켓 회원에는 가입조건이 있는데요. 만 24세 이하인 국민이나 65세 이상의 국민들만 해당되죠. 공연 및 문화활동을 즐기시는 분들이라면 참고하시면 좋겠죠?



추운 겨울,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문화예술을 즐겨보는 것도 의미있는 일입니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공연을 보고나면 새해를 맞이할 새로운 동력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요?사랑티켓으로 경제적 부담까지 줄인다면 일석이조의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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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리블라썸 2015.01.02 14:42
    안그래도 연말에 <그날들>봤는데 너무 재밌었어요. 음악도 좋고 ㅠㅠ 연말연시 공연은 특별히 더 감동인듯^^
  • 조르바 2015.01.02 14:43
    번안된 뮤지컬을 볼 때는 원문 책 읽어보는 것도 좋아요ㅎㅎ
    위키드 원문은 그닥 어렵지 않더라고요!! 공연보고시파^^;;
  • 삼다수끌엉 2015.01.02 14:44
    사랑티켓 좋네요~
    할인 폭도 조금 더 늘어났으면 더 좋겠습니다!
  • BlogIcon aquaplanet 2015.01.02 15:21 신고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매일이 행복한 2015년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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