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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도 가족 여행을 동영상으로 만들거나 기념할만한 영상에 음악을 입혀서 저장해보신 경험들은 많으실텐데요. 영상이 아니라 방송 자체를 제작해보신 경험은 아마 드물지 않을까 싶습니다.

 

올 7월에 개관한 대전 시청자 미디어 센터에서는 방송을 직접 만들 수 있다고 해서 다녀왔는데요. 방송 제작 프로세스를 직접 경험해보고 나면 미디어의 모든 것을 알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에 제가 직접 다녀왔습니다^^


대전 시청자 미디어 센터는 지금도 택시를 타고 목적지를 이야기하면 기사님이 "대전 시청이요?"라고 할 정도로 시민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이었어요.


시청자미디어센터는 시청자의 방송 참여 권리를 실현하기 위해 TV수신료의 방송발전기금으로 만들어진 공공문화시설입니다. 미디어센터의 기능에 대해서 조금 더 세부적으로 알아볼까요?



1. 미디어 교육 ·체험

미디어센터에서는 우선 이용자들이 쉽고 친근하게 미디어를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미디어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 사회 : 일반시민의 촬영, 편집, 구성 교육 등 다양한 미디어교육 참여

   - 학교 : 초·중·고·대학의 맞춤형 미디어 교육 지원

   - 소외지역 : 농·어촌 등 찾아가는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 운영

   - 진로 탐색 : 지역 청소년을 위한 꿈나무 육성 미디어 체험 프로그램 운영

 

2. 시청자 참여 프로그램 제작(시청자 방송 창작 지원) 

기획부터 촬영, 편집은 물론 액세스까지 누구나 시청자 참여 프로그램 제작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합니다. 내가 만든 영상을 방송을 통해서 시청할 수도 있죠^^

   - 장르별(영상, 라디오) 시민 미디어 제작단 운영

   - 시청자 제작 프로그램 방송 참여 지원

   - 장비 및 시설 대여 (정회원 장비 무료 대여)

   - 지역 방송사와 연계된 시청자 참여 방송 콘텐츠 배급 및 관리



3. 소외계층의 미디어 접근권 향상

이 역할은 굉장히 중요한데요. 요즘같은 시대에는 미디어의 접근성이 곧 정보와의 접근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 정보의 차이는 실생활과 직결되기 때문에 계층간 미디어 접근성의 격차를 줄이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서 시청자 미디어 센터에서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폐쇄자막방송,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해설방송 등 방송소외계층을 위해 전문제작인력양성, 지역방송국(장애인 방송) 제작지원을 하고 있죠.

   - 장애인(청각,시각,지체) 미디어 제작실 운영

   - 장애인, 어르신, 다문화 등 미디어 교육 및 제작활동 지원

   - 폐쇄자막방송, 화면 해설방송 제작 지원

   - 찾아가는 상영회 운영



4. 지역 미디어 커뮤니티 활동 지원

이미 현대사회에서 미디어의 역할은 일방적이지 않죠? 때문에 미디어와 시청자의 상호작용에서 시청자의 역할은 날로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지역공동체와 연계를 통해 시청자 권익을 함께 성장 시켜가는 것도 시청자 미디어 센터의 역할 중 하나죠. 

   - 마을단위 미디어 활동 및 커뮤니티 활성화 지원

   - 지역 미디어센터 연대활동

   - 산학연관 협력 미디어 교육 및 활동

   - 미디어 강사 양성 및 네트워크 구축



시청자 미디어 센터에서 매주 실시하는 정회원 교육을 1회(2시간) 이수하면 시설 이용 및 장비 대여가 가능하며 별도의 회비는 없습니다. 여러분께서 이용하실 수 있는 시청자 미디어 센터가 있는 지역들을 살펴볼까요?


▶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 블로그 바로 가기 

▶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블로그 바로 가기 

▶ 강원시청자미디어센터 블로그 바로 가기 

▶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홈페이지 바로 가기 

▶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홈페이지 바로 가기 


부산, 광주에 이어 올해에는 대전, 강원(춘천), 인천 세 지역에서 개관을 했습니다. 내년에는 서울, 울산이 개관 예정에 있고 향후 각 지역 별로 확대가 된다고 하니 반가운 소리지요?



직장인을 위해 저녁과 주말 프로그램도 진행하는 등 관심만 있다면 미디어의 전반을 배우고 직접 활용할 수 있습니다. 어르신을 위한 교육 등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쉽게 배울 수 있고, 베리어프리실이 있어 장애인도 배움에서 제작까지 가능합니다.



HD 캠코더부터 지미집 등 전문 장비까지 모두 구비되어 있고 방송제작 스튜디오와 녹음실 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만해도 남편이 취미를 위해 구입한 DSLR이 몇 년째 쉬고 있었는데 '디카 즐기기' 교육을 통해 조심스러워 만질 수도 없었던 카메라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고, 자주 듣는 팟캐스트가 어떻게 녹음이 되어지는지와 폐쇄 자막 방송제작 교육을 통해 청각장애인에게 자막이 얼마나 필요한 가를 알고 또 방송자막을 만드는데 동참하기도 했습니다.



무비메이커와 프리미어 프로그램으로 동영상 제작도 배우고 동영상도 만들어 봤으니 

예전에는 생각하지 못했을 UCC 대회에도 나가 볼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영화 제작자가 꿈이라던 저희 아이에게 추천을 했더니 야무지게 달려들었죠. 다른 스케줄까지 취소하며 열심히 배운 아이의 꿈도 센터에서 놀며 완성되겠지요? 실례로 광주미디어센터의 도움으로 시각장애인인 노동주씨는 영화 감독의 꿈을 이루기도 했다니~정말 종합적인 미디어 교육을 누릴 수 있는 곳이죠?


방송국으로 견학을 가지 않아도 이제 시청자미디어센터를 방문하면 아나운서도 기상캐스터도 라디오 진행자도 되어볼 수 있습니다. 가까운 시청자미디어센터를 방문해 여러분의 잃어버렸던 꿈을 찾아 보는것은 어떨까요? 꼭 꿈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어느 방향으로든 새로운 경험을 통해 활동 범위가 넓어지는 것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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