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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부터 커피를 볶는 고소한 냄새가 납니다. 향을 따라가 보면 커다란 로스팅 기계가 조명을 받아 은빛으로 빛나며 커피 원두를 볶고 있네요. 홀 곳곳에서 다양한 차를 시음해 보실 수 있고 알록달록 화려한 색감을 자랑하는 디저트들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카페 메뉴들을 만나볼 수 있는 이곳은 바로 "서울 카페쇼"입니다.


서울 카페쇼는 세계적인 식음료 문화와 트렌드를 교류하는 장으로써 2002년 이래로 매년 11월에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커피, 차 베이커리, 디저트와 음료 및 주류에 관련한 장비와 설비들이 전시되어 있어 창업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주며 일반인에게는 카페문화를 소개하고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는 행사죠.


올해는 11월20일 부터 23까지, 4일간 코엑스 A,B,C,D홀에서 진행됐는데요. 제가 이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20~21일은 Business Days로 창업에 관련된 정보 제공과 관련 제품 홍보를 위주로 진행됐습니다. 때문에 일반인은 입장이 불가했고 바이어나 관련 업계 종사자 분들 위주로 입장이 허용됐죠. 그러나 나머지 22~23일은 Public Days로 일반인 참관자도 입장이 가능한 날이었습니다.


카페쇼의 묘미는 커피원두, 차 등을 일반 시장 가격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이 때문에 많은 소비자들이 카페쇼를 기다렸다가 쇼핑을 하기도 했답니다. 소비자는 좋은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얻을 수 있고 기업은 자사의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마카롱, 수제 초콜렛 등 디저트류도 판매하고 있었어요~맛있겠다는..

 




직접 찻잎의 향을 맡아보고 원하는 차를 시음할 기회도 있었는데요. 녹차, 홍차 뿐만아니라 다양한 전통차와 아름다운 꽃으로 만들어진 화차도 마셔봤어요^^ 무료시음만으로도 배가 부를정도로 많이 시음했답니다. 



평소 고가에 판매하던 디저트들도 이날만큼은 저렴하게 판매하는 행사를 했어요. 덕분에 저 또한 무심코 바구니에 많이 담게 되었습니다. 관람객들의 기념사진 촬영을 위한 공간뿐만 아니라, 쉬어갈 수 있도록 카페를 마련해 간단한 식사를 할수도 있었답니다.




카페쇼에서는 화려한 디저트 전시를 보는 재미가 특히 쏠쏠했는데~ 그 중 "윌튼 케익 콘테스트 코리아"는 멋지게 데코레이션 된 케이트 작품들을 전시해 놓아 지나가는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사람의 손으로 직접 만든 것이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화려한 기술과 장식들은 보는 이로 하여금 놀라움을 표현하게 합니다. 플라스틱이나 장난감으로 오해하실 수도 있지만 모두 슈가크래프트와 크림으로 만들어진 케익입니다.


매년 열리고 있는 한국 쇼콜라티에 경연대회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이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멀리서 오는 참가자도 있었는데요. 카페쇼 내의 특별 무대에서 열리는 이 경연은 미리 예선을 통과한 쟁쟁한 실력자들의 경쟁이라고 하네요.



카페쇼는 매년 색다른 테마를 가지고 열립니다. 올해의 테마는 "일상이 향기로워 지도록"입니다. 일상에서 늘 즐길 수 있는 식음료 문화는 여러분도 항상 꿈꾸고 계시죠? 커피산업의 통계에 의하면 한국인 1인당 커피 소비량이 288잔으로 세계 6위라고 합니다. 주변의 모습을 통해서도 이를 실감할 수 있는데요. 거리에 너무도 많은 카페를 보고 있으면 언제든 들어가고 싶은 분들 많을거에요^^


카페 문화가 보편화된 요즘! 커피를 비롯한 식음료 문화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내년 카페쇼를 기대해주세요~화려한 카페쇼를 구경하며, 커피한잔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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